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렌·그라비티 러시 개발자, SIE에서 독립
그가 대표이사로 취임한 '보케 게임 스튜디오'(Bokeh Game Studio)의 명칭은 렌즈 초점을 의도적으로 범위 밖에 두어 흐려지게 만드는 촬영 기법 '보케'에서 유래한 것으로, 일본에서 만든 새로운 작품을 전 세계 사람들이 각자의 감성으로 즐기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었다고 한다.
주요 인력으로는 '퍼피티어'의 리드 게임 디자인 및 '라스트 가디언'의 프로듀스를 맡았던 사토 카즈노부, 사이렌 시리즈와 그라비티 러시 시리즈의 리드 게임 디자인으로 손발을 맞춘 오쿠라 준야가 있다.
첫 작품에 대한 정보는 제작에 착수했다는 것 외에는 아직 별다른 것이 없으나, 게임 콘솔과 PC용 소프트웨어를 기획, 개발할 것으로 알려졌고, 플랫폼에 관계 없이 다양한 도전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