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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밤 9시,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BNEK)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FUN Live Day 4'가 방영됐다. 먼저 '프로젝트 카스 3'와 '스칼렛 넥서스'의 프로모션 영상 상영 후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의 프로듀서 이즈카 케이타와 디렉터 아나부키 켄지가 모습을 드러냈다.
인간의 뇌가 발달한 미래 세계 '뉴히무카'를 무대로 한 스칼렛 넥서스는 인간의 뇌를 먹어 치우려 덤벼드는 괴이라는 존재가 인류를 위협하고 있다. 이들에게 대항할 수 있는 것은 그보다 더 뛰어난 힘을 지닌 초뇌능력자들뿐.
본작에서는 괴이를 토벌하기 위해 이들이 뭉친 엘리트 초뇌능력 집단 괴이토벌군의 일원이 되어 싸우게 되며, 초뇌능력을 사용하면 적색, 비색으로 빛나기 때문에 통칭 비색의 수호자(스칼렛 가디언)'라 불리고 있다고 한다.
괴이토벌군 입대는 16세까지 가능하지만 초뇌능력은 뇌가 어릴수록 강하다는 특성이 있어 입대 후에는 성장을 억제하는 성장 억제제를 투여 받기도 하기에 괴이토벌군 대원은 나이와 외모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흔하다.
작품의 콘셉트는 '사이보그 009'처럼 개개인이 특이한 능력을 지닌 팀이 보편적으로 사랑 받는다는 점에 착안하고, 여기에 누구나 한 번쯤 사용해 보고 싶었을 초능력을 테마에 섞어 '강하고 위험한 초뇌능력 팀'으로 삼았다.
세계관은 90년대 일본 애니메이션과 게임에서 영감을 얻어 건물이나 탈 것은 미래, 간판이나 언어는 90년대 애니메이션 표현 기법을 혼합하여 디자인 했으며, 그런 다음 특징을 부여하기 위해 이질감을 주는 표현을 사용했다.
성우 에노키 준야가 연기를 맡은 주인공 '유이토 스메라기'는 괴이토벌군에 입대한 신입 대원으로, 주변에 있는 물체를 띄워서 조종하는 염력의 뇌능력과 자신이 지니고 있는 칼로 검극 액션을 구사하여 싸우는 캐릭터이다.
유이토는 명가 스메라기 가의 자손으로 기품이 있고 강함과 부드러움을 겸비하고 있는 소년이며, 어릴 적 괴이의 습격으로 죽을 뻔한 위기를 겪었지만 스칼렛 가디언에게 도움을 받아 이후 괴이토벌군에 들어가려 하게 된다.
염력은 필드에 있는 오브젝트를 조종할 수 있어 오브젝트를 던지거나 필드에 있는 것을 뗴어내 무기로 휘두르기도 하고, 던진 다음 추가 공격으로 새로운 효과를 발동시키는 등 연계를 구사하는 염력 액션 배틀이 펼쳐진다.
플레이어가 직접 구사한다고 느끼게 하기 위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으며, 오브젝트의 사이즈에 따라 들어 올리는 느낌을 바꾸거나 특수 오브젝트는 추가 입력과 오브젝트의 움직임을 일치시키는 식으로 몰입감을 높였다.
또한 상쾌한 격투 감각을 제공하는 칼을 이용한 근접 공격과 염력이 흐르는 듯한 콤비네이션으로 연결된다.
이 세계에서 가장 이질적인 존재로 디자인된 괴이는 언뜻 보기에 생물 같은 외형을 지녔지만 부분적으로 다양한 요소가 혼합되어 있어 의사가 있는지, 의사 소통은 가능한지조차 알 수 없는 꺼림칙한 존재로 묘사되고 있다.
이질감을 추구하는 디자인 컨셉에 맞춰 유기물과 무기물이 융합된 디자인, 결코 하나가 될 수 없는 것이 하나로 디자인 되었고, 뛰어난 아트 디렉터와 상의해 가며 진행하고 있어 작품의 큰 특징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다고.
이어서 '가면라이더' 시리즈 최신작이 깜짝 공개됐다. '가면라이더 제로원'의 독백으로 시작되는 이 영상은 '제로에서 시작하는 이야기가 새로운 정의의 등불을 밝힌다.'는 캐치 프레이즈와 함께 '가면라이더 W(더블)', '가면라이더 오즈'를 더한 3인의 액션을 보여준다.
특히 키워드를 이용한 퍼즐, 괴인과의 공중전, 가면라이더 더블의 덴덴센서와 배트 샷 등 다양한 장면이 수록되어 있어 흥미를 돋우며, 타이틀 명은 '가면라이더 메모리 오브 히어로즈', 발매일은 10월 29일로 결정되었고, 대응 플랫폼은 PS4와 닌텐도 스위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