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 park !
당신만의 놀이공원을 디자인 하세요 !
fun park는 롤러코스터 타이쿤의 맨 첫번째 시나리오 forest frontier를 개조해서 만든 맵으로
' 기간 제한 없이 손님 4500명 모으기 + 공원 등급을 700이상으로 유지 '
가 목표인 맵.
재정은 무제한으로, 저는 롤러코스터 마이너 갤러리에 이 맵을 공유했는데
마케팅 없이 공원 등급과 공원 손님수를 유지하는 방법을 여러 유저들이 해봤으면 해서 만든 맵임.
롤러코스터 타이쿤에서 마케팅은 반드시 손님을 일정수 생성하는 굉장히 사기적인 테크닉이기 때문에
공원 등급 유지가 어렵고 사건 사고와 불만이 많이 터지는 3800쯤 시점에서 관리를 아주 잘해야 4500까지 상승할수 있음.
4500명 모으기 + 등급 700 유지는 이미 공식 시나리오에서 최고의 높이라고 하는 맵이 존재합니다만.
최고의 높이는 맵이 아주 크고, 매우 준수한 수치의 트위스터 롤러코스터를 처음부터 지원하며,
손님들이 격렬도 9 이상을 선호하는 뉴타입만 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류별로 다양하게 지을수가 없어 공원을 구획하는데는 조금 어려움이 있어요....
(직설적으로 이야기하면 49미터짜리 자이로 드롭 도배만으로도 깰수 있...)
이 맵은 아슬아슬하게 4500명을 수용할만한 정도의 맵 크기 + 거의 대부분의 코스터와 놀이기구를 지원한다
라는 점에서 차이점이 있음.
클리어 샷
클리어 년수 33년 ( 실제 플레이시간 33시간)
공원 전경
아래 테마가 나뉘어져 있지만 저는 멀리서 봤을때 하나의 공원이라는 느낌을 주고싶었음.
구획은 이렇게
테마별로 나뉘어져 있어요.
먼저 빈티지 놀이공원 테마부터.
빈티지 놀이공원 테마란 대형 놀이공원이 본격적으로 생기던 8090년대쯤에 많이 썼던 테마를 의미함.
보통 천막이 많고 원색 위주로 쓰는데 저는 그냥 큰 공원 자체의 통일성을 위해 원색을 많이 쓰지는 않았음.
통나무 수로.
통나무 수로는 기본적으로 급경사를 지원하지 않아요.
그렇기때문에 트랙을 지으면 조금 단순해보이는 단점이 존재하는데
그런걸 보완해주기 위해 워터슬라이드를 겹쳐서 이어 지어주면 됨.
당연히, 수치에도 영향을 줌.
또한 실제 통나무 수로 트랙들과 다르게 롤코타에선 조금 트랙의 두깨가 얆은데
아래 봅슬레이 트랙을 겹쳐서 꾸며주면 풍성해보이는 효과가 있음.
믿고 짓는 회전 와일드 마우스.
신뢰의 코스터. 거의 대부분의 맵에서 지원하니 이거 하나만 제대로 지을줄 알면 꽁으로 먹을수 있습니다.
빈티지 놀이공원 테마의 메인 코스터인 하이퍼 트위스터.
하이퍼 기종은 인버전( 트랙이 뒤집히는 코스) 없이 높은 낙하와 빠른 속력을 즐기는 코스터라고 보면 됨.
체인 맨 위에서 블록섹션 (사고 방지를 위해 열차간 거리 유지를 하기위한 장치) 을 기다린다음 크게 낙하
올라가서 뱅글뱅글 돌고
뒤쪽으로 카멜백 코스를 지나 무지개 다리를 건너 뱅글뱅글 다시돌아 들어오는 코스터.
미니 롤러코스터 트랙에 스티플 체이스(경주마) 코스터 차량을 섞어 지은 코스터.
수치는 준수하지만 저 말차량이 말 하나에 한명밖에 못탑니다.
즉, 열차 하나에 8명... 열차 3개 다타도 24, 손놈들 불만 목록에 늘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던 녀석.
참고로 저 위에 회전 와일드 마우스가 4명씩 탐... 근데 쟤는 열차가 12개..
다 만들고 완성된건 이뻤지만 다시는 짓지 않을거같은 코스터..
다음은 서부테마
고카트는 트랙 투명화로 왼쪽과 오른쪽이 레이싱한다는 컨셉으로 지었음.
물론 고카트 운행방식 자체에 레이싱 모드가 있지만 트랙이 이렇게 길면 효율이 떨어집니다.
1등이 한바퀴를 더 도는 구조때문인데, 나중에 오픈롤코타 개발자가 이부분을 수정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음.
참고로 왼쪽 고카트와 오른쪽 고카트의 길이가 같기때문에 백날 달려봐야 무조건
비김.
상대적으로 낮게 지은 우든.
반대쪽 하이퍼 트위스터가 굉장히 거대한 코스터이기 때문에 여기까지 커버리면 공원 전경이 되게 답답할거임.
우든은 낮게지어도 어느정도는 수치가 보장되기 때문에 욕심부리진 않았음.
사파리 해안 테마로 넘어갑니다.
여기의 메인은 사파리와 뗏목.
시선 분산용 창렬과 뗏목.
창렬은 사실 재정이 무제한이라 지을 이유는 없지만
길고 멋진 코스터는 많으니 창렬하나 지어주면 나름 차별성이 있을거라고 생각했음.
메인은 뗏목인데 , 긴 수로를 탐험하는 기구.
트랙이 있지만 투명화가 되어있음.
가장 마지막에 지은 나선
나선은 특수트랙이 하나만 들어가도 준수한 수치를 보장하는 창렬의 신.
하지만 무난하게 코브라턴과 루프로 이어지는 형태로 지었습니다.
크게지으면 뒤에 사파리가 가리기때문에 낮게 지었습니다.
롤코타 3 이전에 롤코 시리즈는 사파리가 존재하지 않음.
그러니 사파리처럼 보이게 만들면 되죠.
일단 기차를 만들고 , 전부 투명화 시킨다음 차량을 버스로 바꾸고
호랑이 탈을 쓴 핫산들을 풀어주면 완성 !
이 공원의 메인 코스터입니다.
식스 플래그 마운틴에서 2019년에 레이싱 코스터라는 컨셉으로 새로운 코스터를 만든다는 홍보 영상을 내놨는데
저거다 ! 싶었습니다
그래서 만들었습니다. 시골 마을에서 경주하는 소닉 & 너클즈 코스터를
둘다 부스트 받고 시작해서 손뼉치기 + 바렐롤을 돈 다음
뱅글뱅글코스때는 너클즈가 빠르지만 금방 소닉이 따라잡습니다.
마지막 교차 나선 코스를 지나고 과연 1등은?
잉여 공간에 자이언트 루프를 하나 짓고 공원은 마무리.
마을 안은 당연히 이거저거 설치되어 있습니다.
기차역 1은 입구 바로 앞에 있습니다.
기차역 1에서 2로 가는 길.
기차역 2는 사파리 바로 옆에
2에서 3으로 가는 길
기차역 3은 듀얼링 코스터 바로 뒤.
3에서 다시 1로
순환하며 손놈들을 구획에 퍼트려 줍니다.
이렇게 이 맵을 완성했습니다.
설명 못한것도 있지만 핵심은 모두 설명했군요.
이 맵의 원본인 fun park 시나리오를 플레이하고 싶다면
으로 가서 fun park를 검색하면 됩니다.
그럼 여기까지
모든 전경 사진은 클릭하면 커져서 자세히 보실수 있습니다
잘 봤습니다.
와 재밌다
추억의 게임~~캬아~잘보고 갑니다!
와 뭔가 굉장히 귀엽다. +ㅁ+
와... 롤코타 장인이 여기계시네요
중학생 시절 친구로 인해 알게되고 즐겼는데 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