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로 찾아올 깊고 어두운 그 곳, '다키스트 던전 2' 내년 얼리 액세스 출시 예정
지난해 2월 첫 티저 영상을 공개한 ‘다키스트 던전 2’는 첫 발표 이후 약 8개월이 지난 시점 추가적인 정보를 공개한 셈이다. 다키스트 던전 2는 전작의 깊고 어두운 던전이 아닌, 보다 넓은 세계로의 모험을 그릴 예정이다. 이제 더이상 지하가 아닌, 세계 곳곳을 위협하는 적들과 코스믹 호러에서 등장할 법한 적들을 만나게 된다.
다키스트 던전 2는 전작의 독특한 아트 스타일을 계승하면서도 2D가 아닌 3D 그래픽을 보여줄 예정이다. 개발사는 이번 티저 영상은 유니티 엔진을 통해서 제작된 것이며, 게임 내 캐릭터 모델과 게임 자체 렌더링 기술을 통한 아트웍을 선보일 것이라 공지했다.
게임은 오는 2021년 에픽 게임스토어를 통해서 얼리 액세스를 시작하며, 구체적인 제공일은 공지되지 않았다. 더불어, 국내에서는 지역제한으로 인하여 스토어 페이지에는 접근이 불가능하다. 현재 미국 에픽 스토어 페이지 기준으로 지원 언어는 영어 뿐이며, 이외 기간 독점 여부 등은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현재 다키스트 던전 2는 얼리 액세스 출시일까지 게임을 꾸준히 개발 중이며, 앞으로 몇 개월 내에 추가적인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 알렸다.
한편, 어제 킥스타터를 통해 진행된 다키스트 던전의 보드 게임은 현재 115만 달러를 모금하여 목표치인 30만 달러의 세 배가 넘는 금액을 하루 만에 달성했다. 펀딩에는 총 9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했으며, 11월 7일까지 모금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필권 기자 mustang@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