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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펑크 2077'의 목소리를 만든 사람들, 무사이&성우진 인터뷰

조회수 37282 | 루리웹 | 입력 2020.10.16 (12: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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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한글날, ‘사이버펑크 2077’ 을 기다리는 한국 게이머들에게 CDPR 이 음성 한국어 더빙이라는 큰 선물을 발표했다. 깜짝 발표였고, 무엇보다 너무나 절묘한 타이밍이었다. 마르친 이빈스키 대표의 유창한 한국어 발음 만큼이나 감동적이었다고 할까.


한국 게임 현지화의 산실, 무사이 스튜디오 한켠에는 지난 프로젝트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간 ‘GTA5’ 한국어화, ‘헤일로’ 시리즈의 한국어 더빙,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와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까지, 국내의 굵직한 현지화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해 온 무사이 스튜디오. 이들은 CDPR 의 이전 작품인 ‘궨트’ 와 ‘쓰론 브레이커’ 한국어화 및 더빙으로 쭉 연을 맺어오고 있다. 또한 주인공 V 역의 김혜성 성우는 ‘오버워치’ 의 겐지로 이름을 널리 알렸고, 조니 실버핸드 역의 정성훈 성우는 CDPR 의 이전 작품에서 바로 그 게롤트 역을 소화한 바 있다.



일련의 정보를 얻은 루리웹 취재부는 발빠르게 움직였다. 최대한 많은 정보와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기대를 가지고 무사이 스튜디오와 접촉한 끝에 더빙 작업을 진행하는 이들과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터뷰를 가질 수 있었다.



정성훈 성우(좌), 김혜성 성우(우)



이인욱 감독


무사이 스튜디오의 이인욱 감독, 남자 V 역의 김혜성 성우, 조니 실버핸드 역의 정성훈 성우. 이렇게 세사람을 바쁜 일정 속에 어렵사리 만났다. 인터뷰 당일에도 바쁜 녹음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중이었기에 그에 영향이 없도록, 늦은 저녁이 되어서야 만날 수 있었다. 굉장히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게임의 분위기와 수위 만큼이나 많고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다.



Q. 안녕하세요. 먼저 이렇게 자리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하고 넘어갈게요.

이인욱 : 무사이 스튜디오의 이인욱 입니다. 디렉터를 맡고 있습니다.

김혜성 : 안녕하십니까. 사이버펑크 2077의 V, 성우 김혜성입니다.

정성훈 : 조니 실버핸드 역할을 맡은 성우 정성훈입니다.

- 자, 아시다시피 한글날에 이 한국어 더빙 사실이 공개되었어요. 다들 이번 발표, 어떻게 보셨을지 모르겠지만 반응이 정말 엄청 좋았습니다.

이인욱 : 이번에 발표 전략이 정말 좋았다고 생각해요. 사람들 반응이 그렇게까지 좋을줄 몰랐어요.

- 그럼요. 특히 성우들 입장에서 발표 당시의 반응을 보고 기분이 어땠는지 궁금한데요. 마침 연기 샘플도 같이 공개되어서 거기에 대한 반응도 있었죠.

김혜성 : 기대 반, 두려움 반이었어요. 이 프로젝트를 하면서도 사람들의 반응이 어떨까하는 생각을 쭉 해왔죠. 물론 음성 더빙이 된다는 것 자체에 대해서는 당연히 반응이 좋을거라고 생각했어요. 이 대작 게임을 더빙한다니, 앞으로 이에 버금가는 다른 게임들도 더빙이 되겠구나 하고 기대도 많이 생기겠고.

그런데 이제 사람들이 걱정을 하지 않을까, 여기에 김혜성이 붙었다고 하니까. 여기에 왜 김혜성이 붙었지? 하는 이야기가 나올까봐, 왜 나는 나를 이렇게 믿지 못할까, 김혜성 괜찮은 사람인데 내가 왜이렇게 의기소침해질까… 이런 생각을 했죠. 그런 걱정을 가지고 반응을 봤는데, 다행히도 정말 ‘아니, 왜 김혜성이야?’ 라는 말이 없었어요. 그게 정말 감사하더라고요.

이인욱 : 그런 댓글을 봤어. 겐지의 목소리로 ‘X발’ 을 듣다니!

김혜성 : 그러게요, 오히려 그 ‘오버워치’ 의 겐지 이미지를 좋아하시더라구요. 좋아하기보다는 겐지가 했으니까 또 잘 어울리겠다, 이런 반응이라고 할까. 겐지라서 좋다는 이야기도 많이 보아서 연기자로서 많이 힘도 얻었어요. 사실 그 발표 전까지 일정도 굉장히 빡빡하고 많이 힘들었거든요.


- 사실 그래서 계속 겐지 이야기가 나와요. 그런데 연기자로서 이전의 캐릭터 하나가 계속 언급되는게 마냥 달갑지만은 않을 것 같거든요. 그동안 다른 영화 등의 연기자들을 보면.

김혜성 : 실은 겐지란 캐릭터를 맡고 나서 그 캐릭터로 이미지 소비가 많이 되고 있었던 건 사실이죠. 오히려 겐지라는 이미지 때문에 캐스팅이 안될 때도 있고, 김혜성은 겐지 밖에 못해, 그런 이미지가 박혀버린 부분도 있어요. 오히려 그 역할을 맡았을 때에는 좋은 이미지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안좋은 이미지가 되어가는거에요. 이제는 한번 바꾸어봤으면 좋겠는데, 좋은 기회가 없을까? 하고 있었는데 바로 이 V가 온거죠. 저에게는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배역이었다고 생각해요.

정성훈 : 저는 솔직히, 이 발표가 한글날 된다는걸 알고 있었는데도 도저히 못보겠더라구요. 당연히 좋죠. 기쁜 일이고. 많은 사람들이 고생한 프로젝트가 이제 딱 그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인데요.

그런데 왜 못볼 것 같았냐면, 이 조니 실버핸드라는 캐릭터가 아이러니하게도 그 캐릭터보다도 키아누 리브스의 이미지가 너무 강한거에요. 더 유명하고, 게임 캐릭터에 있어서 이렇게 유명한 사람이 페이스 스캔까지 해서 본따 만든 캐릭터가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그래서 이 캐릭터를 내가 더빙해서 나갔다, 라고 생각하니까 그 반응을 정말 볼 수가 없더라구요. 당일에는 정말 아예 못보고, 월요일이 되어서야 반응을 조금 살펴봤는데, 음… 저는 각오하고 있습니다(웃음). 욕을 포대기로 먹을 각오를 하고 있어야겠구나, 싶더군요. 지금 이순간에도 부담감이 느껴져요. 키아누 리브스의 캐릭터를 연기했다는 것, 부담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죠.

이인욱 : 그래서 우리가 모두 이 부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는데, 우리의 결론은 이거에요. 조니 실버핸드 역할을 키아누 리브스가 한거지, 키아누 리브스가 조니 실버핸드인건 아니다. 정성훈만의 조니 실버핸드를 잡아가면 된다, 이거죠.

정성훈 : 근데 현실적으로는, 사람들이 볼 때는 키아누 리브스가 떡하니 있으니까. 그래서 저는 이번 발표를 보면서 심정이 굉장히 차분했어요. 정말 마치 누구한테 혼나는 아이가 된 것 같은 기분으로, 묘한 기분이었어요. 물론, 이 역할을 연기하게 된 것은 영광이죠. 그건 분명합니다.

- 저는 좋은 반응도 많이 봤어요. 특히 마지막의 강렬한 욕설에 대해서 좋아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김혜성 : 맞아. 그 X발이 너무 좋다고.

정성훈 : 뭐, 내 X발? 아, 내 X발.

김혜성 : 네. 저 목소리로 듣는 욕이 너무 감미롭다고. 잘 어울린다고.






Q. 김혜성 성우는 나이트시티 와이어 방송에서 욕설 때문에 힘들었다고 이야기하신 적이 있어요. 게임 내에 등장하는 욕설이 어느 정도기에…

정성훈 : 아니, 진짜 힘들었어? 뭘 힘들어, 다들 크다보면 한 번 씩 하는 욕이잖아.

김혜성 : 아… 아니, 힘들다가 아니라, 앞으로 힘들지 않을까… 하는거죠. 그리고 제가 알고 있는 여자 성우들에게 힘들지 않냐고 물어봤는데, 오히려 아니 너무 시원하다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나도 그냥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하고 있었죠.

- 사실 욕설이라는게 지역별로도 차이가 있고 톤도 다르기 마련인데, 그 욕설을 참조하고 디렉션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이인욱 : 일단은 내가 듣는 욕의 기준, 내가 알고 하고 듣는 그런 욕의 기준을 따라가게 되죠. 욕의 수위와 단계가 있다면, 트레일러에서 보여준 것은 아주 애들 수준의, 기초적인 수준이고. 더 깊게 들어가서 게임 내에서는 아주 살벌한게 엄청나게 나와요.

김혜성 : GTA5 의 욕설 번역이 가장 뛰어나다고 평이 좋아요. 그리고 그 GTA5 를 번역한게 바로 무사이 스튜디오잖아요.

- 네 그렇죠. 특히 ‘나마 X발’ 같은거.

김혜성 : 맞아 그거. 그렇다면 이번 ‘사이버펑크 2077’는 어느 정도일까. 확실한건 GTA5 이상이라는거에요. 그보다 찰지다, 이거죠.

이인욱 : 이건 단순히 욕이 아니라 표현 방법이 아주 기발할 정도에요. 







Q. 트레일러 공개 이후 각국 버전의 “먹고 X져 X발 X끼들아!” 장면을 붙여서 비교하는 영상이 나온 적 있어요. 거기에서 보듯이, 각국의 언어와 톤이 다른데 그걸 어떻게 디렉션을 잡아가셨을지 참 궁금하거든요.

이인욱 : 일단 CDPR 코리아에서 많은 조언을 주셨어요. 이 게임에 대해서 가장 많이 알고 있고, 캐릭터를 이해하고 있으니까. 굉장히 대단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외국의 악센트, 표현법 이런게 우리와 사뭇 달라요. 우리 직원 중에 영어가 더 편한 직원들도 있는데, 그런 친구들에게 옵티컬(참조용 원어 녹음본)을 들려주고, 그걸 듣고 의아해할 때가 있어요. 종종 한국어 더빙보다 원문 더빙을 듣고 자막을 보는게 낫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런 경우에는 언어로서 그 더빙을 이해하기 보다는 그저 소리를 듣는 거죠.

그래서 우리는 그런 악센트까지 포함해서, 번역 단계에서부터 우리 스타일, 우리의 문화에 맞는 욕설, 이런식으로 맞춰나갔죠.




Q. 음성이 들어가는 캐릭터가 전체 몇 명 정도 되는지, 또는 몇 명 정도의 성우가 들어가는지가 궁금한데요.

이인욱 : 몇 명이 들어가는지는 제 마음이죠.(웃음). 지금 한국 연기자가 약 200에서 250명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 됩니다. 정말 전문 성우들 외에도 연기 잘하는 사람들은 다 불러다 써야해요. 캐릭터가 너무나 많기 때문에 전부 다 전문 성우로 간다는 건 현실적으로 무리죠.

- 그렇다면 캐릭터별 분량은 누가 제일 많은가요?

이인욱 : 분량이 제일 많은건 역시 V, 그 다음이 조니 실버핸드. 그리고 세번째는 미공개 캐릭터에요. 그리고 이 캐릭터들 모두 다 욕을 하죠. 2077년도에는 다 사람이 미친놈이 되는 것 같아요. 안녕하고 인사하기 전에 일단 X발부터 나가니까. 







Q. 캐스팅을 진행할 때 가장 주안을 둔 부분은 무엇이었나요?

이인욱 : 역시 실력, 연기력이었죠. 외국처럼 시간이 1년 이상 넉넉하게 있었다면 더 많은 테스트를 할 수 있었겠지만, 시간이 워낙 부족하다보니 가장 먼저 본 것은 역시 연기력이었어요. CDPR 쪽에서 라이브 오디션을 할 때에도 아무나 부르는게 아니라 충분히 실력이 받쳐주는 이들을 데려다 놓고 진행을 했죠. 그 외에는 음… 잘생긴 사람들?(웃음)




Q. 일정이 타이트하기도 하고, 아무래도 모든 게임 장면을 보지 못하고 녹음을 하게 되는 등 작업이 쉽지 않다고 들었는데요. 그런 과정에서의 어려움은 무엇이 있을까요?

김혜성 : 그런 부분에서 이인욱 디렉터님의 디렉팅에 대해서 감탄을 느끼는게, 게임 화면도 없고, 번역은 훌륭한데 대사 속 상황이 마구 왔다갔다 하니까 어려움이 컸죠. 물론 베테랑 성우분들은 한 번 슥 보면 상황 파악이 딱딱 나오시죠.

정성훈 : 아이, 이건 너무 전형적인 멘트다. 저같은 경우에는 조니 실버핸드를 연기를 할 때 다른걸 모두 제쳐두고 고민하고 신경을 썼던 부분은, 역시 키아누 리브스에요. 키아누 리브스를 신경 쓰지 않으면서 동시에 또 신경을 써야만 했죠. 그 연기 스타일을.

키아누 리브스 자체가 연기 스타일이 어떤 작품에서든 일관되어 있어요. 조니 실버핸드 또한 그렇단 말이죠. 그런 키아누 자체의 스타일이 너무 강하니까, 그걸 무시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그대로 따라갈 수도 없고. 키아누는 키아누니까요. 그 중간의 어딘가를 찾는게, 감독님이 정말 많이 신경을 쓰셨고, 저 또한 그럤죠.

이인욱 : 영어와 한국어의 언어, 문화권의 차이도 있고, 키아누의 연기 차이도 있죠. 그걸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다르고요.






Q. 조니 실버핸드를 연기하는 키아누 리브스를 비교하자면 존 윅과 매트릭스의 그, 어느쪽에 가깝나요?


정성훈 : 굳이 따지자면 존 윅에 그나마 가깝달까.

이인욱 : 아냐. 둘 다 아냐. 존 윅의 키아누와 이 캐릭터는 또 완전 다르지. 물론 키아누는 똑같이 연기하지만, 캐릭터는 다르죠. 키아누의 연기 스타일이 그러니까.

정성훈 성우가 좋은 아이디어를 주었는데, 워낙 키아누 리브스의 연기가 일관되다 보니까,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루즈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우리는 좀 텐션을 살리면 어떨까 하는 의견을 주었어요. 그래서 우리는 키아누와는 조금 다른 조니를 연기했죠.

김혜성 : 영어를 이해하실 수 있다면, 한 번쯤 영문으로 듣고 저희 연기를 들어보셨으면 좋겠어요. 얼마나 더 잘 어울리게 방향성을 잡고 연기를 하고자 했는지, 분명 더 좋아하실거라 생각합니다.

- 한국에서는 12월 11일에 음성 더빙이 추가되니까, 자연스럽게 다들 그렇게 하지 않을까 해요.

김혜성 : 그렇다면 좋네요.

이인욱 : 복불복이야. 영문에서 가장 좋은 부분을 봤다가 우리가 실수하거나 놓친 부분을 보게 되면 오히려 우리게 더 안좋게 되는거지.

김혜성 : 그런게 있어요. V 같은 경우에도 같은 말을 해도 어떻게 던져야 하는지, 예를 들어 “왜?’ 한마디를 해도 가까이 던지고, 멀리 던지고, 왜, 왜? 왜! 이런 거리감과 톤의 차이가 있는데, 텍스트가 내려오면서 녹음을 할 때마다 이걸 실시간으로 선택해야하는 거에요. 그래서 제가 옵티컬하고 비슷하게 요만큼 던지면, 디렉터님이 더 던져야지! 하시고, 제가 그래서 더 멀리 던져놓으면 아니 요만큼만 던져야지! 하시고. 그래서 막 다시하기를 반복하다 보면 제가 멘탈이 붕괴되고, 내가 하고 있는 연기가 연기인가 싶고, 내가 성우 공부를 처음부터 다시하고 있나… 할 때가 있었어요. 그런게 어려웠죠.

이인욱 : 디렉팅을 할 때는, 이런 경우에 게임 시스템이 어느 시점에서 발동되는가를 잘 봐야해요. RPG 에서 NPC 를 만나러 갈 때, NPC와 어느정도 거리값에서 대사가 발동하는지가 대표적인 예시죠. 본사에서 플레이 영상을 보내주었을 때, 그 영상을 보면서도 플레이어, V와 말하는 대상이 어느 정도의 거리감이 있는지 꼭 봐줘야 돼요. 특히 V 는 주인공이니까.

그런 것을 유지하면서 연기에 들어가야 됩니다. 조니가 나와서 어느정도 거리에서 움직이고 어디까지 활동하는지, 상호작용하는지를 보아야하고, 또 엑스트라들은 지나갈 때 어느정도 거리에서 나와서 어떻게 행동하며 지나가는지를 파악해야 하니까.

- 그런 부분을 게임 플레이 없이 모두 맞추시려면 정말 어렵겠는데요.

이인욱 : 그래서 결국 감이에요. ‘쓰론 브레이커’ 때는 그림 한 장 못봤어요. 그런데 다 틀렸죠.(웃음). 막 머리속에서 얘가 여기서 이렇게 나와서 이렇게 가서 이야기 하지 않을까? 했는데 2D로 캐릭터만 딱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우리가 녹음 시에는 딱 이게 정답이야, 보다는 보다 넓게 여기에도 맞을 수 있고 저기에도 맞을 수 있는, 보다 넓은 범위를 맞출 수 있도록 해야죠. 이건 노하우인데, 영업 비밀인데.(웃음) 







Q. 이인욱 감독이 까메오처럼 npc 한두명씩 녹음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에는 얼마나 들어가셨는지 궁금한데요.

이인욱 : 이번에는 딱 한마디 들어가요. 길가다 보게되는 광고 멘트로 재품명을 외치듯이 하는 그런 대사에요. 그거 딱 하나 들어갑니다. 어디서 나올지 몰라요.(웃음)




Q. 얼마 전 CDPR 일본 직원이 트위터에 올린 사진에 나온 대본의 양이 엄청나서 화제가 된 적이 있어요. 실제로 양이 그정도인가요?

이인욱 : 아니에요. 그보다 훨씬 많아요. 저희 대본을 다 프린트하면 정말 그거보다 많을겁니다. 대충 사진에 나온 양이 전체의 2/3 분량 정도 될거에요. 일본어임을 감안해도 그 정도에요. 아마 처음엔 녹음하고 버리다가 한 번 다 모아봐야겠다 하고 중간에 모아본게 아닐까 싶은데.(웃음) 지난해 저희가 진행했던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의 모든 대사량, 캠페인, 워존, 멀티 다 합쳐서 20만 단어인데, 그보다 몇배가 되는 양입니다.


- 사실 그것 때문에 더빙 한국어화가 더 이슈가 된 것도 있어요. 그 대본량을 보고 아, 저러면 안될만하지, 하는 반응들이 주를 이루었거든요.

이인욱 : 발표 타이밍이 좋았네요.




Q. 김혜성 성우는 그간 여러 작품을 경험해보았는데, 사이버펑크 2077만의 특징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오픈월드 게임인지라 대사의 중요도가 다르고 분량도 굉장히 많고 종류도 다를 것 같은데요.

김혜성 : 스토리에서 감정을 많이 넣어야 하는 대사도 있었지만, 우리가 일상에서 하는 것 같은 대사가 많았어요. 살짝 캐릭터를 살리면서, 툭툭 던지듯이, 우리가 일상에서 이야기 하듯이 하는 대사들이요. 그래서 보다 V 자체가 말하듯이 모든 대사를 말하고자 했다고 하면 되겠네요.

그래서 대사중에는, 이거 그냥 김혜성이 하는 말 아니야? 싶은 것도 있어요. 그냥 가볍게 “밥 먹었어?’ 하는 그런 대사도 무게를 잔뜩 잡고 할 필요는 없잖아요. 그런 편한 대사들도 있어서 저건 김혜성인데? 싶은 느낌도 조금 받으실 것 같네요.(웃음)

- 그렇다면 비슷하게, 조니라는 캐릭터를 연기할 때는 어땠나요?

정성훈 : 조니는 살아있는 사람이 아니라 디지털 환영이잖아요. 그래서 조니는 그런 일상적인 대사라고 할 수 있는 비중이 훨씬 낮아요. 대부분 V를 까대거나, 연신 투덜거리거나, 대부분이 V가 듣는걸 전제하는 대사니까. 그리고 조니 실버핸드라는 캐릭터 자체가 좀 삐딱해요. 일상적인 대사를 하는 느낌은 좀 적죠. 또 워낙 락커보이다 보니까 허세가 심하고, 자기 폼내는거 좋아하고. 의외로 허당이기도 하고요.

김혜성 : 잔소리꾼이에요 잔소리꾼.






Q. '사이버펑크 2077' 이 더빙이 되면서, 분명히 앞으로 더 많은 게임 더빙에 대한 기대가 있어요. 지금까지는 대부분의 게임을 자막으로만 즐겨왔으니까요. 예를 들어 영화 
‘기생충’ 을 자막으로 보는데 거부감을 표하는 미국 관객을 보고 우리가 그동안 얼마나 많은걸 놓쳐왔을까 했어요. 현업자로서, 자막과 더빙으로 콘텐츠를 플레이할 때의 차이, 그리고 더 많은 것이 더빙으로 서비스 되려면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지요? 


김혜성 : 일단 수요가 많아야 되겠죠.

이인욱 : 일례로 예전 조사 자료가 하나 있어요. 한국 사람들이 외국 영화를 봤을 때 장면이 잊혀지는 시간 대 별 자료가 있는데요. 우리가 영화를 보고 나와서 기억하는 장면은 채 30%가 안된다고 해요. 그리고 나머지 70% 은 전부 자막을 보느라 영화의 장면을 보지 못한거죠. 원어민하고 자막을 보는 사람하고 같은 영화를 봤을 때, 영화를 기억하는 기간이 5배 정도 차이가 난다는 자료가 있습니다. 분명 우리가 극장에서 본 영화인데 명절 TV에서 보면 저런 장면이 있었나? 하고 느끼는건 다 그런 이유인거죠.

물론 예전의 우리나라의 더빙 수준이 떨어져 있을 때, 그때 엉망으로 더빙을 해놓은 것들을 보고 반감이 생기곤 하는데, 그 이후에 다시 발전을 시켜온 결과물을 본 유저들은 그걸 반기고, 좋아하고, 그럼에도 그 전에 그런 엉망인 더빙에 한번 데였던 유저들은 데미지를 가지고 있지 않나 싶어요.

하지만 게임이란 것은, 우리가 경험해보지 못한 것을 하는 가상 체험인데. 그만큼 가장 리얼리티를 추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자막을 보고 글을 읽으면서 게임에서 하라는대로 시키는 것만 하고 있으면 너무 답답하잖아요.

- 그렇죠. 저는 얼마전에 VR 게임 ‘하프라이프 알릭스’ 를 했는데 거기 자막은 진짜 절대 못보겠더군요. 그걸 더빙으로 했어야 했는데, 하고 안타깝더군요.

이인욱 : VR 은 절대 자막으로 못보죠. 어지러워져요. 앞으로 수요가 많이 늘어나고, 저희도 점점 일을 더 많이 해야죠. 그래야 먹고 살고.(웃음) 

 






Q. V는 플레이어의 분신인 주인공이라서, 뭔가 지금까지의 다른 게임 캐릭터들처럼 확실한 특징이 잡혀져 있지 않아서 어려움도 많았을 듯 합니다. 실제 녹음 과정에서는 어땠나요? 

김혜성 : V 같은 경우에는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잖아요. 내가 만든 캐릭터가 움직이는데 캐릭터의 아이덴티티가 너무 강하고, 스토리가 너무 강하면 안되니 이런 부분을 절제하라는 쪽으로 디렉팅을 받기도 했어요. 저도 연기를 하면서 내가 정말 이 게임을 한다면 거슬리지 않게 연기를 하고 싶다고 생각해서, 더 많이 풀어서 연기를 한 부분이 있어요. 호흡도 절제하고, 일일이 하나하나 감정 넣고 호흡 넣고 하지 않고, 쓸만큼만 쓰고, 플레이어가 몰입하고 이입하고 내가 게임을 주도적으로 한다는 느낌을 받도록요.

그래서 좀 어떻게 보면 심심한 캐릭터일 수도 있어요. 감독님과 이야기하면서 그랬거든요. V는, 얘는 대체 뭐가 특성일까? 캐릭터의 특별함이 뭘까? 이런 고민을 했어요. 나이는 몇이고, 용병이고, 출신은 무엇이고… 그런 걸로 연결해서 나의 캐릭터라고 받아들이니까요.

이인욱 : 1인칭 시점의 게임은 절대로 주인공이 너무 설치면 안돼요. 플레이어가 너무 피곤해져요. 내가 보고 있는 1인칭 시점 내에서 다른 캐릭터들이 이미 무엇인가하고 있기 때문에, 유저들은 내가 뭘 선택했을 때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연기가 나올지 기대를 하기 때문에 플레이어 캐릭터가 너무 뭔가를 하면 안돼요. 그래서 아까 말한 것처럼 심심하게 느껴져야 할 때가 있기도 하죠.

남자 V로서의 감정 표현, 여자 V로서의 감정 표현을 좀 차이를 준 것도 있어요. 그래서 서로 다른 성별로 V를 플레이 할 때 느낌이 다른 부분도 있을 겁니다. 내가 남자냐, 여자냐에 따라서 인물들의 대사가 달라지는 점도 있고요. 그 경우의 수를 모두 따져서 다 다르게 녹음을 했어요.

김혜성 : 고르는 재미가 있을거에요. 다른 주조연 캐릭터들의 연기가 화면 안에서 잘 들어와서, 주인공은 그걸 잘 보고 있고, 그럼으로서 주조연이 빛나게 되는, 그런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Q. 영문판을 플레이했을 때 재키는 멕시칸 억양이 매우 강한데, 한국 샘플 트레일러에서는 흔히 생각할 법한 사투리 같은 말투를 부여하지 않으셨어요. 재키를 이렇게 잡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인욱 : 문화적인 차이라고 할 수 있어요. 저는 서울 사람인데, 전라도 등 사투리를 사용하는 지방 사람들의 그런 말투, 느낌을 흉내를 낼 수는 있지만 그걸 똑같이 가질 수는 없어요. 재키 또한 멕시칸 갱에서 거칠게 살아온 인물인데, 그 감성으로 어떻게 연기를 풀어가는지 우리는 추측을 할 뿐이지 온전하게 이해하기는 정말 어렵거든요. 또 해외는 다민족, 여러 문화가 얽힌 환경이 있지만 우리는 아직까지 단일 문화권이다보니 그런 부분이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구요. 영문에서는 그런 느낌을 참 잘 잡았지만, 우리가 그런 부분을 따라하기에는 어렵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나름의 방식으로, 처음에는 재키한테 전라도 사투리를 쓰게 할까? 그랬어요. 그러다가 에이, 안되겠다, 이건 내가 못살리겠다, 해서 표준어로 만들었죠. 그런 부분은 우리 더빙하는 사람들이 늘 고민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성우들이 지금 이 프로젝트에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있나요?

이인욱 : 성우들 중에서 게임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아요. 이번 프로젝트 오디션이 안된 친구들도 전화를 걸어서 지나가는 행인 1도 괜찮으니까 꼭 끼워 달라고 하기도 하고요.

또 한 번은 메일이 왔는데, (성우 지망생이) 저에게 샘플 녹음을 보내서 이 프로젝트에 꼭 끼고 싶다는거에요. 캐스팅만 해주면 돈 안받고 하겠다. 그만큼 관심이 크구나 싶기도 하고. 아무튼, 성우들도 굉장히 기대를 많이 하고 있는 타이틀이에요.

- 두 성우 분은 어떤 게임을, 얼마나 플레이 하시는지?

정성훈 : 저는 사실 PS3 때 가장 열심히 했어요. 요즘은 많이 못하고 있죠. RPG를 가장 많이 헀는데, 학생 때는 정말 밤새가면서 미친듯이 플레이했죠. 그런데 나이들수록 점점 그렇게 하기 힘들더라구요. ‘파이널 판타지 7’ 을 플레이할 때는 정말 전 파티원을 레벨 99로 만들고 세피로스에게 야, 너 이 XX 죽어. 하는 심정으로 만나러 갔어요.

그렇게 열심히 했던 제가 지금 게임을 한다고 하면 오히려 액션 같은 게임을 주로 할 것 같아요. 즉각적으로 플레이하는, 하나만 진득히 붙잡고 게임하기가 요즘은 어려운 느낌이에요. 게임기를 새로 산다고 하면, 일단 ‘사이버펑크 2077’ 이 딱일 것 같네요.

김혜성 : 저는 장르 안가리고 다좋아해요. 그런데 저도 정성훈 성우님하고 비슷한게, 시간을 지날수록 진득하게 게임을 할 시간도, 집중력도 떨어지는 듯 해요. 그래서 액션 쪽을 더 찾게 되고, 다행히도 오픈월드 게임들은 액션성이 강조되다 보니까 손쉽게 하는 편이에요. 특히 ‘GTA’ 는 시리즈 전부다에 GTA 온라인도 엄청나게 많이 했죠. 루리웹도 많이 합니다.(웃음)

이인욱 : 그러고보니 루리웹에서 인연으로 김혜성 성우를 처음 봤을 때가 생각나네요. 대단하다는 생각이 확드네.

김혜성 : 2002년도인가, 그때 기동전사 건담 일반인 성우 콘테스트를 했는데, 제가 루리웹에서 기사를 보고 신청해서 1차를 통과하고 무사이 스튜디오에 와서 이인욱 감독님을 처음 봤죠. 되도 않는 실력으로 했는데 그때.

이인욱 : 그때 고등학생 김혜성을 봤지.(웃음) 30대 이인욱과 10대 김혜성이 그때 만났지. 그리고 그 때 더빙쪽이 크게 훅 올라갔다가, 다시 한 번 싹 가라앉았다가. 지금까지 왔지.

김혜성 : 한때 게임 더빙 황금기가 있었죠.




Q. 그러고보니 요즘 코로나 시기인데, 더빙 쪽에는 영향이 없나요?

이인욱 : 해외 옵티컬을 들어보면 스튜디오가 아닌 환경에서 녹음한 듯한 버전들이 있어요. 그래서 참 이 친구들 코로나 때문에 많이 힘들었겠다, 싶더군요. 저희는 방역에 철저히, 성우들의 안전 관리도 철저히 해서 홈 레코딩 없이 모두 스튜디오 녹음으로 진행합니다.






Q. 자 그럼, 감독 입장에서 마지막으로, 한국 더빙에 대해서 좀더 강점을 어필하자면요?


이인욱 : 영문보다는 한국어로 하는게 더 귀에 쏙 들어오면서 캐릭터들의 열연을 볼 수 있을 겁니다. 가끔 영문 옵티컬을 들으면 녹음 과정에 따라 목소리가 변하더군요.

그리고 디렉터가 실수하는 부분인데, 이런 길게 길게 녹음을 하게 되는 작업에서는 성우가 원래 소리에서 바꿔서 연기를 하는 캐스팅을 하면 안돼요. 오래 가다보면 그 바뀐 목소리가 풀려서 원래 목소리가 다시 나오거든요. 자신에게 편한 소리를 찾아가게 되기 마련이니까요.

하지만 우리는 전혀, 그러지 않고, 모든 성우가 마스크도 잘 쓰고 다녀서 감기 하나 없이 잘 끝내가고 있어요. 물론 플레이어 분들이 이런 부분까지 모두 세세하게 다 캐치하시지는 못하겠지만, 느낌 정도는 받으실 겁니다. 한국어로 들을 때 더 감흥이 강하도록 하려고 노력합니다.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있으시다면, 거기에 맞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그럼 이제 마무리하며,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마무리 인사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이인욱 : 연기력 면에서 한국 성우들이 절대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더 좋은 연기를 최선을 다해 하고 있으니 꼭 기대해주시고, 한국어로도 한 번 플레이해주시길 바랍니다.

김혜성 : 너무나 대단한 프로젝트라서, 많은 사람들이 고생하고 있습니다. 그 고생하는 성우, 스탭분들의 노고를 알아주신다면 더욱 좋겠고, 작품이 나와서 즐기실 때 한번 쯤은 이 더빙되기까지의 고생을 한 번 쯤은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아직 할 일이 더 많이 남았네요. 정말 재미있을 것이고, 저도 많이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정성훈 : 저는 뭐, 같이 참여한 사람으로서 이거 재미있을거에요, 고생해서 만들었어요 이런 이야기 하고 싶지 않아요. 당연하고, 그런 사정 너무 잘 아니까요. 그런 뻔한 말을 하고 싶지 않아요. 제 스타일대로 말하자면, 지금까지 더빙이 되었던 다른 게임들을 폄하하는게 아니지만, 이 게임은 어쩌면 대한민국 게임 더빙 시장에 새 장을 여는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새로운 장이 열렸어요. 기대해주세요. 12월 11일, 열심히 플레이하고 사랑해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김혜성 성우가 루리웹 유저들을 위해 남긴 포상(?)을 하나 전합니다.
유머로 보아주셨으면 하지만, 캐릭터 성격을 살려 욕설이 포함되어 있으니 시청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이명규 기자   sawual@ruliwe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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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0


BEST
인사전에 시팔부터 박는 광기의 2077년
17세여고생 | 175.223.***.*** | 20.10.16 12:12
BEST
한국 연기자가 200명이 넘으면.. 더빙 예산만 해도 어마어마 하겠군요..
언더아머 | 103.243.***.*** | 20.10.16 12:17
BEST
사..사..샀다...
루리웹-1412284295 | 121.161.***.*** | 20.10.16 12:22
BEST
싸이버펑크! 싸이버펑크! 싸이버펑크! 싸이버펑크!
킬제이 | 223.62.***.*** | 20.10.16 12:10
BEST
ㅠㅠ 감동이에요
엉덩이탐정 | 211.168.***.*** | 20.10.16 12:23

ㅁㄱㄷㅈ ㅅㅂㅅㄲㄷㅇ!!!

수지가수지 | 118.36.***.*** | 20.10.16 12:08
수지가수지
댓글 이미지 입니다.
이미지를 보려면 여기를 눌러주세요.

순두부심장 | 211.36.***.*** | 20.10.16 19:12
순두부심장

찰진 욕설 하나로 이렇게나 큰 신뢰를 줄 수 있다니...ㄷㄷㄷ;;

일용 아범-586 | 121.169.***.*** | 20.10.19 08:07
BEST

싸이버펑크! 싸이버펑크! 싸이버펑크! 싸이버펑크!

킬제이 | 223.62.***.*** | 20.10.16 12:10
킬제이

그는 신이야!

가나쵸코 | 118.42.***.*** | 20.10.16 14:05
BEST

인사전에 시팔부터 박는 광기의 2077년

17세여고생 | 175.223.***.*** | 20.10.16 12:12
17세여고생

엉덩국 둘리의 세계관...

언더아머 | 103.243.***.*** | 20.10.16 12:20
17세여고생

지금 인터넷도 그런데?

만드레이크 | 112.171.***.*** | 20.10.16 14:22
17세여고생

시팔이 인사 아님?

misterbin | 1.241.***.*** | 20.10.16 15:03
17세여고생

음. 오늘날과 별 다를 바 없군.

49호 | 121.129.***.*** | 20.10.16 15:21
언더아머

엉덩국이면 인사로 찰지구나 박고감.

LCY.kr | 27.177.***.*** | 20.10.17 09:52

자막에 눈두고 읽고 이해할 필요 없이 귀로 바로 박히는 대사와 스토리들 넘모 조습니다.

주사위의잔영 | 110.11.***.*** | 20.10.16 12:14
주사위의잔영

먹고 뒤져가 진짜 명대사인데 이거 외에도 낙하산 씬(아마도 낙하산) 후 여성 성우분이 1:35초에 "우린 이제 ㅈ됐어..."도 나지막하게 귀에 남음

Novelist | 116.36.***.*** | 20.10.17 10:28
Novelist

바로 ㅈ됐어 대사전에 우어 존나 높네도 넘 웃김

얄리얄리얄리숑 | 223.38.***.*** | 20.10.17 15:50

CDPR에게 충성 충성!!!

Fenomeno | 211.184.***.*** | 20.10.16 12:15

아니 나는 김혜성 성우분이라는걸 알고 겐지 목소리 비슷하게 나오겠거니 했는데 느낌이 상당히 다른, 모르고 봤다면 순간 성우분이 누구지? 라고 생각했을듯 한 느낌이었는데.. 이미지가 고착되어 겐지목소리로 x발 소리를 듣게됐다는 멘트를 보니까 사람마다 다 다르구나 싶네유... 엄청 뛰어났다고 하긴 미묘한 데스티니 가디언즈를 더빙으로 플레이 했을때 몰입이 상당히 잘됐던 기억을 해보면 이번 사이버펑크 더빙도 엄청 기대됩니다.

칼리소나 | 118.131.***.*** | 20.10.16 12:15
BEST

한국 연기자가 200명이 넘으면.. 더빙 예산만 해도 어마어마 하겠군요..

언더아머 | 103.243.***.*** | 20.10.16 12:17
언더아머

그러니 다들 정가로 사줍시다 플스4판 정가로 예약함

루리웹-6568569485 | 118.235.***.*** | 20.10.16 16:39
루리웹-6568569485

1월부터 예약상태입니다 ㅠㅠ 존버 너무 기네요

엘라이네 | 103.243.***.*** | 20.10.16 17:23
루리웹-6568569485

콘솔 에디션까지 동원해서 3기종 다 삼!

크라이 | 223.38.***.*** | 20.10.16 17:45
루리웹-6568569485

전 gog에서 구매!

야생청년 | 125.129.***.*** | 20.10.16 21:52
언더아머

예전 몬스터 더빙을 아득히 넘어서는군요. 넘모 좋다

드립을드립니다 | 175.223.***.*** | 20.10.19 13:02

더빙 개좋아..

3월에끝난다 | 106.101.***.*** | 20.10.16 12:21

기사 보다 보니 궁금해진 건데, 주인공인 V는 남녀 성별을 고를 수 있는데 그러면 남자 성우는 김혜성 성우고 여자 성우는 다른 사람인 건가? 아니면 같은 성우가 남녀 모두를 연기한 건가?

이달의 넘버[MIDE-673] | 118.131.***.*** | 20.10.16 12:21
이달의 넘버[MIDE-673]

여자 목소리도 따로있죠 성우분들은 일부러 차차 뒤늦게 공개한다고 했습니다

루리웹-720741288 | 39.7.***.*** | 20.10.16 12:49
이달의 넘버[MIDE-673]

아마 여자성우는 따로 있을걸요

인생은간옹처럼 | 36.39.***.*** | 20.10.16 12:49
루리웹-720741288

12월이니 그중간에 이벤트를 몇번 하려나보네요 3번째 히든캐릭터도 있다고 했으니

역습의 신지 | 223.38.***.*** | 20.10.16 13:17
루리웹-720741288

아하 그렇군요!

이달의 넘버[MIDE-673] | 118.235.***.*** | 20.10.16 13:29
이달의 넘버[MIDE-673]

목소리에 따라 성별이 정해진다고 합니다. 엄청나죠.

에키드나 | 175.114.***.*** | 20.10.16 19:55
루리웹-720741288

개인적으로 솜브라 성우 김연우님의 섹시한 목소리가 듣고싶네요

아양이 | 124.49.***.*** | 20.10.17 19:17
인생은간옹처럼

짱구 엄마

까치터 | 221.165.***.*** | 20.10.20 10:37
BEST

사..사..샀다...

루리웹-1412284295 | 121.161.***.*** | 20.10.16 12:22
BEST

ㅠㅠ 감동이에요

엉덩이탐정 | 211.168.***.*** | 20.10.16 12:23

한글날 영상뜬거보고 예구했어요 ㅋㅋ 1인칭이라서 좀걱정이네요 멀미할까봐 ㅜ ㅜ

친절한여동생 | 211.195.***.*** | 20.10.16 12:26

성우와 감독의 솔직한 멘트가 좋다 본음성 더빙으로 하다가 유저들이 위화감 느낄것 같아서 걱정 된다는 언급 등등 한국 성우 후려치는 인간들 참 많은데 전문성도 느낄수 있고 재밌게 읽었음

루리웹-9539559316 | 220.89.***.*** | 20.10.16 12:26

용이내가된드아아악

으이히힝 | 223.38.***.*** | 20.10.16 12:27

정성훈 성우님 이야기가 공감이 되네요. 아무래도 영상으로 보게 되면 배우에 포커스가 맞춰지니...그래도 정보가 더 풀리고 대사 나오면 다들 좋아하시리라 생각됩니다. 넷반응에 너무 부담가지시지 마시길

지크문트 | 75.69.***.*** | 20.10.16 12:29

아씨 욕먹엇는데 왜 기분이 좋지 ㅎ

엄더엄 | 118.33.***.*** | 20.10.16 12:33
엄더엄

사람들이 욕쟁이 할머니 가게를 왜 일부러 찾아가는지 알겠네요

남수준논하기전에니수준부터 | 112.160.***.*** | 20.10.16 14:31

진짜 울나라가 원어부심 쩌는 것 같음.. 아니 한국어 더빙으로 하면 게임을 얼마나 쾌적하게 할 수 있는데요. 그리고 그런 다툼 없애고자 음성 언어 선택가능하게 한 갓 CDPR

엑스트라크리스피 | 175.121.***.*** | 20.10.16 12:34
엑스트라크리스피

우리나라가 쩐다고 느끼는 것은 다른 나라 반응을 모르니까 그런 것 아닐까요 물론 음성 삭제해 달라고 하는 인간들은 잘못 된 인간은 맞지만요

#Selfie | 175.212.***.*** | 20.10.16 20:09
엑스트라크리스피

본문에도 있는데, 더빙한 영화나 드라마에서 매번 같은 목소리나 비슷한 목소리만 듣기만 하고, 거기에 더빙을 제대로 못 한 경우가 수도 없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다만, 그렇다고 윗분 말씀대로 더빙삭제 해 달라거나 더빙 하지 말아 달라고 하는 건 아니죠.다른 나라와 비교해서 그 수가 적더라도 좋은 성우는 많으니까요.

잼잼버린 | 123.213.***.*** | 20.10.18 11:47

응기잇!

[푸딩] | 211.220.***.*** | 20.10.16 12:34

성우분들200명넘는 분들이 투입 기대 크네요 오네찬바라 참여한 성우분들도 있을까요

플레이스테이션 마니아 | 223.38.***.*** | 20.10.16 12:45

먹고 x져 x발 x끼들아!

치석케어 | 121.145.***.*** | 20.10.16 12:46

나마 X발 보다 더 찰진 욕이라니ㅋㅋㅋ

디케이드 | 121.152.***.*** | 20.10.16 12:53

종종 한국어 더빙보다 원문 더빙을 듣고 자막을 보는게 낫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런 경우에는 언어로서 그 더빙을 이해하기 보다는 그저 소리를 듣는 거죠. 더빙까들은 이걸 좀 깨달아야 할 텐데 말야.

captainblade | 122.36.***.*** | 20.10.16 13:03
captainblade

이인욱 : 일례로 예전 조사 자료가 하나 있어요. 한국 사람들이 외국 영화를 봤을 때 장면이 잊혀지는 시간 대 별 자료가 있는데요. 우리가 영화를 보고 나와서 기억하는 장면은 채 30%가 안된다고 해요. 그리고 나머지 70% 은 전부 자막을 보느라 영화의 장면을 보지 못한거죠. 원어민하고 자막을 보는 사람하고 같은 영화를 봤을 때, 영화를 기억하는 기간이 5배 정도 차이가 난다는 자료가 있습니다. 분명 우리가 극장에서 본 영화인데 명절 TV에서 보면 저런 장면이 있었나? 하고 느끼는건 다 그런 이유인거죠. 정말 좋은 지적이다. 자막에 시선분산 되느라 놓치는 장면이 엄청 많음에도 자막으로 봐야 영화 제대로 보는 거라는 헛소리하는 이들이 참 많단 말야.

captainblade | 122.36.***.*** | 20.10.16 13:10
captainblade

더빙을 무조건 혐오하고 자막만 선호하는 사람들은 그냥 영알못, 일알못이라고 봐야죠.

Pricefield | 14.39.***.*** | 20.10.16 15:00
captainblade

저는 그리고 같은 더빙이라고 할지라도 영화,게임,애니가 다르다고 생각함 특히 게임은 게임화면을 보면서가 아니라 그냥 대사를 주어지고 그 상황을 설명뿐인 경우가 허다하다고 성우분들이 그랬는데 그런 상황을 많이 경험해봐야 어색함이 줄고 실력이 느는것인데 좀 이상하다고 하지말라고 하면 결국 발전이 없고 계속 그자리에 있게되는지거지요 그리고 더빙까들은 제발 원어로 해 더빙 싫다고 다른사람 선택 막지말고

식쿡 | 14.50.***.*** | 20.10.16 16:09
captainblade

영화쪽이야 모르겠지만 게임쪽은 내가 조작하면서 듣고 해야하기 때문에 더빙은 엄청 중요한거라고 생각됩니다. 옆에서 동료가 뭐라 하는데 총질하고 있으면 뭐 알아 듣는게 자막하고는 차이가 심하죠.

에키드나 | 175.114.***.*** | 20.10.16 19:56
captainblade

오 진짜 생각해보니 어벤져스 2회 3회차 관람을해보면 대사를 어느정도 알아서 그런지 디테일이 훨씬 잘보여요 여러번봐서 그런거일수도 있지만..

백설곰 | 112.160.***.*** | 20.10.17 07:50
captainblade

원문이 더 낫다는건 취향이기도 하지만 객관적이고 당연할 수밖에 없는 사실이기도 합니다. 원제작사에서 디폴트로 지원하는 언어를 넘어서는 더빙은 없습니다. 그러니 영어나 일어 잘하는 사람이면 당연히 원본이 훨씬 나을수 밖에요. 잘 못하는 사람이면 게임할때는 더빙이 편한거고요. 연기나 뉘앙스나 문화를 베이스로한 문장이나 원 제작사에서는 감독되고 여러번 수정을 거쳐 잘 만들어내지만 더빙에 그걸 다 녹이는건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으니까요

Rusty Angel | 117.123.***.*** | 20.10.17 23:10
백설곰

그래서 재밌게 본 영화는 최소 세번 이상 보는 사람입니다. 처음엔 자막 읽느라 디테일을 놓치는데 여러번 볼수록 여유가 생겨 디테일을 잡을 수 있더라구요

루리웹-0379221827 | 183.97.***.*** | 20.10.18 18:56
Pricefield

더빙 혐오=한국어 혐오라는건데 그러면 그냥 자막없이 원판봐야됨 근데 더빙까 씹덕들한테 자막없이 원판보라고 하면 또 그건 싫답니다ㅋㅋㅋㅋㅋ 나 참 기가차서ㅋㅋㅋㅋㅋ

닉네임은몇자? | 223.38.***.*** | 20.10.19 10:40
captainblade

더빙은 환영입니다만 영화 같은 장면에 만화 같은 괴상한 목소리는 볼때마다 어색하네요. 북한방송에 사람들이 괴상한 목소리로 말하는 거 보는 것 같음. 키아누 리브스가 자기 원래 목소리로 더빙하지 일부러 목소리 이상하게 만들어서 더빙하지 않듯이, 게임더빙은 애니더빙이랑 지향점이 좀 달라지면 좋겠습니다.

ghost2a | 211.216.***.*** | 20.10.20 18:19

더빙하는 분들이 고민을 엄청하면서 만들었군요. 공개된것만 봐도 기대가 큰데 인터뷰보니 기대감이 더 올라가네요

foo@bar | 121.169.***.*** | 20.10.16 13:05

성우분들 약간 불안해 하셨구나 저런 찰진 욕을 하시는데 캐스팅에 불만있은 유저가 있을리가..

조우가 | 124.57.***.*** | 20.10.16 13:08

와 엄청 고심하시면서 작업하시는군요 게임이 이렇게 기다려지는건 정말 오랫만입니다 그것도 한글더빙 때문에 흥분되는건 처음인것 같네요!

머슬몬 | 222.99.***.*** | 20.10.16 13:11

예구했습니다 12월11일 이후에할겁니다

푸드락 | 175.223.***.*** | 20.10.16 13:13

루리웹도 많이 합니다.(웃음) ㅋㅋㅋ 여자주인공 누구일지 기대되네요 더빙싫어하는 내가 더빙주인공을 기다릴줄이야

역습의 신지 | 223.38.***.*** | 20.10.16 13:20
역습의 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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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다 사랑이다!! 그니까 인사대신 욕부터하는게 맞음 ㅋㅋ

역습의 신지 | 223.38.***.*** | 20.10.16 14:02

진짜 감독님이 게임에 대해 잘 이해하고 계시고 게이머 입장에서 작업을 진행중이신게 느껴지는 인터뷰였습니다. 아 정말 기대되네요. 11월, 12월이 정말 기다려집니다.

청송녹죽 | 210.179.***.*** | 20.10.1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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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다 | 1.214.***.*** | 20.10.16 13:28

야발! 너무 찰져 ㅋㅋㅋㅋ

쿠로파이 | 220.121.***.*** | 20.10.16 13:28

전 그냥 한국어 더빙까지 기다릴겁니다. 잘 나왔음 좋겠네요.

파랑개비 | 210.123.***.*** | 20.10.16 13:31

사펑은 첫 정보 공개 당시인 몇 년 전부터 상황을 보고 사야겠다고 고민 했었습니다만.... 최근 들어 발매 연기도 되고, 다른 기대작들도 있다 보니 구매를 좀 미루다가 안 하는 쪽으로 기울었었습니다만.... 이번에 더빙이 확정되고 멋진 더빙 퀄리티와 더불어 성우분들 및 더빙 작업 스튜디오에서도 매우 고생들하시고... 이런 모습을 보니. 구매를 하기로 하는 쪽으로 바뀌었습니다. 단지 게임이 마음에 드는 것 뿐만 아니라, 국내 게임들의 더빙 산업이 더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에서도 꼭 구매해야 겠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으론 유비소프트 게임들 및 캡콤 게임들도 더빙 좀 되면 좋겠습니다. (바이오하자드나 워치독스 등)

SupremeSecretMan | 222.238.***.*** | 20.10.16 13:39
SupremeSecretMan

??? : 배가 너무 고파요 아무것도 못 먹었어요

#Selfie | 175.212.***.*** | 20.10.16 20:10

정말기대됩니다 최근에한 더빙작들이 삼탈워 문명6인데 비교도안되는 분량이겠죠 정말 기대됩니다

Stacia | 211.36.***.*** | 20.10.16 13:40
Stacia

비교 축에도 못 끼죠.. 좀 과장해서 표현해보자면 a4 한장과 책 한권 차이일듯..ㅋㅋ

ident2ty | 61.75.***.*** | 20.10.16 17:03

그립습니다 시발형 ㅠㅠ

月山明博 | 118.235.***.*** | 20.10.16 13:40

진짜 농담아니라. 싸펑은 더빙팀 때문에라도 한국에서는 까방권 줘야돼. 이런 정성이라니 ㅜ.ㅠ

로빈훗~ | 220.88.***.*** | 20.10.16 13:43

두장 삽니다!!!

벤틀리FS | 211.36.***.*** | 20.10.16 13:51

감사합니다 그저 그저 감사합니다 CDPR본사 CDPR코리아 그리고 녹음 진행하시는 성우 디렉터분들 그저 그저 감사합니다

처언이 | 106.244.***.*** | 20.10.16 13:56

겐지네 ㅋㅋ

심판자z | 175.195.***.*** | 20.10.16 13:56

인터뷰 내용이 정말 시원하고 솔직하네요 ㅋ

withsilence | 39.7.***.*** | 20.10.16 14:13

나마 X발 지금 생각해도 찰지네 ㅋㅋ

Noober | 49.167.***.*** | 20.10.16 14:16
Noober

나마스발 ㅋㅋ

Noober | 49.167.***.*** | 20.10.16 14:17
Noober

이게 그 요가 강사 첨 등장할 때 마이클이 하던 대사였나요 ㅋㅋㅋ

AC130 | 125.132.***.*** | 20.10.17 17:34
AC130

요가 강사가 나마스테 거리니까 나마C발 엿이나 먹어 그랬던걸로 기억함

드립을드립니다 | 175.223.***.*** | 20.10.19 13:10

이걸보면 성우분들이 얼마나 한글더빙에 대한 팬들 반응에 대해 두려움이 많았는지 알것 같네요. 저는 어렸을때부터 더빙 애니를 봐왔던 세대라 그런지 홍시호 강수진 김환진 정미숙 성우분들 목소리만 들어도 정말 좋은데 말이죠. 좀더 더빙이 많이 활성화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SISAO | 220.117.***.*** | 20.10.16 14:17

이거 정말 좋은 인터뷰다

아프리카사이다 | 115.161.***.*** | 20.10.16 14:31

젠장무새가 아니어서 너무 만족 ㅋㅋㅋ

미카엘-S | 39.7.***.*** | 20.10.16 14:41

더빙이 낫냐 자막이 낫냐는 정말 개인 취향 영역인데다 작품마다 퀄리티가 들쑥날쑥해서 백날 싸워봐야 결론 안 남 그냥 둘 다 넣어주는 게 정답

견고한 무쇠덩어리 | 106.249.***.*** | 20.10.16 14:43
견고한 무쇠덩어리

블랙옵스 더빙 나왔을 때 진짜 너무 싫어서 반감이 들긴 했는데 삼탈워나 문명이나 블리자드나 보더랜드 더빙처럼 괜찮은 더빙을 보다보니 정감이 드네요 그리고 저 같은 경우에는 국내 해외 성덕이라 선택 할 수 있는 더빙 옵션 두개 넣어주면 좋다고 생각 드네요

#Selfie | 175.212.***.*** | 20.10.16 20:14

욕이 너무 찰짐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목눈이:) | 61.36.***.*** | 20.10.16 14:46

X발이라는 단어가 정말 절묘하게 Fxxk이라는 단어랑 매칭이 되는 것 같음. 욕설로만 쓰이는 게 아니라 감탄사나 강조를 위한 조사로도 쓰이고 원래 뜻은 성교를 의미하기도 하고...

misterbin | 223.39.***.*** | 20.10.16 14:52

옛날 더빙 하니 나온 얘기는 대기업이나 방송국에서 하는 더빙은 괜찮았는데 비디오나 이런쪽으로 가면 좀 심각한게 많았죠 더빙 영상 입힌다고 원래 오리지날 소리를 확 줄여버리고 더빙만 이빠이 크다던지 아니면 오리지날 배경음이 깨진다던지 검열도 심해지고 짤린것도 많고

콩은까야제맛 | 211.230.***.*** | 20.10.16 14:55
콩은까야제맛

궨트 쓰론브레이커 더빙한거 보면 믿을만한것 같습니다 ㅋㅋ 퀄리티 엄청나더라구요

ident2ty | 61.75.***.*** | 20.10.16 22:58
ident2ty

요즘 더빙보고 옛날 더빙 극혐한다 더빙 싫어해서 오타쿠처럼 자막만 좋아한다 얘기 나온 사람 때문에 한 얘기

콩은까야제맛 | 118.34.***.*** | 20.10.17 00:22

우리가 뭘 어쨌길래 이리 잘해주는거죠..? 이해할 수 없어요.

LASTFANTASY | 49.144.***.*** | 20.10.16 15:01
LASTFANTASY

??? : 이렇게 하면 도대체 뭐가 남습니까? CDPR : 여러분이 남습니다.

미확인생물체 | 175.223.***.*** | 20.10.16 18:34
LASTFANTASY

위쳐3가 한국에서 생각보다 훨씬 많이 팔리고 사랑받았다고 함. 그걸 감안해도 더빙은 힘들다고 판단해서, 계획했던 더빙을 접었는데, 한국 유저가 이메일과 sns로 계속 더빙해달라고 피드백을 엄청 줬다고 함.. =결론, 많은 판매량과 엄청난 관심 + 사펑 세계관이 아시안에게 관심이 많은데 그런 것도 맞물린 듯 ㅎ

link | 175.114.***.*** | 20.10.17 12:49
LASTFANTASY

위쳐3가 생각보다 많이 팔려서 아예 한국지사까지 세웠습니다

4cool | 183.109.***.*** | 20.10.19 09:31
LASTFANTASY

위쳐2 유저 한글화 한 것도 인상깊었다고 했었죠. 한국 유저들의 관심이 대단하다고..

아이나♡ | 211.247.***.*** | 20.10.19 21:43

남자목소리 여자목소리 둘다있는데 여자성우분은 누굴까나

파이올렛 | 220.69.***.*** | 20.10.16 15:02

ㅋㅋㅋㅋㅋ 김혜성 성우 멘트영상 수줍게 욕하시는게 아주 기냥 ㅋㅋㅋㅋㅋ

xogh2743 | 211.192.***.*** | 20.10.16 15:02

진짜 사펑 한글화 패치전에 3080 구매할수있어야 될텐데...아직 한달 보름 남았으니 가능하려나?

yeariing | 211.217.***.*** | 20.10.16 15:06

"언어로서 그 더빙을 이해하기 보다는 그저 소리를 듣는 거죠." 정확히 잘 지적해 주셨네요 ㅎㅎ

아소카 타노 | 192.176.***.*** | 20.10.16 15:11

아~따 먹고 꺼지랑께 시벌것!!!!

기역니은디귿 | 175.127.***.*** | 20.10.1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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