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년 맞이한 검은사막 모바일, 전쟁 확장과 끊임없는 개선 선보일 것
2018년 2월 28일 서비스를 시작한 검은사막 모바일의 3주년 기념 특별 방송에는 검은사막 모바일 스튜디오의 김창욱 총괄 실장과 김주형 콘텐츠 팀장이 자리했다. 먼저, 개발팀은 3주년을 맞이하여 개발자 토크를 공개했다.
상반기 업데이트를 소개한 개발자 토크의 내용은 현재 콘텐츠의 강화와 새로운 콘텐츠로 구분된다. 현재의 강화 측면에서는 발렌시아 공성전 / 태양의 전장과 더불어, 숨겨진 고대 유적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콘텐츠 측면에서는 카마실비아 1차 / 2차 업데이트와 월드 우두머리인 오핀. 하둠 가문파견, 영지 9단계와 라모네스 대회, 신규 의상 등 대략적인 흐름을 알렸다.
발렌시아 공성전은 칼페온과 발렌시아 두 성을 두고 대립하는 구도가 그려지는 것을 노리고 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이전에 선보이지 못했던 새로운 흐름을 제공하는 것도 함께 구상 중이다.
김창욱 총괄 실장은 이와 관련하여 “새로운 시즌과 같은 형태가 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 거점의 단계별 수나 위치를 조정해서 더 새로운 재미를 느끼게 하는 것도 방법일 것 같다는 논의들이 나오고 있다. 조만간 확정해서 소개할 수 있도록 마무리를 지어보겠다”는 답변을 남겼다.
바다를 무대로 펼쳐지는 ‘대양’은 현재 개발팀이 개선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이야기를 전했다. 대양의 방향성을 계속 수정해야 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며, 꾸준히 개선을 해 나감으로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의 콘텐츠. 불편함의 개선을 이루어내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또한, 신규 의상을 보다 자주 선보일 것이라 설명했다. 신규 의상을 클래스마다 돌아가면서라도 매 주 새로운 의상을 선보이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 최대한 오랜 기간 동안 다양한 의상을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창욱 총괄 실장은 “칼페온 연회보다는 조금 더 디테일한 내용을 담으러 노력했다 조금 더 구체적인 내용은 업데이트 전 미리보기를 통해서 충분한 내용을 충분한 기간 동안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김주형 콘텐츠 실장은 “3년 동안 많이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게임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5년 10년 20년이 가도록 절대 포기하지 않는 것. 뭔가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수정해서 더 좋은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의 말을 남겼다.
이외에도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한 특별 이벤트도 이루어졌다. 상품을 걸고 진행된 O.X 이벤트는 진행자들이 고지한 퀴즈의 정답을 게임 내 플레이어들이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실시간으로 진행된 이벤트에서 플레이어들은 정답을 선택하고 최종 생존자의 수 만큼 모든 유저들에게 상품이 지급됐다.
정필권 기자 mustang@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