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딕 액션 ‘블랙위치크래프트’, 텀블벅 후원 진행
블랙위치크래프트는 에드거 엘런 포의 작품들을 모티브로 하는 고딕 액션 게임이다. 긴 잠에서 깨어난 검은 머리의 마녀 리지아는 자신이 예정보다 빨리 깨어난 이유가 어셔 가의 저택에서 일어나고 있는 음모와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다.
2014년 개발을 시작한 이래 6년이 넘는 기간 끝에 로컬라이즈를 제외한 개발을 완료했으며, 로컬라이즈 작업이 완료되는 2021년 2월 28일 스팀에 출시할 예정이고, 스팀 출시 이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로도 순차적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콰트로기어는 2000년부터 라스트카오스, 썬, 블레이드앤소울, 큐라레~마법도서관 등 다양한 게임을 개발해온 개발자 이석호가 만들고 싶은 게임을 만들기 위해 독립한 1인 개발사로 캐쥬얼 전략시뮬레이션 로스트트리거를 2018년 모바일(일본만 출시)로, 심해탐사게임 딥어비스를 2019년 초 플레이스테이션4로 출시한 바 있다.
무기 변형 : 리지아가 평소 가방 형태로 들고 다니는 ‘듀라한’은 창, 도끼, 낫, 대포 등 다양한 형태의 무기로 변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습니다. 리지아는 듀라한을 상황에 맞는 형태로 변형시키고, 그녀가 미리 만들어 놓은 강력한 마도구를 불러내어 그녀의 앞을 가로막는 악마들을 상대합니다.
고딕 비쥬얼 : 미스터리 장르의 시초이자 영미 문학계의 거장 에드거 앨런 포의 작품을 모티브로 하고 있기에 그의 작품들이 지닌 음울하고 신비한 분위기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고딕 스타일로 비쥬얼 컨셉을 정했습니다. 등장하는 인물, 보스들도 에드거 앨런 포의 작품과 등장하는 인물들을 모티브로 하여 만들어졌습니다. 또한 중세 판타지에 나오는 익숙한 몬스터들을 고딕 스타일로 리파인하여 디자인하였습니다.
다관절 애니메이션 : 블랙위치크래프트는 전부터 만들어보고 싶었던 60프레임의 부드러운 움직임을 내기 위해 다수의 파츠로 구성된 형태로 캐릭터들을 제작하였습니다. 주인공인 리지아와 그녀가 사용하는 듀라한은 합쳐 1000개가 넘는 파츠로 구성되어 있기도 합니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