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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쓰레기이고 싶다" - 심익현의 회고록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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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안내 -

AV남배우 시미켄

빛나는 쓰레기이고 싶다

 

저자: 시미켄(시미즈 켄)

번역: 묘이니 / 발행: ㅁㅅㄴ/ 발행일: 2020.3.15 / 배본일: 2020.2.21. (금요일)

정가: 14,000원 / Page: 216쪽 / 판형: 국판(148x210㎜) / ISBN: 979-11-87939-29-0 03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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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의 형님이자 만인의 스승

한국의 인터넷 세상에는 한 일본인 톱스타가 있습니다. 하지만 예전에는 그의 이름을 안다는 사실을 남이 알게 되는 것이 조금은 민망한 일이었을지도 모릅니다. 그의 직업은 AV배우니까요. 그러나 현재 그는 한국에서 60만에 가까운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가 되었습니다. 본업이 본업인 만큼, 유튜브에 올리는 동영상도 야한 것이었기에 인기를 끌었을까요? 아닙니다. 그의 동영상은 야한 장면 하나 없이도 매번 수십만 건의 조회수를 올리며 수많은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솔직한 성 담론, 유익한 건강 관리법, 그리고 재기 넘치는 이야기로 가득한 덕분입니다. 그의 이름을 부를 때 더 이상 ‘야동’이라는 전제는 성립하지 않습니다. 예전에 그를 일컬어 ‘AV의 황제’로 불렀다면, 이제는 인생의 선배이자 조언가, 트레이너로 여기고 약간의 애정과 장난기를 담아 ‘형’, ‘선생님’이라고 부릅니다.


그의 이름은 시미즈 켄, 또는 시미켄. 한국의 팬들이 애정을 담아 붙인 이름은 심익현입니다.


그의 삶과 AV업계를 함축하는 ‘빛나는 쓰레기’

시미켄의 첫 책 제목에 사용된 ‘빛나는 쓰레기’라는 표현은 많은 내용을 함축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음지의 문화인 성인 동영상은 일본에서는 ‘합법’이지만, 그렇다고 당당하게 시민권을 누리는 문화는 아닙니다. 저자는 자신을 포함해 해당 직종의 종사자들이 사회적으로 갖는 위상과 그리 밝지 못한 실상을 ‘쓰레기’라는 극단적인 표현을 빌어 담담히 인정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미켄 자신의 표현을 빌리자면 ‘불성실한 일에 성실하게’ 종사하며 해당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일류, 긍정적 선례가 되겠다는 의사를 강하게 내비치는 이 책은 그의 성장담이기도 합니다. 평범한 오타쿠가 어떻게 AV에 관심을 가졌는지, 게이물로 데뷔하고 스캇물(그가 한국에 알려진 계기 역시 ‘X을 먹은 AV배우’라는 명성이었습니다)을 거쳐 그럴듯한 대학을 중퇴하고 AV배우로 대성하기까지의 질곡 가득한 인생사를 진솔하게 털어놓아 독자들을 때로는 포복절도하게, 때로는 동감을 표하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또한, 이 책은 ‘AV 남배우’라는 직업인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시미켄의 발언 중 ‘벵골호랑이 개체수보다도 적은 AV남배우’라는 표현은 유명합니다. 그런 만큼 사람들은 AV 남배우들이 어떤 삶을 사는지, 그들의 고충과 보람이 있다면 무엇인지를 알지 못합니다. 단순한 호기심에서든, 혹시 진지하게 장래의 직업으로서 품은 궁금증이든 시미켄은 이 책을 통해 사람들이 알고 싶어하는 AV 남배우의 생활과 업계 이야기, 그리고 AV배우만이 아니라 어떤 세계에서나 통용될 삶의 자세에 대한 이야기를 여러분에게 솔직하게 소개합니다.


경험이 녹아 있는 지침서

인터넷에는 온갖 성생활 지침들이 넘쳐납니다. 오프라인에서도 다르지 않습니다. 공적인 출판물이든 비밀스레 공유되는 지라시급의 인쇄물이든 성생활 지침서를 구하는 일은 당신이 성인이라면 어렵지 않습니다. AV역시 사람들에게 일종의 교재로 통하기도 합니다.

이들의 신뢰도는 천차만별입니다. 온갖 분야의 전문가들이 제대로 된 연구를 통해 저술한 제대로 된 정보들이 있는가 하면, 빈약한 근거를 바탕으로 한 잘못된 정보들 역시 넘쳐납니다. 그렇다면 AV는 어느 쪽에 해당할까요? 물론, AV는 현실과 동떨어졌으며 교재로서 사용하기에는 적절하지 않은 정보입니다. 잘못된 교재들을 통해 왜곡된 성지식을 쌓는다면 감정의 교류가 없는 일방적인 성행위에 매진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저자 시미켄 자신도 픽션이자 상상력의 구체화에 불과한 AV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고 음지의 교과서로 삼는 세태에 대해 경계하며, 진실한 사랑에 성애의 테크닉 따위는 필요하지 않다고 단언합니다.

하지만 성행위가 사랑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수단 중의 하나임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세상에 가득한 성생활 정보들이 아이러니컬하게도 성행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반증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시미켄은 9,000편 이상의 작품에 출연한 그의 경험을 전수하는 데 한 챕터를 할애했습니다. 남성의 자기관리법부터 시작해 만남, 교제, 실제 행위까지 구체적인 예시를 듬뿍 담았습니다. 그러나 연인과의 관계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테크닉이 아니라 진솔한 마음임을 언제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을 저자는 당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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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독자들께 -

 

여러분, 안녕하시미켄! 시미켄입니다.

 

남자 배우 경력 22, 출연작품 1만편

그리고 유튜브 구독자 60만명을 돌파하며 

매일 전세계에서 성과 관련된 고민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 시작할때만 해도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그런 화려한 세계가 아니었습니다

듣지도 보지도 상상도 못했던 일의 연속이었지만

끝까지 발버둥치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을 즐겁게 함께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9 겨울 / 시미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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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온, 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댓글 5 | 쓰기
1


BEST
놀리는 게 아니라 정말 장인이지. 프로야...
Hell Walker | 58.230.***.*** | 20.02.19 18:26
BEST
시미깨꼬닥...
수첩수첩 | 222.109.***.*** | 20.02.19 17:59
BEST

시미깨꼬닥...

수첩수첩 | 222.109.***.*** | 20.02.19 17:59

극한직업...

디케이드 | 125.190.***.*** | 20.02.19 18:23
BEST

놀리는 게 아니라 정말 장인이지. 프로야...

Hell Walker | 58.230.***.*** | 20.02.19 18:26

이건 필구각

가온비나리 | 223.39.***.*** | 20.02.19 18:31

고양이를 발정시킨 중년 여배우는 과연 누굴까

IncomeCountry | 183.96.***.*** | 20.02.19 19:2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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