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지스타 2019 신작 티저 사이트 오픈
첫 번째 타이틀은 그동안 프로젝트 K라는 명칭으로 불려 왔던 MMO FPS 게임 '플랜 8'(PLAN 8)이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월드 디자인 디렉팅을 맡았던 이승기 총괄 프로듀서를 필두로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개발자 민 리(Minh Le)가 참여하고 있는 본작은 펄어비스 최초의 슈팅이자 엑소수트 MMO 슈터(Exosuit MMO Shooter)를 표방하고 있으며, 차세대 엔진을 이용해 PC로 선행 발매된 후 콘솔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ㆍ플랜 8 티저 사이트 : https://plan8.pearlabyss.com/
두 번째 타이틀은 프로젝트 V라는 이름으로 불려온 신작 '도깨비'이다. 모바일 게임으로 제작되고 있는 본작의 장르는 캐주얼 MMORPG로, 공개된 이미지 역시 밝고 경쾌한 느낌을 준다. '검은사막' 애니메이션을 맡았던 김상영 총괄 프로듀서와 'R2'의 기획을 담당했던 최서원 개발 프로듀서가 개발을 책임지고 있으며, 사람들의 꿈에서 힘을 얻고 성장하는 도깨비를 찾아 모험을 떠나는 수집형 오픈월드 MMO 게임이다.
ㆍ도깨비 티저 사이트 : https://dokev.pearlabyss.com/
세 번째 타이틀은 처절한 용병들의 서사시를 그린 프로젝트 CD다. '붉은사막'이란 타이틀이 부여된 이 게임은 광대한 파이웰 대륙의 용병들이 생존을 위해 싸우는 이야기를 사실적인 캐릭터와 컷신으로 그려낸 에픽 판타지 오픈월드 MMORPG다. '릴 온라인'의 디렉터였던 정환경 총괄 프로듀서와 'C9'의 액션을 책임졌던 이성우 액션 디렉터가 2018년 하반기부터 개발을 시작한 펄어비스의 차기 플래그십 MMORPG이다.
ㆍ붉은사막 티저 사이트 : https://crimsondesert.pearlabyss.com/
이외에도 펄어비스는 지스타 회장에서 액션 배틀 로얄 게임 '섀도우 아레나'를 선보인다. 검은사막의 '그림자 전장' 콘텐츠를 한층 더 발전시킨 스핀오프 타이틀에 해당하는 이 게임에서는 50명의 이용자가 싸워 최후의 1인을 가릴 때까지 싸우는 근접전이 펼쳐진다. 국내 1세대 게임 개발자 '별바람' 김광삼 게임디자인전략실장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고 있으며, 1차 비공개 테스트 참가자를 11월 20일까지 모집 중이다.
ㆍ섀도우 아레나 공식 사이트 : http://shadowarena.pearlabyss.com/
참고로 이들 신작에 대한 세부 내용은 11월 14일 13시부터 '펄어비스 커넥트 2019'를 통해 트레일러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펄어비스의 신작에 대해 큰 기대감을 품고 있는 전 세계 게이머를 위해 트위치와 유튜브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펄어비스 측은 '신작 공개를 통해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차별화된 게임 경험을 제공하고,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에 도전할 예정'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