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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의 정치학, 우생학]: 강제 불임에서 나치의 대학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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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호연

출판사 - 단비

쪽수 - 400쪽

가격 - 20,000원 (정가)

 

 

 

 

 

우생학의 형성, 이론적 근거, 다양한 실천 그리고 사회적 영향을 영국, 미국, 독일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과학사로 우생학을 연구해온 저자는 이를 통해 '유전자 정치' 또는 '생명 정치'의 역사가 서구의 현대사를 관통하고 있음을 보여주고자 한다.

저자에 따르면 19세기 후반 등장한 다윈의 진화론을 토대로 인간의 불량한 형질을 제거하고 인종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선택적인 생식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우생학의 터를 닦은 것은 다윈의 사촌 프랜시스 골튼이었다.

이후 우생학자들이 설파한 생존경쟁과 최적자생존의 논리는 인간 개선이라는 이름 아래 다양한 사회적 부적격자들을 제거하고 정치적·사회적·인종적 차별을 정당화했다. 우생학은 승자의 논리를 대변하며 애초부터 정해져 있는 결론을 생물학이라는 과학의 권위에 기대어 정당화했다.

이런 논리로 미국은 국적별 이민 할당을 통해 비 앵글로색슨을 차별했고 1930년대 미국과 유럽 여러 나라는 거세법을 시행했다.

나치독일은 20세기의 가장 잔혹한 역사로 기록된 대량 학살과 사회부적격자 및 정신박약자 40만 명에 대한 거세 등 만행을 저질렀다. 같은 시기 일본 관동군 731부대의 잔인한 인간 생체실험 만행도 있었다.

저자는 유전학의 세기를 맞아 우리 역시 위험한 비탈길을 따라 과거 우생학의 악몽 속으로 빠져들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목   차

 

추천사 10
책 머리에 12
들어가며 18

1장____ 우생학 연구의 쟁점

우생학 실천의 다양성 31
유전인가, 환경인가 31
네거티브(제거)와 포지티브(향상) 32
과학인가, 이념인가 34
우생학과 새로운 유전학 35

2장____ 영국의 우생학

19세기 말 영국의 사회적 상황 45
맬서스, 다윈, 그리고 스펜서의 영향 56
1) 다윈의 『종의 기원』 출간 56
2) 다윈과 맬서스: 생존경쟁과 자연선택설 61
다윈과 스펜서: 최적자생존과 자연선택설 68
골튼 우생학의 형성과 발전 78
우생학의 다양한 실천 105

3장____ 미국의 우생학

섬너와 개인주의적 경쟁 127
유전과 환경 그리고 이념 137
우생학의 대중화 145
우생학적 입법 164
1) 이민 제한법 165
2) 결혼 금지법 173
3) 강제 불임화 수술법 177

4장____ 독일의 우생학

헤켈과 집단주의적 투쟁 191
인종위생의 탄생 203
인종위생의 성장과 전개 218
인종위생의 극단화 228
1) 강제 불임화 수술 235
2) 안락사 241

나오며 252
[보론1] 우생학 실험: 미국 오네이다(Oneida) 공동체 265
[보론2]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인종주의, 그리고 우생학 286
[보론3] 우생학 연구 노트 302
주석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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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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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우생학(과 이에 따른 정책)은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과 영미권 전역에서 실시되었으므로, 이 주제에서 독일을 비중있게 다루는 것은 적절치 않을 수 있습니다. 아이러니 하지만 (나치) 독일은 우생학 정책을 꽤 늦게 받아들인 축에 속하고, 2차대전 패전과 함께 가장 먼저 폐기된 반면, 다른 유럽, 영미권 국가들은 70년대까지 우생학 정책을 가져갔으니까요. 왠지 독일 만을 악마화 하는 느낌. 차라리 우생학 주제에 관해서는 독일보다 스웨덴이 더 흥미롭습니다.
hatsuseno | 121.141.***.*** | 20.10.24 10:36
BEST

우생학(과 이에 따른 정책)은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과 영미권 전역에서 실시되었으므로, 이 주제에서 독일을 비중있게 다루는 것은 적절치 않을 수 있습니다. 아이러니 하지만 (나치) 독일은 우생학 정책을 꽤 늦게 받아들인 축에 속하고, 2차대전 패전과 함께 가장 먼저 폐기된 반면, 다른 유럽, 영미권 국가들은 70년대까지 우생학 정책을 가져갔으니까요. 왠지 독일 만을 악마화 하는 느낌. 차라리 우생학 주제에 관해서는 독일보다 스웨덴이 더 흥미롭습니다.

hatsuseno | 121.141.***.*** | 20.10.24 10:36
hatsuseno

나치 독일은 서방권의 욕받이 니까요.

가온비나리 | 219.249.***.*** | 20.10.24 19:22

ㅇㄷ

Hell Walker | 58.230.***.*** | 20.10.2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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