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 추억의 하급생

[할게없네­]

어린 시절(?) 추억의 게임 하급생입니다. 

간만에 새턴 본체 배터리 교체해주면서 실행해봤네요 ;ㅅ; 

가끔씩은 고전 미연시 뽕(?)이 차오를때가 있는게 그럴때 한판씩 땡기면 참 재밌습니다. 

[新감자]

새턴용 발매 당시 갓겜이었는데..ㅠㅠ

[할게없네­]

판매량도 제법 나와서 새턴판이 약 23만장정도 팔렸다더군요.

[서 수진]

성우분들 연기도 좋았던 게임으로 기억합니다

[할게없네­]

당시엔 PC->콘솔로 미연시가 이식되면 심의상 잘려나가는 대신에 그래픽을 업그레이드하고 성우를 빵빵하게 넣어주는 경우가 많았죠 ;ㅅ;

[할게없네­]

나중에 윈도우판 나올때도 많이 참고될 정도로 제법 잘 만든 이식작이였죠.
(오히려 새턴판의 이식을 시도하려다가 19금판으로 방향전환한거 아니냐는 의혹이 있을 정도니...)

[할게없네­]

뭐 반투명처리를 안하고 망사마냥 처리를 한 게임이 보였던걸 보면 하드웨어적인 제약이 있긴 했나봅니다.

[할게없네­]

그럴거도 같긴 합니다.
무엇보다 그 시절에는 유저들이 정보를 얻기가 지금에 비하면 훨씬 불편하던 시절이다보니 말이죠 ㅎㅎ

[Granbird]

새턴은 단순히 cpu 2개 인걸로 골때리는 하드로 언급하는 경우가 많은데 cpu보다 더 골때리는게 그래픽 연산 및 출력 유닛인 vdp가 2개 였고 그걸 병합하는 구조 였습니다. 저게 문제가 머냐면 반투명 처리는 1개의 vdp만 처리가 가능하고 저 반투명 처리를 1개의 vdp에만 일임 했을경우 나머지 vdp가 처리한 결과물은 병합과정에서 반투명 처리된 전자의 vdp출력물과 제대로 동기화가 안되서 그래픽이 사라지거나 이상해지는 문제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나머지 하나의 vdp는 반투명 처리능력이 없기에 네오지오판 천초강림의 체력게이지 처럼 그래픽을 점멸 시켜서 유사 반투명 효과를 냈고 그것과 통합 처리를 했기에 반투명과 점멸형태의 가짜 반투명을 번갈아 가면서 출력을 해야 했는데, 이게 플스나 슈패의 간단한 처리에 비해서 수고가 무지 많이 든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니면 vdp 1개를 사용하면 되는데 일반적으로 반투명 효과 사용이 가능한 유닛이 아닌 사용 못하는 유닛만 굴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3d의 경우는 성능문제로 반투명 효과를 내면서 3d연산을 하기엔 성능이 문제였고 2d의 경우는 플스 슈패보다 반투명 효과 구현이 몇배나 어렵고 귀찮았기에 안한 경우가 매우 많았습니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새턴의 반투명은 반쯤은 유사반투명 효과가 가미된 완벽한 반투명 처리가 아니거든요

[시크렌]

와 지금 봐도 캐릭터들이 매력 넘치네요

[할게없네­]

제가 덕질에 입문했던 작품인데, 요즘 가끔씩 그 시절이 생각나네요 ;ㅅ;

[소중한날의꿈]

하급생 다른거 다 떠나서 게임으로도 재밌죠

1편이랑 2편 다 재밌게 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할게없네­]

전 2편은 아직 못해봤습니다
사실 1편도 pc98버젼만 깔짝거리다가 이번에 제대로 실행해보는거 같네요 'ㅅ'

[정과학ㅡEㅡ]

명작... 하급, 동급1, 동급2

[할게없네­]

동급생 시리즈도 명작이라고 들었는데 전 하급생으로 미연시를 입문해서 그런지 오히려 동급생 시리즈는 한번도 안해봤네요;

[The BigBoss]

내가 썩었었는지.. 어려서부터 한자를 배워서인지 모르겠지만 하급생과 동급생은 있는데 왜 상급생은 없는지 궁금했던 ......

[할게없네­]

뭐, 동급생이나 하급생 시리즈도 이름이랑은 달리 동급생이 더 많거나 하급생이 더 많거나 하진 않았죠;

[도그마스터]

이런명작을 만드는 엘프가 이제는 없다니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