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4' PC 컨트롤러 지원, 식인종 괴물군 등 개발 내용 공개
오늘 소개된 내용은 크게 UI 개편 내용과 조작계 전반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로컬 협동(카우치 코옵) 요소와 새로운 적의 종류, 즉 괴물군 중 하나인 ‘식인종’ 에 대해서다.
먼저 블리즈컨 최초 공개 데모의 피드백을 통해 UI 의 많은 부분이 개선되었다고 전했다. 인벤토리에서 각 아이템이 차지하는 고정 크기는 변함이 없으며, 다만 아이템의 가시성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왼 클릭 주 기술 버튼을 포함해 모든 기술 슬롯 키를 자유롭게 변경 가능하고, 주 기술도 어떤 기술 슬롯에나 넣을 수 있다.
체력과 마나, 경험치, 스킬 등 다양한 상태를 표시해주는 행동막대는 플레이 테스터들의 시선 트래킹을 통해 기본적으로 콘솔판에는 왼쪽 하단에 배치하고, PC는 중앙에 배치하되, PC 버전에서는 이를 선택할 수 있을 예정이다. 또한 PC 버전과 콘솔 버전이 동시에 개발되는 부분을 강조하듯 PC 버전도 컨트롤러를 사용할 수 있다. 또 로컬 협동을 위해서, 두명의 플레이어가 화면의 좌, 우를 각각 자신의 UI 를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게 된다.
다음은 괴물군이다. 괴물군은 ‘디아블로 4’ 의 적들을 설정 등을 따라 종류별로 분류한 것으로 각 괴물군마다 고유한 배경적, 그리고 전투 측면에서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오늘 소개된 식인종은 네가지 적이 존재하며, 각각 다른 무기와 실루엣으로 쉽게 구분할 수 있다. 식인종 중에는 느리고 강한 거대한 절단검을 사용하는 적, 그리고 가벼운 도끼창으로 도약하며 빠르게 공격하는 두 종류의 근접전 적과 거대하고 기절을 거는 거한, 그리고 양손의 도끼로 빠르게 연타를 퍼붓는 적이 있다. 이런 구분에 따라 플레이어는 적의 조합에 맞춰 전술을 바꾸어야 한다.
※ 본 영상은 19세 이상만 시청할 수 있습니다.
공개된 분기별 업데이트 내용은 포스트(링크)를 통해 전문을 확인할 수 있다. 블리자드는 이후로도 분기마다 ‘디아블로 4’ 의 신규 정보를 이와 같은 방식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이명규 기자 sawual@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