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FINAL FANTASY VII 1997

[꽃그늘]

잘 가라 

두번 다시 돌이킬 수 없는 세상으로.

하지만 좋았던 짧았던 시절들을,

문득문득 끊어졌다 이어지는 추억을 

우리는 가끔은 반추하리라

 

 

 

그래, 그렇게 아름답던 시절이, 

있었던 것 같다.

 

 

 

 

[기안8864]

잘 가라 (님을 보내기 싫은 화자의 반어법)
두번 다시 돌이킬 수 없는 세상으로. (희망을 갈망하는 화자의 의지)

하지만 좋았던 짧았던 시절들을, (행복했던 시절을 추억)

문득문득 끊어졌다 이어지는 추억을 (그러나 순탄치 않았던 인생임을 넌지시 제시)

우리는 가끔은 반추하리라 (가끔 다시 꺼내 플레이 하겠다는 화자의 극복의지 및 주장)

ㅈㅅ.

그래, 그렇게 아름답던 시절이,

있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