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에서 레슬매니아 33을 해주길래 간만에 치킨시켜놓고 재밌게 봤습니다
마지막 메인 언더vs로만 티비에 치킨 던질뻔했습니다
로만을 파워하우스로 밀고있던데 누가봐도 힘이 없는게 느껴지는데 누구 아이디어인지 궁금하네요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파워하우스의 끝판왕을 소개하겠습니다
바로 브록레스너
초반에 등장해서 하디보이즈 두명을 업고 f5를 날릴때
"와~ 굉장한 놈이 나타났다"하고 놀랐었죠
"크학~ 내가 바로 넥스트 빅 씽이시다"
유유자적 걸어가는 레스너
흐뭇하게 미소짓는 폴헤이먼
"이봐 브록 이번 상대는 wwe 최고 거구에 최고 무거운 빅쇼야 괜찮겠어?"
"돈 워리"
이때 등장하는 빅쇼
예~ 에에 빅쇼~
잘 먹어서 피둥피둥 살찐 빅쇼되시겠다
얼굴의 개기름이 좔좔좔~
시작하자마자 가볍게 들어버리는 레스너
번쩍 번쩍 들어올린다
어린아이 들어올리듯 가볍게 번쩍~
레스너 놀이기구 개장
자 준비하시고
올라갑니다
시원하게 내려갑니다
안전하게 착지
우워어어어~
오늘 임자만난 빅쇼
크헉~
이런 느낌을 처음 받아보는 빅쇼
레스너의 거침없는 공격
빠샤~
으라차~
일방적으로 공격당하는 빅쇼
빅쇼 날다
마무리는 역시 f5
리플레이
"자 일어나 일어나~"
f5!!!!!!!!!!!!!
그리고 1,2,3 시합종료
가볍게 승리하는 레스너
실제 빅쇼와 ppv에서 붙었는데 일반레슬러랑 시합 하는것처럼 온갖 기술을 막힘없이 보여줬죠
현재 파트타임으로 너무 안나와서 욕먹는 레스너지만 제가 가장 이상적인 파워하우스로 생각하는 선수입니다
이제 나이를 먹어서그런지 여전히 빅쇼에게 f-5랑 오버헤드벨리투벨리등을 사용하긴하는데 f-5 시전할때 다리가 떨리던데 아무래도 20대만큼은 아닌듯 게실염때문에 수술한 부작용도있을테고;
20대때 브록은 정말 대단했죠 빅쇼를 거침없이 들어서 패대기치는거 보고 정말 경악을했었는데 수술후 나이도 있어서 예전보다 파워랑 스태미나가 많이 없어져 보이지만 그래도 현존 레슬러중에서는 파워하우스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로만은 탈장 이후로 근력이 줄었다는 말도 있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