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2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개막식이 열렸습니다. 직전에 내린 소나기로 30분가량 시작이 늦어져 예정시각인 7시가 아닌 7시 30분에 시작한 개막식은 기상조건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함께했습니다. 각종 공연과 시상식이 분위기를 달궈놓은 가운데 화려한 폭죽놀이와 함께 클라이막스를 장식할 데뷔(정확하게는 1집 앨범 발매) 22년차, 부천국제만화축제와 동갑내기 펑크락 밴드 크라잉넛의 공연이 시작됐습니다. 신나는 펑크락으로 비와 더위에 지친 관객들이 들썩였습니다. 하지만 어제 개막식을 특별하게 만든 사람은 따로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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