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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닌텐도가 게임스컴을 기해 현지 시간으로 19일 오후 2시부터 유튜브에서 '인디 월드'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했다. 닌텐도 스위치로 선보일 이 게임들의 발매 시기는 모두 영국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첫 번째 타이틀은 기어박스가 퍼블리싱 하는 호푸 게임즈의 '리스크 오브 레인 2'였다. 혼자 또는 3인의 친구와 함께 루팅을 하면서 적의 패턴을 기억해 싸우는 이 액션 슈터는 올 여름에 론칭 된다.
다음은 픽스필 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어드벤처 RPG '이스트워드'로,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이지만 파스텔 풍의 배경에서 존과 신비한 소녀 샘을 번갈아가면서 조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2020년 발매 예정.
와이드 라이트 인터랙티브의 크레이지 슈팅 '프리덤 핑거'는 말 그대로 날아가는 손을 이용해 창의적인 방법으로 적을 공격하는 카툰 액션 풍의 횡스크롤 슈팅 게임이다. 2019년 가을 발매 예정.
폴리곤 트리하우스의 어드벤처 게임 '로키'는 스칸디나비아의 요정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고대의 황야를 탐험하면서 수수께끼를 풀어 가족을 구하는 것이 목적이다. 2019년 겨울 발매 예정.
루닉 게임즈의 원작을 패닉 버튼이 이식한 액션 RPG '토치라이트 2'는 온라인 4인 협력 플레이를 지원한다. 플레이어는 4개의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해 캐릭터를 생성한 뒤 커스터마이즈 할 수 있고, 9월 3일 발매된다.
이지 데이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스케이터 XL'은 물리 법칙이 적용된 세계에서 다양한 배경 오브젝트를 이용해 자신만의 스케이트보드 기술을 연마할 수 있는 스포츠 시뮬레이션이다. 2020년 발매 예정.
프리클의 퍼즐 플랫폼 페인트 어드벤처 게임 '유로파'는 회전하는 세계와 얼굴을 그려 넣을 수 있는 작은 휴머노이드가 인상적이며, 크리에이터 모드를 통해 자신만의 레벨을 만들 수 있다. 2019년 겨울 발매 예정.
다른 플랫폼에서 이미 흥행에 성공했던 1인칭 액션 슈터 '슈퍼핫'도 발표됐다. 끝없는 적과 싸우는 엔드리스 모드, 재시작 없이 맨손으로 시작하는 챌린지 모드를 제공하고, 오늘부터 이용 가능하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타워 디펜스 게임 '던전 디펜더스: 어웨이큰드'는 3인의 친구와 협력하여 적과 싸우는 궁극의 액션 RPG 타워 디펜스 어드벤처를 제공한다. 화면 분할 플레이도 지원하며, 2020년 2월 발매 예정.
시넨의 플랫포머 어드벤처 게임 '더 투어리스트'는 픽셀로 만들어진 이국적인 섬에서 고대의 기념물을 찾아나서는 모험을 제공하고, 물론 그 과정 속에는 전투 및 퍼즐도 포함된다. 11월 발매 예정.
유메이키 게임즈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스켈보이'는 공주에게 차인 사악한 궁정 마술사가 악령들을 불러내다 실수로 소환한 고대 영웅 스키피의 모험을 그리고 있다. 12월 3일 발매 예정.
클리버소프트에서 개발 중인 '어스나이트'는 지구로 돌아가려는 시드니와 스탠리가 중국 고대 신화에 나올 법한 용의 등을 가로질러 달리는 2D 플랫포머 액션 게임이다. 2019년 발매 예정.
디볼버 디지털은 데네톤 게임즈의 '핫라인 마이애미 콜렉션'을 선보인다. 이 톱다운 슈팅 게임은 오늘부터 이용 가능하다.
개별 게임 소개가 끝난 후 시즐 트레일러를 통해 그 외 인디 게임들의 발매일이 공개됐다. '블라스피머스'(9월 26일), '클로즈 투 더 선'(2019년), '캣 퀘스트 2'(2019년 가을), '스피릿파러'(2020년 봄), '트라인 4'(10월 8일), '크리쳐 인 더 웰'(9월 6일), '원 핑거 데스 펀치 2'(12월 2일), '베스트 프렌드 포레버'(2020년 2월 14일), '포그스!'(2020년 초), '왓 더 골프?'(2019년 겨울), '키니'(2019년), '하이퍼차지: 언박스드'(2019년 겨울), '노스가드'(9월 26일), '스파크라이트'(2019년 가을), '먼치킨: 퀙트 퀘스트'(2019년 가을)가 그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었으니 원 모어 씽으로 등장한 것은 마이크로소프트 스튜디오 Xbox 게임 스튜디오 산하 문 게임즈에서 개발한 플랫포머 액션 게임 '오리 앤 더 블라인드 포레스트: 디피니티브 에디션'이었다. 발매일은 9월 27일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