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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우는 모습을 보고 만
그날 이후로
우리는 서로에게
쓸데없는 자존심을 부리고
그러다 남들에게
야릇한 오해를 불러 일으키기도 하고
네가 가끔 부리는 이상한 고집과 행동력에
항상 이리저리 휘둘리다
상상도 못 하던 수난을 겪게 돼.
그러다 너는 생각지도 못한 순간에
내 마음 깊은 곳을 흔들어 놔.
아마 너는 전혀 모르겠지만,
나는 너에게 길들어져 가고 있는 거야.
아마 너는 전혀 모르겠지만,
네가 나에게 길들어져 가고 있듯이.
우리는 지금 같이 울고 웃다
똑같은 타이밍에
서로 잘 자라고 인사를 해.
내 마음에 들어올 수 있는 건 너뿐.
네 숨기지 않는 눈물을 볼 수 있는 건 나뿐.
그런데, 정말 그래도 돼?
너를 특별한 사람으로 여겨도 돼?
아직 이름이 붙지 않은 관계가
소녀를 조금씩 가슴 뛰게 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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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부탁드려요!!
재밌어보이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