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0일 1% 넘게 상승하며 26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46.95포인트(1.81%) 오른 2639.29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374억원, 1966억원 순매수해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1조389억원 순매도해 차익 매물을 쏟아냈다.
LG에너지솔루션(4.45%), 삼성SDI(2.37%), LG화학(8.57%) 등 2차전지 기업이 일제히 큰 폭으로 올라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삼성전자(0.74%), SK하이닉스(1.35%), 삼성바이오로직스(1.51%), 네이버(1.29%), 현대차(2.47%), 카카오(3.23%) 기아(2.19%) 등을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모두 크게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16.08포인트(1.86%) 오른 879.88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074억원, 1072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2055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3.92%), 엘앤에프(1.60%), 셀트리온헬스케어(5.71%), 카카오게임즈(5.18%), 펄어비스(4.69%), 위메이드(6.17%) 등 대부분 종목이 올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9조4913억원,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은 8조656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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