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토리 9장 ~ 최종장 스크린샷 위주입니다. 혹시라도 구매 예정이 있으신 분은 감안해서 봐주시길 !
우리가 알던 밤하늘이 아니야...!! 라는 말과 함께 함께 밤하늘을 조사해보자고 제안하는 유유코.
바이러스 치료를 목적으로 긴 시간 잠자고 있었던 소녀들과 다르게,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은 우주로 떠난 상태이기도 하여 그 실마리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
아키하바라 내에 있는 플라네타리움으로 이동합니다.
지난 8월 1일자로 드디어 맵 패치가 이루어졌습니다. 일부 맵에 표시되지 않았던 장소와 함께
목적지가 오른쪽 상단에 표시되고, 현재 자신이 있는 위치가 어딘지 알 수 있게끔 변경 되었습니다.
꼴랑 이거 하나 업데이트 하는데 5주일이나 걸리다니...스토리 거의 끝나가는 시점에 더럽게 고맙네요;;
플라네타리움에서의 이벤트가 종료되고 잠시 자유 행동시간. 할게 너무 없으니 밭이라도 보러갑니다.
옵션에서 볼 수 있는 각 캐릭터의 프로필 및 패러미터. 참고로 패러미터는
게임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그냥 심심해 보이니까 넣은 것 같네요.
밤 하늘을 좀 더 자세히 관찰하고자 천체 망원경을 만들기로 합니다. 재료 수급은 당연히 아키하바라...
호텔로 돌아와서 수집한 재료를 조합하면 천체 망원경이 완성됩니다.
우주로 떠난 사람들이 어디에들 있는지는 불분명하지만, 과거 달 착륙에 성공한 과거도 있는 만큼
달로 이주한 지구인들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그 정도라면 그들과 연락이 가능할지 모른다는 추측.
아키하바라에서 모은 재료들로 고성능 송신기를 제작합니다.
아키하바라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면서 호텔에 있는 유유코와 무전을 시도해 보는 중.
바로 어떤 응답이 올리도 없으니 시간을 두고 신호가 오기를 기다려보기로 합니다.
다음 날 아침, 바닷가에 둥근 물체가 하나 발견 되었고, 모두가 그 장소에 도착하니 이전의
단말기와 같은 본인 확인 질문이 진행됩니다. 모두 답을 마치니 바이러스 치료가 완료되었다는
메세지와 함께 조만간 지구를 떠난 사람들이 2년 정도의 시간을 두고 모두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라고.
더불어 2주일 뒤에는 아키하바라로 구조대가 도착할 예정임을 알리며 안내가 종료됩니다.
또한, 새로 밝혀진 사실은 쿄우카 일행들이 캡슐에서 냉동 수면을 취한 기간이 무려 500년에 달한다는 것.
지금 쯤이라면 가족의 생사는 커녕 친척의 존재 조차도 불분명한 상황입니다.
아키하바라에서 물고기를 잡고 덫으로 동물을 잡고, 밭에서 야채를 가꾸는 등의 생활이 끝날 것을 생각하니 아쉬워 하는 쿄우카.
2주일 뒤에 구조대가 온다는 사실에, 지금의 생활이 곧 끝날거라는 아쉬움이 든 소녀들은 아키하바라를 떠나 여행을 가보기로 합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냉동 수면을 취했던 입장인 만큼, 인권적인 법률 부분에서 문제될 것이 없는지 확인하는 유유코.
아키하바라를 벗어나는데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였으므로 본격적인 여행 계획을 세우러 호텔로 돌아갑니다.
창고에서 마침 놀잇배 같은 것을 본 기억이 있었기에, 이동 수단으로 그 배를 개조키로 합니다. 여기에서는 힘 쓰는 역할인 카즈미의 몫.
에리나는 식량을, 유유코는 각종 레시피와 통신기를 모아왔습니다. 이제 아키하바라를 떠날 준비가 되었네요.
아키하바라를 떠나 바깥 세상으로 나가는 쿄우카 일행들. 앞으로도 여행을 이어나갈 소녀들을 뒤로하고 엔딩 곡이 흘러나옵니다.
PS 스토어에서 500엔 유료 DLC를 구매하고 2회차에 들어가면 캡슐에 잠들어 있었던 또 다른 소녀 '슈카'와 함께
기존과는 조금 다른 이야기를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진엔딩 쪼개팔기라는 말도 있는만큼 좀 더 깊은 스토리가 될 것 같기는한데...
플레이 하는 내내 고역이어서 여기까지만 해야겠네요;; 어쩌다보니 오랫만에 플래티넘 따보기도 했고요ㅋ
스토리 - ★★☆☆☆
게임성 - ★☆☆☆☆
그래픽 - ★☆☆☆☆
비주얼 - ★★★☆☆
일러스트만 괜찮았고 나머지는 도저히 2019년 PS4 게임이라고는 믿기 힘들 수준이어서 위와 같이 별점을 매겨보았습니다.
스토리는 나름 황폐한 아키하바라에 맞춰서 냉동 수면, 바이러스 등 진지한 요소도 있긴 하지만, 본격적으로 언급되는 시점은
7장 후반 부터이고, 그 전까진 시종일관 튜토리얼 하는 기분[매장 돌기, 물고기 잡기, 덫 설치, 밭 가꾸기 등...] 이었기 때문에
적절한 스토리 배분에 실패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모든 행동을 이미지로만 때워 먹은 점, 게임 내 캐릭터 3D 모델링이
쿄우카 1명만 제작되어 있어서 다른 캐릭터로 변경이 안된다는 점도 아쉬웠습니다.
이제 발매된지 6주 정도 지난 시점인데 아마존 재팬에서 신품 2,500엔까지 떨어진 상태네요.
결론을 말씀 드리면, 이 게임 절대 구매하지 마세요;; 니폰이치&어콰이어 막장의 끝을 보여주는 게임입니다...
마지막까지 리뷰 감사합니다. 잔키 제로?랑 이것 중에 뭘 살지 고민했었는데, 잔키 제로 사야할 것 같아요;;;
현명한 선택이십니다... 소중한 지갑을 지키는데 보탬이 되어 다행이이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