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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구단 원클럽맨 선수 B는 억울하다. 국군체육부대 축구특기생에 합격한 뒤, 구단으로부터 벌금을 청구받았다. A구단도 할 말이 있다. B가 올해 군대에 지원하지 않는다고 해 인상된 연봉으로 재계약을 했는데, 돌연 김천 상무(군팀)에 가버려 스쿼드 운용에 차질을 빚었다. B가 상무에 합류하는 4월말까지 '불편한 동거'가 계속된다. 프로축구계의 입대 관련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다.
그렇게 동계훈련에 임하던 B는 2월 중순 전형평가(실기)를 앞두고 마음의 변화가 생겼다. 상무 합격 가능성이 높다는 걸 확인한 것이다. 국군체육부대는 2명의 골키퍼를 모집했고, 총 4명이 신청했다. 그런데 4명 중 2명이 실기시험을 보지 않았다. 즉, 입대를 포기했다. 이대로면 합격률 100%. K리그 출전 기록이 많지 않은 B는 '천재일우의 기회'로 여겼다. 국군체육부대가 있는 문경으로 실기 시험을 보러 갔다.
걍 이러면 골키퍼가 존나 잘못한거 아닌가. 재계약하면서 연봉 인상 받은 것도 '올해는 군대 안 감'이 전제로 깔린거면, 벌금도 처음에 천 만원 책정된건 과했다한들, 500만원으로 경감됐음 납득이 가능은 한 레벨이고.
이건 선수가 이기적인게 맞지 구단과 미리 약속까지 하고 일방적으로 행동한건데
걍 이러면 골키퍼가 존나 잘못한거 아닌가. 재계약하면서 연봉 인상 받은 것도 '올해는 군대 안 감'이 전제로 깔린거면, 벌금도 처음에 천 만원 책정된건 과했다한들, 500만원으로 경감됐음 납득이 가능은 한 레벨이고.
권혁규가 이거랑 비슷하게, 구단 합의없이 상무 지원해서 합격까지 했던 케이스로 기억하는데, 이쪽은 그래도 전역하고도 복귀하겠다고 명시한 덕에 구단이랑 어떻게든 잘 풀고 끝난걸로 기억.
약속을 어긴건 선수고 구단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벌금뿐 아닌가? 구단에서 폭언을 했다고 하지만 그건 그거고. 근데 도대체 누구임?? 원클럽맨이면 많지 않을텐데...
부천 이주현
이건 선수가 이기적인게 맞지 구단과 미리 약속까지 하고 일방적으로 행동한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