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3분기 영업이익 30% 감소, 4개 신작 발표에 주력
가장 먼저 3분기 전체 영업 수익은 1,3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 전분기 대비 11.8% 감소했으며, 영업 이익은 3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5% 감소, 전분기 대비 30.6% 감소했다. 당기 순이익 역시 감소하여 전년 동기 대비 13.9% 전분기 대비 13.8% 감소했다.
지난 분기 창사 이래 최고 분기 매출을 달성했던 펄어비스는 3분기 전체 수익 중 콘솔 플랫폼의 매출 비중은 12% 였으며, 콘솔 버전 검은사막 출시 등 콘솔 매출은 확대되는 추세를 보였다. 영업 비용은 감소세를 유지했고, 인건비는 지난해 4분기의 폭발적인 증가 이후 소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국내 매출 비중은 28% 로 해외 매출 비중이 크게 증가했으나 전체 매출은 감소하여, 국내에서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펄어비스는 4분기 중 아르샤의 창 등의 유저 콘텐츠 확대 및 검은사막 모바일 글로벌 버전을 12월 중 150개국에 출시, 서비스를 확대하며 이브 온라인 역시 4분기내 한국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다음주 지스타에서 신작 4종 을 상세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밝혀진 신작은 판타지 배틀로얄 ‘섀도우 아레나’, 엑소수트 MMO 슈터인 ‘플랜 8’, 모바일 수집형 오픈월드 MMO ‘도깨비’, 판타지 오픈월드 MMORPG ‘붉은사막’ 이다.
질의응답에서는 3분기 검은사막 모바일의 수익 하락에 대해 “한국 구글 매출 순위는 3분기 내 7위권에 위치했으며, 상위권 게임 간의 순위 경쟁에 따른 자연적인 하락이었으며 매출은 안정적이었다. 4분기 타사의 신작이 다수 출시됨으로 치열한 경쟁을 예상하지만, 다양한 신규 및 복귀 유저를 위한 이벤트로 방어할 예정이다. 유저 지표와 매출의 동시 반등을 꾀할 것이다.” 라 답변했다. ‘이브 에코스’의 경우 OBT 를 예정하고 있으며 중국 시장에서 선보일 예정이지만 아직 판호 발급은 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명규 기자 sawual@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