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스퀘어의 로그라이크 슈팅 '앤빌', 게임 플레이 영상 공개
지난해 진행된 ‘SKT 5g 클라우드 게임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통해 ‘프로젝트 GR’이라는 명칭으로 최초 공개된 앤빌은, 과거 액션 스퀘어가 모바일로 출시했던 ‘기간틱 X’를 활용해 제작된 타이틀이다. 해외 시장에 소프트 런칭을 진행했던 기간틱 X는 수동 조작을 통한 액션, 다양한 패턴의 보스 등을 선보이며 게임 플레이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를 활용해 PC와 콘솔로 출시되는 ‘앤빌’은 로그라이크 슈팅으로 설계됐다. 플레이어는 무작위로 생성되는 행성을 탐험하며, 다양한 적들과 난관을 돌파하는 플레이를 경험하게 된다. 게임 플레이의 목적은 ‘볼트’라는 외계 문명의 유산을 찾는 것이며, 이를 획득하여 능력을 강화하는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액션스퀘어가 공개한 영상은 싱글 플레이와 멀티 플레이, 2가지 종류로 구분된다. 싱글 플레이의 경우 플레이어 1인이 참여하여, 스테이지에 마련된 다양한 유물과 아이템을 활용해 적을 제압하는 플레이를 확인할 수 있다. 회피를 통해서 적의 공격을 피하는 것은 물론, 지형지물을 이용해 적에게 피해를 주는 등 게임 전반의 플레이를 확인할 수 있다.
멀티 플레이 영상에서는 3명의 캐릭터가 등장하며, 각 플레이어가 협력을 이뤄 보스를 상대하는 장면이 담겼다. 전투 도중 사망했을 때에는 다른 플레이어의 도움을 받아 부활할 수 있으며, 캐릭터마다 다르게 설계된 능력을 통해서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나갈 수 있다.
앤빌은 현재 PC와 콘솔로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해 최초 공개 당시, 액션스퀘어는 앤빌을 차세대 Xbox 는 물론, Xbox Game Pass를 통한 클라우드 게임으로도 선보일 계획이 있다고 알린 바 있다.
한편, 스팀 버전의 경우, 스토어 페이지에서 2021년 9월 1일로 출시를 공지한 상태다. 오는 2월 진행되는 ‘스팀 게임 페스티벌’을 통해 데모 버전을 공개한다고 알렸으며, 해당 데모에서는 오직 싱글 플레이만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필권 기자 mustang@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