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수저
일시 2020.03.27 (03:28:39)
추천 2 조회 3461 댓글수 3
3DS시절 비한글화에도 불구하고 간만에 정말 재밌게 즐긴 JRPG라 기대를 많이 했는데... 정말 끔찍하네요.
일단 한글화가 안 된 게 불편합니다. 그래도 언어 문제는 아직 데모니까 확정은 아니지만, 그냥 게임 자체가 너무 마음에 안 드네요. 원래가 아기자기한 스타일의 시리즈였는데 그 아트 스타일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실사풍 질감이 결합되니 매우 언밸런스한 느낌입니다. 때문에 그래픽이 좋기는 한데 별로 이쁘지도 않고 타격감도 완전 밍숭맹숭해져서 내가 때리고 있는 건지 맞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고... 다른 것보다 전투가 특히 실망스러웠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그냥 3DS로 브레이블리 세컨드를 하는 게 그 구린 스토리를 감안하더라도 더 재밌고 만족스러울 것 같네요. 휴대기 게임답게 소박하지만 찰진 전투의 재미가 있고 파고드는 맛이 있는 게임이었는데 스위치로 넘어온 디폴트2는 글쎄요. 솔직히 이대로 나오면 안 살 것 같습니다. 애초에 중문은 있는데 한글이 빠진 시점에서 한글화를 해줄지도 모르겠고.
말씀대로..... 몇없는 RPG이지만...요즘 왜캐 스토리가 하나같이 구린지.....ㅋ
와 얼굴 너무 이상한데
어제 영상보면서 그런느낌이 많이 들더니만. 진짜로 그런 상황이라니... ㅠㅡ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