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 디펜스 모드, 패스 오브 엑자일 새 리그 ‘메마름의 시대’
카카오게임즈가 핵 앤 슬래시 PC 온라인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에 9월 7일 오픈되는 신규 리그 ‘메마름의 시대' 의 주요 콘텐츠를 공개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볼 수 있다.
[기사원문]
패스 오브 엑자일에 추가될 다음 리그 ‘메마름의 시대(Blight)’ 에 대한 신규 정보가 독일 게임스컴 기간에 맞추어 공개됐다. 이번 리그에는 기존과 다른 타워 디펜스 방식의 게임 모드를 추가하여 눈길을 끈다.
‘역병’ 이라는 리그 컨셉에 맞게 이번 리그에서는 정신 지배 역병의 확산을 막는 탑을 건설하여 지역을 방어하는 것이 핵심이다. 역병은 곰팡이 진균으로 역병의 덩굴을 생성하여 퍼져나가고, 이 역병에 감염된 몬스터들은 덩굴이 퍼져나간 경로를 따라가 경로 상에 있는 적을 공격한다. 그렇게 덩굴이 퍼져나간 경로를 하나씩 방어하는데 성공할 때마다 보상 상자를 얻을 수 있다.
또 이 방어를 위해서 탑을 설치하고 업그레이드 하는 타워 디펜스 방식의 플레이를 따르게 된다. 탑은 냉각, 감전, 화상, 기절 등등 다양한 상태 이상 효과를 가진 탑을 설치할 수 있으며, 지형적 특성과 몬스터의 약점등을 고려해 적절히 설치한 탑으로 효율적으로 방어해야 한다. 탑은 주변에 화염구를 발사하거나 냉기를 퍼뜨리는 등 각각을 조합하면 더 효과적으로 시너지를 내도록 되어 있다.
메마름의 시대 리그에서는 플레이어의 장신구를 인챈트하는 성유를 얻을 수 있고, 12 종류의 성유를 2개씩 조합하여 각기 다른 효과를 부여하는 식이다. 또 역병에서 드랍되는 고유 방어구 세트와 성유를 조합하면 5개의 패시브 스킬을 발동시킬 수 있다. 이외에도 네크로맨서가 개편되고, 신규 리그인 만큼 다양한 아이템도 추가된다.
'메마름의 시대' 리그는 한국 시간으로 9월 7일 정식 출시된다. 본 업데이트에 대한 더 자세한 소개는 홈페이지 포스트(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명규 기자 sawual@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