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워페어2 캠페인 리마스터, PS4 1개월 기간 독점 출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비녹스에 의해 리마스터 된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 캠페인 리마스터'에 관한 보다 상세한 정보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콘솔 버전은 최대 4K 해상도와 HDR, PC 버전은 무제한 프레임레이트와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를 지원하며, 개선된 텍스처 해상도와 상세 묘사, 한층 개량된 애니메이션, 리마스터된 음향 등 다양한 요소들이 담겨 있다고 한다.
구입 특전 등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업데이트] (2020. 04. 01)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2 캠페인 리마스터의 국내 출시일은 PS4 버전이 4월 1일, 이외 PC 및 Xbox One으로의 출시일이 5월 1일로 확정됐다.
PC 버전의 플랫폼은 배틀넷 앱을 통해 이루어지며, Xbox One과 PC에서 사전 구매에 들어간 상태다. 사전 구매를 마친 게이머에게는 콜 오브 듀티: 모던워페어 및 워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번들이 즉시 제공된다. 국내 가격은 28,400원으로 책정됐다.
[기사원문]
액티비전은 인피니티 워드가 개발하여 2009년 출시한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2(이하 모던 워페어2)’의 캠페인 리마스터를 1일(북미시각 31일) 공개하고 출시일을 확정했다.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6번째 작품인 모던 워페어2는 등장인물 블라디미르 마카로프가 미국과 러시아 간의 전면전을 야기시키는 시나리오를 보여줬던 타이틀이다. 민간인 학살 미션인 ‘노 러시안’을 게임 내에 포함시켜 논란이 되기도 했으며, 소재를 감안해 일부 국가에서는 해당 미션이 삭제된 전례도 가지고 있다.
특수부대인 태스크 포스 141의 주요 등장인물들도 매력적으로 그려진 타이틀이기도 하다. 소프 대위, 고스트, 로치. 그리고 셰퍼드 중장이 등장해 시나리오의 반전과 흥미로운 연출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리마스터는 모던 워페어2의 캠페인만을 대상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새로운 그래픽으로 자리하며, 리마스터의 개발은 Beenox가 담당했다. 현재 컴퓨터 환경에 맞춘 고화질 영상 및 오디오를 통해 2009년에 호평 받았던 싱글 플레이를 즐길 수 있게 된다. 공개한 스크린샷 및 영상에서는 원작보다 크게 발전한 그래픽 및 인물 표현을 확인할 수 있다.
리마스터 구매 시에는 모든 플랫폼에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리부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번들 상품이 무료로 제공된다. 해당 번들은 멀티 플레이는 물론, 스탠드 얼론 배틀로얄 모드인 ‘워존’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모던 워페어2 리마스터는 PS4에서 금일부터 구매 및 플레이할 수 있고, PC와 Xbox One는 사전 구매를 거쳐 5월 1일(북미 시각 4월 30일) 정식 출시를 예정한 상태다. 가격은 북미 PS 스토어 기준 19.99 달러로 책정됐다.
정필권 기자 mustang@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