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가 서바이벌 시뮬레이션 RPG '디지몬 서바이브'의 게임 시스템 중 '자유 행동'에 관한 정보를 공개했다.

텍스트 어드벤처 스타일로 진행되는 본작의 드라마 파트에서는 위기 상황 하에서 살아 남기 위한 수단을 찾는 '탐색 행동', 그리고 한정된 시간 안에서 어디로 가서 누구와 이야기 할 지를 선택하는 '자유 행동'의 두 가지 시추에이션이 발생한다.

이 중 자유 행동에서는 동료들이 각기 따로 행동하고 있어서 맵을 보며 에리어를 선택, 해당 에리어에 있는 동료와 대화를 함으로써 새로운 정보나 동료가 안고 있는 문제를 알게 되어 동료와의 유대를 더욱 돈독히 하게 된다.

또 자유 행동으로 갈 수 있는 에리어 중에는 프리 배틀을 할 수 있는 장소도 있어서 몬스터 육성이나 아이템 수집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자유분방한 낙천가 '키미지마 사키'와 그녀의 파트너 '플로라몬'에 대한 정보도 공개됐다.

 

귀여운 외모와 거침 없는 언동으로 중학교에서 눈에 띄는 존재였던 1학년생 사키. 친구들과 추억을 쌓기 위해 과외 캠프에 참가했으나 친구들이 모두 불참하면서, 인기인으로 보여도 실은 기분파이자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가감 없이 하는 성격 탓에 골칫거리로 여겨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를 외면하려는 듯 사키는 재미있는 일이 없냐면서 타쿠마 일행에게 시비를 걸지만, 들어가면 안 되는 금족지였던 신사에 흥미 본위로 발을 들이면서 타쿠마 일행과 함께 이세계로 가게 된다. 그곳에서 만난 몬스터들을 보고 놀라면서도 만사가 잘 될 것이라 믿는 포지티브 함으로 이세계를 헤쳐 나가는데...

사키의 파트너인 플로라몬은 분류상으로는 식물형이지만, 파충류적으로 진화한 보기 드문 몬스터이다. 사키와는 친구라는 관계로, 깔끔한 성격 때문에 사키와의 상성이 발군이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BNEK)에 의해 자막이 한국어화 되는 본작은 2020년 PS4와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될 예정이고, Xbox One과 PC(스팀) 버전의 발매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