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죽는 순간이 보이기 시작했다!
"저는 당신이 어떻게 죽을지 알고 있어요."
케이시는 다섯 살이 되던 해, 아빠의 눈동자에서 아빠가 죽는 환영을 보았다. 아빠가 그 환영 속에서 본 것처럼 거대한 금속 구조물에 깔려 죽은 것이다. 그 날 이후, 케이시는 자신이 사람들의 죽는 순간을 미리 볼 수 있는 재능을 가지고 태어났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케이시는 사람들의 죽음에 개입하여 그들의 죽음을 막을 수 있을 것인가!
M. J. 알리지(M. J. Arlidge)
M.J. 알리지는 15년간 영국 웰메이드 TV 드라마 제작에 몸담았던 특이한 경력 탓에, 영화나 드라마의 한 씬(scene) 같은 느낌을 주는 속도감 있는 문체로 독자에게 끊임없는 긴장감과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는 스릴러 작품을 써왔다. 무척이나 짧은 호흡을 갖는 100여 개의 각 챕터는 매 챕터마다 새로운 단서가 등장하고 새로운 사건이 발생한다. 그래서 그의 작품세계는 사건전개가 박진감 넘치고 결말을 예측하기 힘들다. 그러면서도 등장인물의 심연 에 깔린 어두운 인간 본성에 대한 심리 묘사가 뛰어나다. 이것이 그를 코넌 도일과 애거사 크리스티로 대표되는 영국 탐정추리소설의 계보를 이을 천재 작가로 평가하는 이유이다.
작가의 데뷔작이었던 [이니미니 Eeny Meeny]를 필두로 한 여형사 헬렌 그레이스 시리즈는 영국은 물론 한국에서도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작가의 다른 작품으로, [위선자들 Pop Goes the Weasel], [인형의 집 The Doll's House] 등이 있다. 이 책 [죽음을 보는 재능 A Gift for Dying]은 헬렌 그레이스 시리즈와 무관한 새로운 작품이다.
나도 죽음을 보는 눈이 있긴한데 이거랑 좀 다르지만
직사의 마안인가 했는데 다른 거 였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