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인트라게임즈는 RULICON 2021을 통해, 자사가 퍼블리싱을 담당한 하반기 주요 콘솔 타이틀의 발매 일정 및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

인트라게임즈가 RULICON 2021에서 공개한 세 개의 타이틀은 킹스 바운티 2 / 쉬벌리 2와 같은 해외 개발사의 타이틀과 국내 개발사의 타이틀인 ‘갤럭시 테일즈 : 스토리 오브 라푼젤’로 구성됐다. 인트라게임즈가 선보이는 타이틀은 콘솔 패키지 유통이 중심이 되며, PS4와 Xbox One은 물론, PS5와 Xbox Series X|S와 같은 차세대 콘솔로 발매가 이루어진다.

이번 방송에서는 개별 게임의 소개 외에도 쉬벌리2의 시연, 킹스바운티 2의 개발자 메시지 등 다양한 내용을 선보이고 있다. RULICON 2021, 인트라게임즈 코너에서 소개된 게임의 상세 정보 및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킹스 바운티 2 - 2021년 8월 24일 발매 예정

킹스 바운티 2는 1990년 발매한 RPG ‘킹스 바운티’의 정식 넘버링 타이틀이다. 즉, 30년이 지나 발매되는 정식 넘버링 후속작이기도 하다. 유닛과 유닛 간의 전투가 진행되는 형태의 시발점이라고 볼 수도 있다. 첫 작품의 발매 이후 판권이 다른 회사로 옮겨갔고, 현재까지 외전작과 계승작이 개발되고 발매된 바 있다.

게임 디자인 측면을 보자면, 오히려 킹스 바운티를 디자인한 ‘존 반 캐네검(Jon Van Caneghem)’이 만든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이 킹스 바운티의 계승작 역할로 작동하기도 했다. 시스템이나 전투 측면의 문법이 킹스 바운티의 연장선에 있었기 때문이다.

킹스 바운티 2는 스토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플레이어가 선택을 하게 만든다.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서 이후의 진행 과정이 달라지고, 궁극적으로 플레이할 때마다 다른 경험으로 이어지게 된다. 킹스 바운티 2는 오는 8월 24일 한국어화를 거쳐 국내 발매될 예정이다. 대응 플랫폼은 PC와 PS4, Xbox One 및 닌텐도 스위치로 확정됐다.

● 쉬벌리 2 - 2021년 6월 22일 발매 (패키지 기준)

인트라게임즈를 통해 패키지판 발매가 진행된 ‘쉬벌리 2’는 중세시대 전장을 배경으로 진행되 전투를 내세운 타이틀이다. 최대 64명의 플레이어가 한 전장에 참여하여 전투가 진행되며, 각 진영마다 32명의 플레이어가 격전을 펼친다.

전작인 쉬벌리에서 일부 시스템을 개선했으며, 보다 복잡한 심리전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몸을 회전시켜 더 넓은 범위에 공격을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잽과 킥. 공격의 방향과 찌르기 / 베기 등을 통해서 다양한 각도에서 공방의 흐름이 진행된다.

이번 RULICON을 통해서 기자의 시연을 진행했다. 이미 발매된 타이틀인 만큼, 다수의 인원이 한 전장에 참여했고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여 PC와 콘솔 관계 없이 많은 플레이어들이 대전을 펼칠 수 있음도 확인할 수 있다.

● 갤럭시 테일즈 : 스토리 오브 라푼젤 - 2021년 하반기 얼리 액세스 예정

인트라게임즈가 RULICON 2021에서 소개하는 마지막 타이틀은 ‘갤럭시 테일즈 : 스토리 오브 라푼젤’이다. 스토리 오브 라푼젤은 이키나 게임즈와 나날이 스튜디오의 협력으로 제작 중인 타이틀이다.

이키나 게임즈는 큐비언즈 VR, 선천적 얼간이들 등 다수의 타이틀을 개발한 바 있으며, 다수의 타이틀을 콘솔 기기로 포팅한 회사이기도 하다. 나날이 스튜디오는 ‘샐리의 법칙’으로 잘 알려진 스튜디오이며, 이번 갤럭시 테일즈를 함께 제작 중에 있다.

갤럭시 테일즈는 부제인 ‘스토리 오브 라푼젤’에서 알 수 있듯이. 라푼젤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개발된 게임이다. 라푼젤의 특징인 긴 머리카락을 이용해서 액션을 펼칠 수 있는 2D 액션 플랫포머 타이틀로 기획됐다. 색감이나 캐릭더 디자인도 카툰 스타일로 제작되어 친숙함을 더했다.

갤럭시 테일즈 : 라푼젤 어드벤처는 계속해서 개발 중이며, 2021년 하반기 스팀에서의 얼리 액세스로 게임을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