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2시 53분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 풍물거리 포장마차 구역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포장마차 9개동과 인근 주차장에 있던 차량 5대 일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4000만원 피해를 내고 1시간 25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포장마차에서 시작된 불이 바람을 타고 번졌고, 포장마차 바로 뒤 주차장의 주차차량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있다.
포장마차는 전날 오후 10시쯤 영업을 모두 마친 상태에서 불이 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부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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