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솔로 활동을 선언한 엠버(왼쪽)가 활동 잠정 중단 소식을 알렸다. SM 엔터테인먼트 SNS 캡처
가수 엠버가 활동 잠정 중단을 직접 알렸다.
엠버는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최근 일로 인해 앞으로 예정된 활동을 모두 보류하겠다”며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 소속사 스틸울 엔터테인먼트(Steel Wool Entertainment)와 전속계약을 맺고 첫 솔로 앨범 곡을 일부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던 엠버의 급작스러운 활동 중단 선언이다.
엠버는 이외 별다른 입장을 덧붙이지 않았지만 설리의 죽음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엠버와 설리는 SM 엔터테인먼트의 그룹 에프엑스로 함께 활동했다.
이날 14일 경기 성남수정경찰서 따르면 오후 3시21분쯤 경기도 수정구 심곡동 한 전원주택 2층에서 설리가 숨져 있는 것을 설리의 매니저가 발견해 신고했다. 신고자인 매니저는 전날 오후 6시 30분 설리와 마지막 통화 이후 연락이 닿지 않아 주거지를 직접 찾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설리의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유보한 채 내부 회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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