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설주의
처음 시작할 때부터 유혈이 낭자한 전쟁의 참혹한 모습을 보여주더니
높은 분들의 이권 다툼과 책임 회피 등 현실과 다를 바 없는 모습들을 보면
기존에 제가 가지고 있었던 (이른바) 중2병스러운 게임이라는 편견을 깨버린 게임인 것 같습니다.
물론 0반 캐릭터들의 방항적인 언행이나 허세(?), 캐릭터 디자인 등 여러모로 불만족스러운 부분도 많지만 말이죠. ^^;
에이스 렘 케이터 킹을 주력으로 키우시나 봐요...
게시판에서 추천 캐릭터로 꼽으시는 캐릭터들 위주로 키워봤습니다. 후반에 팀이 나누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해서 5~6명 정도를 꼼수로 99레벨까지 키웠네요. ^^;
일본게임이라 어느정도의 오글거림이 있지만 윗분들의 헛짓은 어디나 똑같다는걸 보여주죠
처음의 우리가 왔도다... 라던지 이른바 중2병(?) 넘치는 캐릭터들의 허세가 있긴 했지만 참혹한 현실도 보여줘서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캐릭터 중심보단 전체적인 세계관 분위기가 부각되어서 그런점이 좀 덜하죠 ㅎ
이런 캐릭터들에 세계관까지 이모양이었다면 최악이었겠지만 세계관만큼은 진지해서 다행이다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