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이런 문방구 앞에 있는 오락기 기판 정도의 효과를 내봅시다.
보통 에뮬로 돌리면 이정도의 그래픽이 기본으로 설정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오락실 세대의 분들(특히 오락실에 살다시피 하셨던 분들)이라거나,
눈이 민감하신 분들은 이게 그 옛날 내가 했던 게임 맞나 하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도트를 자세하게 볼 수 있는 즐거움은 있지만, 고전 게임 만큼은 그 옛날 지저분한 화질과
오락실의 느낌을 내고 싶은게 올드게이머들의 바램이지 않을까 합니다. 아니면 말고요...
마메같은 경우 Direct 3D HLSL을 옵션으로 설정할수 있는 버전이 필요합니다.
원래 HLSL을 설정 할 수 있었던 에뮬은 FINALBURN 하나였던 걸로 아는데,
마메도 버전과 종류가 늘어나면서 추가된 옵션이지요.(최신 버전엔 대부분 들어가 있을듯)
핀쿠션으로 볼록한 화면을 조절하고, RGB포지션으로 그 옛날 기판오류로 입체화면 보는듯한 연출도 넣어줍니다.
마지막으로 디포커스로 초점 조절하고 스캔라인과 스캔라인지터를 적당히 박아주면 되겠네요.
굳이 프로그램 내에서 조절 하지 않아도 수동으로도 잡을 수 있습니다.
결과물은 대충 이정도로 나오는데, 여러가지 설정 값을 본인의 입맛에 맛게 조절하면 될 듯 합니다.
삐꾸 직전의 기판 화면이나 화질 좋은 대형 오락실의 화면도 어설프게 따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좌)아무것도 적용 안했을 때, (우)HLSL등 필터 적용
이 정도만 해줘도 오락실이나 CRT모니터의 느낌을 낼 수 있는 듯 합니다.
아래부터는 필터 적용된 잡다 에뮬게임들 스크린샷입니다.
이미 아시는 분도 계실테고 꽤 예전부터 존재하던 옵션인데, 모르는 분들도 계셔서 뒷북 한번 쳐봤습니다.
근데 이렇게 설정하니 눈이 겁나게 피곤하네요. 한시간만 플레이해도 잔상이 아른거리는...
제 눈이 왜 나빠졌는지 알겠네요. 어릴때부터 이런 화면을 오락실에서 몇년간 보며 컷으니...
에뮬이 실기보다 부족한건 에뮬이라서 그러기보단 디스플레이의 문제가 크죠. 에뮬을 성능 놓은 브라운관에 돌리면 어떤 실기보다도 보기가 좋죠.
정말 오락실 기기 느낌이네요! 한번 셋팅 해봐야겠어요
한번쯤은 설정값을 만져주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아악 내눈!!
눈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할듯합니다
호오 신박하네요 @_@)!!
고전 매니아들에겐 좋은 기능인듯 하네요.
인기있는 게임은 종이컵에 100원짜리들이 수북했죠 ㅎㅎㅎ 그때가 그립네요.
동전 뿐 아니라 등뒤로 인간들도 수북했죠 ㅎ
스캔라인과 핀쿠션 적용하고, 색상은 건들지 말아야겠네요. 완전 동네 오래된 오락기 느낌은 제대로 살지만, 정말 스샷만 봐도 눈이 피로해집니다^^;; 하지만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ㅎㅎ
위 설정은 약간 과하게 준 경향이 있어서 적당히 설정값을 타협 보면 본인과 맞는 설정도 쉽게 찾을 수 있을 듯 합니다.
추억의 게임들이네요
요즘 최신게임만 갖고놀다가 오랜만에 플레이하니 재밌네요
가이 표정이 절묘하네요
폭탄이 턱 밑에 있으면 무신류도 저런 표정이 나오네요 ㅎ
삭제된 댓글입니다.
동네 형들이 플레이 할 땐 동전도 못 올려놨던 기억이 나네요 ㅎ
텐가이꿀잼!
어릴땐 원코인도 가끔 했던거 같은데 지금은 4스테이지 정도가면 5초도 버티기 힘들더군요. 어렸을때가 확실히 감각이 좋긴 좋았던 듯...
삭제된 댓글입니다.
뭐 어디까지나 어설픈 흉내 중 하나이니 별 수 없지만 아무런 필터 없이 하는 것보단 확실히 몰입하기 좋을 듯 합니다. 일반 대형 화면 기기도 기간이 오래된 것들은 문방구보다 화질이 구린 것도 몇몇 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평면화면으로 이렇게 해놓으니 눈이 아픈데요;;
차라리 맘 편하게 CRT모니터로 플레이 하는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ㅎ 요즘은 CRT도 구하기 힘들다고 들었지만...
에뮬을 경멸하던 부류들이 그동안 내세웠던 주장인 그 느낌이란것 조차도 이젠 차이가 없겠네요 ㅋㅋ
에뮬의 성능이 좋아지면서 이젠 그 옛날 오락실 느낌을 완벽 재현하는 것도 멀지 않은 듯 합니다.
에뮬이 실기보다 부족한건 에뮬이라서 그러기보단 디스플레이의 문제가 크죠. 에뮬을 성능 놓은 브라운관에 돌리면 어떤 실기보다도 보기가 좋죠.
저도 가끔 실기로 돌립니다만 브라운관도 너무 화질이 깨끗한 걸 쓰면 오히려 어색하더군요 너무 크지 않은 적당한 크기와 적당한 화질의 브라운관이 가장 느낌이 좋았던 듯 합니다.
헉 대박이네요!!! 에뮬은 가끔 돌려보다 예전 느낌이 안나다보니 5분 정도하다 종료하곤 했는데 이정도면 진득하게 붙잡고 해도 되겠네요. 고맙습니다~~~ ㅊㅊ
확실히 몰입하기엔 좋습니다. 스틱까지 있으시다면 오락실의 느낌이 좀 더 살지 않을까 합니다.
꼭 3d효과 준거랑 비슷하네요....
RGB포지션에서 빨강과 파랑을 건든 뒤 셀로판지 안경을 쓰면 입체 효과가 날지 궁금하네요.
요즘 에뮬은 저런 그래픽 필터 기능도 있구나.. 신박하다.. 허허..
나온지 꽤 된 필터인데, 에뮬에 관심이 많지 않으신 분들은 대부분 모르실 듯 하네요 ㅎ
100원 넣고싶다.
읭?.. '텐가이' 원제목이 '센고쿠 에이스 에피소드 2' 인가요?ㅎㅎ 추억의 추천 드리고 갑니다.
헐 저런게있었다니... 정말 오락실느낌이나네요 근데 장시간하면 정말 눈아플꺼같긴해요 ㅋㅋ
혹시 마메 무슨 버전인가요?
오오오오 야구왕!
마치 추억의 문방구가 생각난다.
더킹오브드래곤스가 없어서 카우보이무메사가 없어서 실패
와 요즘 https://youngmoney233.tistory.com/74 이거보고 마메 다운로드 받아서 혼자 하고있는데 옛날 느낌나는 셋팅이네요 한수 배우고 갑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