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ㅇ 대항해시대 용두사미엔딩

ㄹㅇ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고 출시 안하는거 ㅈㄴ 많ㅇ므

펄잘알 ㅋㅋㅋㅋㅋㅋ

님이 말하는 사냥 수익 기준이 모임? 공방합 650이상? 단기간 동안 고수익 챙길수 있는게 생활밖에 없고 검사은화 인플레이션 문제도 물물교환 때문인데 바다낚시? 갈낚이나 대양낚시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정말 생활 해보신게 맞나 싶네요 이런글에 공감2개라니 역시 루리웹 ㅋㅋㅋ

저요? 저 사크 심층이랑 별무덤에서 놀 절도 스펙까지는 사냥이 너무 지겨워서 몸비틀면서 억지로 했는데, 너무 지겨워서 악세 동띄우려다 전부 다 날려먹고 반강제로 생활 컨텐츠 해야되는 상황이 되어서 생활도 나름 돈된다는 것들 위주로 이거저거 했습니다. 베어마을에 그 약초존 뺑이랑 중범선 점진까지 뽑아서 물교도 돌려봤고, 요새 아무도 안하는 무역마차 뽑아서 하는 마을 간 무역이나 수렵 같은 것도 다 건드려봤고요. 근데 결국 전부 다 하나로 귀결되던요? 단순 노가다. 컨텐츠가 전반적으로 다 깊이가 부족해요. 깊이가 부족하니까 무슨 컨텐츠던지간에 고등급으로 올라가려면 그냥 단순반복을 수천수만수억번 반복하게 할 뿐이지 상위컨텐츠가 추가된다거나 하는 게 딱히 없어요. 예를 들자면 낚시의 상위컨텐츠라고 나온 작살낚시? 이걸로 낚는 물고기들은 제가 검사할 시점인 작년 연말까지만 해도 일반낚시로 낚는 노란물고기들보다 오히려 더 저렴해서 귀찮게 작살총인가 그거 구비해가면서 할 필요를 아무도 못느꼇죠. 생색 내는 것만 많고, 컨텐츠들의 만듦새들이 다 깊이가 부족한데다가 그나마도 또 버려지는 컨텐츠가 많다는 어려울 거 없는 얘기인데 아직 그런 부분을 못느껴보신거면 단순노가다 열심히 하시고... 아니면 알면서도 일부러 숲을 보라는데 나무만 보시는건지 ㅎ

요즘 유행하는 동숲도 이사람처럼 하면 무만 샀다 팔았다 하게 됨. 게임 볼륨은 대단히 크고 즐길거리는 많습니다. 뛰어난 그래픽으로 그려놓은 세계를 관광만 다녀도 한세월. 얼마든지 싱글플레이가 가능해서 위와같은 목숨을 건 김치맨들과 어울리지 않고 즐길수도 있고요. 좋은 작품입니다.

관광 좋죠. 그런데 그것도 길어야 몇주 정도죠. 월드 넓은 거 사실인데 밀도있게 넓은 게 아니라 지형만 구현해두고 텅 빈 필드가 많으니 관광도 금방 끝나죠. 모험일지작 지식작 앵간치 할거 다 해봤는데 결국 느껴지는 건 구현된 건 많은데 전부 다 깊이가 얕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소소하게 즐기기만 하면 똥겜이라고 욕쳐먹었던 게임 어지간한 것들 다 갓겜이에요. 오픈월드로 만들어진 게임 중 경치 찬찬히 구경하고 다니면 갓겜 아닌 거 별로 없어요. 싱글플레이? 가능한 수준이 아니라 싱글플레이가 반강제에요. 검사 사냥터 대부분이 싱글플레이 하면서 뺑뺑이 도는 사냥터인걸요? 혼자놀든 뭐하든 결국 돈 쌓이면 뭐할까요? 장비 업글하고 말 업글하고 배뽑고 이런 게 목표죠. 장비 업글 할만큼 하고서도 또 지겨운 사냥만 반복하나요? 대규모든 소규모든 1대1이든 pvp로 귀결되는 게임이에요. 애시당초 게임 자체도 유저 간 직접적/간접적 경쟁을 유도하는 구성이고요. 목숨을 건 김치맨들이랑 어울리지 않고서도 할 거 많은 건 사실인데 전부 다 맛보고 나면 겉치레 화려한 인스턴트 식단 느낌일 뿐.

펄잘알이구만

대단히큼 노가다 크기만 메이플급이니까 즐길게 많았으면 유저가 늘어나야지 반의 반토막

펄어비스와 검은사막의 문제는 이거임. 신상이 안나와. 1년에 한개정도는 만들어야 되는거 아닌가. 진짜 돈 벌기가 싫은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