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 일섬, 스팀 ‘인기 출시 예정 게임’ 3위
CFK는 11월 23일 출시될 닌자 액션 게임 '닌자 일섬'이 스팀 액션 장르 중 출시 예정작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 뿐 아니라 북미와 일본 권에서도 1위를 기록 중이라고.
[업데이트] (2023.11.21)
1인 개발사 아스테로이드제이가 개발한 초고속 닌자 액션 게임 '닌자 일섬'이 한국 스팀 인기 출시 예정 게임 3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CFK에 따르면 영어권은 3위, 일본도 2위까지 올랐다고.
또 개발 기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는 '밤샘 개발 중 새벽 4시에 잠들었는데, 작업실 옆집에 불이나 새벽 5시에 대피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밖에서 빨리 나오세요 외치는데, 주섬주섬 노트북과 외장하드, 닌텐도 스위치를 들고 나오면서 챙기지 못한 게임과 게임기들이 나도 데려가 달라고 외치는 것 같았죠.'라며 '다행히 화재가 빨리 진압되었는데, 3개월 정도 탄내 나는 곳에서 일하는 게 좀 괴로웠습니다. 그 해 장마 한참 일 때 작업실에 갔더니 멀티탭이 두둥실 떠다니고 있더군요. 개발 장비에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이런저런 시련이 있었지만 닌자 일섬은 결국 완성하게 되었습니다.'라고 회상했다.
[기사원문]
CFK는 '닌자 일섬'이 스팀의 '인기 출시 예정 게임' 상위권에 올랐다고 전했다.
11월 23일 스팀과 스토브 인디를 통해 글로벌 론칭 예정인 이 게임은 현재 국내와 북미권역에서 5위, 일본에서는 4위에 랭크 된 상태이다.
레트로 필터로 그려진 가상의 미래 도시를 무대로 몰려드는 적들을 단칼에 물리치고, 다양한 패턴으로 앞을 가로막는 보스들은 여러 가지 닌자 스킬을 활용해 돌파해야 한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