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자의 아틀리에2, 다양한 액션 통해 더 좋아해주시면 좋겠다
● 먼저 자기 소개 부탁 드린다.
경영 통합 전 GUST 시절에는 홍보로서 GUST 타이틀의 거의 모든 타이틀에 관여하였으며, 그 후 프로듀서로 전향, 첫 프로듀스 작품인 『BLUE REFLECTION』로부터 『리디&수르의 아틀리에』, 『네르케와 전설의 연금술사들』, 『루루아의 아틀리에』, 『라이자의 아틀리에』, 『FAIRY TAIL』 등 개발이나 프로듀스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 아틀리에 시리즈에서 보기 드문 2연속 같은 주인공이다. '라이자'가 다시 주인공이 된 이유는 무엇인가?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께서 라이자라는 캐릭터를 좋아해 주셨습니다. 라이자가 계속하길 바라는 목소리도 많이 들었고 「아틀리에」 시리즈로서 처음으로 주인공 연임에 도전한다는 목표도 있었습니다. 옛날에 모험했던 아이들이 다시 모여 또 한번 모험을 한다는 스토리를 그리고 싶었다는 것도 큰 이유를 차지했습니다.
전작의 매력 포인트를 고려해 시골 아가씨가 한껏 멋을 냈더니 이렇게 되었다는 점일까요. 전작과 마찬가지로 여름을 의식한 복장으로 한 뒤, 라이자의 매력이 손상되지 않도록 면밀한 협의 끝에 탄생한 복장입니다.
● 에메랄드 밴드를 이용한 로프 액션의 경우 액션성을 요하는 느낌도 있는데, 액션에 약한 사람도 문제 없을까?
에메랄드 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장소는 정해져 있어서 장비하는 것만으로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으므로 액션에 자신 없는 분들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걱정말고 라이자의 다양한 움직임을 즐겨 주셨으면 합니다.
● 에어드롭으로 수중 이동이 가능해졌다. 이와 관련하여 소재 채취, 유적 탐사 외에 또 어떤 활동을 할 수 있나?
물속에서만 갈 수 있는 숨겨진 필드가 존재하니 찾아봐 주셨으면 합니다.
● 이외에도 기어오르거나 바위 틈 사이를 지나가는 등 필드 액션이 정말 다양해졌다. 이렇게 필드 액션이 많아진 이유는? 또 아직 소개되지 않은 필드 액션이 있다면?
라이자의 다양한 액션을 봐 주셨으면 해서 액션을 여러 가지 추가하였습니다. 다양한 액션을 하는 라이자를 보고, 라이자를 더욱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필드 액션에 대해서는 아직 자세하게 나오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만, 이후의 정보를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 기존의 아틀리에 시리즈에는 이전 주인공의 제자가 나왔지만 이번에는 '타오'의 제자(파트리샤)가 동료로 합류한다. 주인공의 제자를 대신하는 역할로 봐도 될까?
타오가 도시에서 생활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로 파트리샤의 가정교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싸움의 기술 등을 가르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조금은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 주 무대는 왕도 '아슬라 암 버트'가 될 것 같지만, 고향인 '쿠켄섬'을 배경으로 하는 시나리오도 존재하는가?
이야기는 쿠켄 섬에서 시작됩니다만, 시나리오는 왕도 아슬람 암 버트와 그 주변에서 전개됩니다.
● 전작에서 3년의 시간이 흐른 만큼 다들 성장을 했는데, 연금술에서는 그러한 성장을 어떤 식으로 표현했나?
라이자는 모두와 했던 약속과 연금술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그것을 타개하기 위해 왕도로 향하는 스토리입니다. 하지만 왕도 근교에서 채집되는 소재나 연금가마가 전작과 다르기 때문에 라이자는 새로운 레시피로 지금까지의 아이템을 만들어야만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한번 기초로 되돌아가 연금술을 다시 배운다」라는 것이 맞겠습니다.
● 스킬 트리가 이미 공개된 상태이지만, 전작과는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달라졌는지 궁금하다.
전작에서는 재료를 투입할 수 있는 개수 등을 모두 연금술 레벨에 따라 획득하였습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앞선 질문에서 대답해 드렸다시피, 다시 배우는 것이기 때문에 라이자는 자신이 원하는 타이밍에 마음에 드는 요소를 해금할 수 있습니다. 공격 아이템을 우선해서 습득하거나, 반대로 고품질의 아이템을 제작하는 스킬을 우선하거나, 플레이어가 원하는 순서로 스킬을 획득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 아직 전투에 관한 정보는 많이 나오지 않은 듯한데, 전투 시스템에는 어떠한 차이점이 있는가?
전작의 유저 피드백을 받고, 더욱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조정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전작에서는 아이템을 많이 사용하기 위해서는 임의의 아이템을 사용불가로 만들 필요가 있었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그 방식을 없앴습니다. 그 밖에 전략성이 더욱 높아지도록 다양한 시스템의 추가도 하고 있습니다.
● 한국에서는 전작의 바구니 용량이 작다는 불만이 있었다. 이번 작품에서 개선의 여지가 있나?
전작에서는 바구니의 용량을 최대로 만들려면 시간이 걸렸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처음부터 최대 용량이 되도록 만들었습니다. 이를 통해 처음부터라도 탐색을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 전작의 경우 보스의 종류와 패턴이 단순하다는 불만도 있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번 작품에는 전작보다 더 많은 보스 몬스터를 추가하였으며, 일반 몬스터도 전작의 것을 포함하여 다수 추가하였습니다. (친숙한 몬스터인 푸니에도 무언가 색다른 것을 추가하였으니 기대해 주십시오.
● 끝으로 한국의 아틀리에 시리즈 팬들에게 한 말씀 부탁 드린다.
항상 「아틀리에」 시리즈를 시작으로 하여 GUST 브랜드를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이자의 아틀리에2』는 첫 번째 작품 이상의 볼륨과 체험이 준비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한국 지역에 관해서도 아시아와 동시발매를 하게 되었으므로 꼭 발매일에 구입하셔서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