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쉽, 티어 IX '충무함'이 온다
유니크 커맨더 : 야마모토 이소로쿠 콜렉션을 특별 함장으로 추가. 캠페인을 통해 얻을 수 있으며, 적군을 격침해 그가 해군 재직 시 사용했던 아이템 입수 가능. 해당 아이템과 콜렉션은 역사 고증을 통해 3D로 랜더링 했다.
[벨러로폰 (티어 3)]
[오리온 (티어 4)]
[아이언 듀크 (티어 5)]
[퀸 엘리자베스 (티어 6)]
[킹 조지 V (티어 7)]
[모나크 (티어 8)]
[라이온 (티어 9)]
[컨커러 (티어 10)]
[쳉 안 (티어 1, 대만)]
[롱 지앙 (티어 2, 대만)]
[파라 루앙 (티어 3, 태국)]
[쉔 양(티어 4, 대만)]
[지안 웨이 (티어 5, 대만)]
[후슌 (티어 6, 중국)]
[가자 마다 (티어 7, 인도네시아)]
[시엔 양 (티어 8, 대만)]
[시앙 양 (티어 10, 대만)]
[충무함 (티어 9, 대한민국)]
● 또 다른 한국 군함을 추가할 계획이 있는지?
아직 결정된 것은 없으나, 역사적인 사실에 기반한 콘텐츠를 삽입할 예정이다. 예를 들면 충무함은 미국의 플래쳐급 군함이 이양된 것이다.
● 충무함의 게임 내 성능은?
아직 이 군함을 가지고 테스트를 한 단계가 아니라서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기는 어렵다. 미국의 플래쳐급 군함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니, 미국 연구 계통도 중 10단계 구축함을 보면 대략적인 파악이 가능할 것이나, 유니크 한 부분은 앞으로 더 풀어 나가야 할 부분이다. 덧붙여 충무함은 프리미엄 군함이 아니라 일반 연구 계통도에 추가된다.
● 이소로쿠와 관련한 신규 캠페인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이소로쿠라고 하는 함장이 가진 특별한 기술에 집중했고, 그를 획득함으로써 이전의 함장과는 다른 기술들을 활용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참고로 그의 기술은 게임 내에서 첫 격침을 하면 스모크 같은 소모품을 더 많이 획득하는 퍼스트 블러드이다.
● 영국 전함 계통도에서 낮은 티어의 내구도를 높이고, 높은 티어의 피탐지율을 낮춘 이유는 무엇인가?
역사적인 사실에 근거해서 이렇게 만들었다. 다만 영국 전함들 각 단계 별로 사용되는 소모품이나 강화 장치는 최종 조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관한 내용은 추후 전달하도록 하겠다.
● 신규 콘텐츠의 업데이트 일정은 어떻게 되나?
이소로쿠 캠페인은 2주 안에 업데이트 되고, 그 다음이 영국 전함이다. 범 아시아 쪽은 퍼블릭 테스트 이후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역사적인 고증을 기반으로 한 것이라… 당시 실제로 피탐지율이 낮았고, 속도나 파워 등은 고증에서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밸런스를 조절할 수 있겠으나 당장 계획은 없다.
● 범 아시아 계통도가 인상적이었는데, 전체적인 콘셉트나 특징을 알려줄 수 있나?
범 아시아 쪽 연구 계통도는 상대적으로 군함 수도 적고 해서 이를 강화하여 유저들을 자극하고 싶었다. 덧붙여 오늘 공개한 전함에 대한 자료는 아직 전부 밝힐 수 없으며, 연구 계통도 자체도 아직 유동적인지라 앞으로를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
● 향후 월드 오브 워쉽을 콘솔로 낼 가능성도 있는지 궁금하다.
하하하… 다양한 플랫폼에 대한 고민은 계속 하고 있다. 모바일과 콘솔은 PC와 다르기 때문에 확정적으로 대답할 수는 없으나 상황에 따라 검토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정말 콘솔로 월드 오브 워쉽을 해보고 싶은가? 콘솔에 대한 가능성은 염두에 두고 있지만, 해당 플랫폼의 마켓 분석도 필요한 부분이라, 콘솔 유저의 지지가 높다면 진행될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모든 플랫폼으로 출시하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나, 게임을 플레이 할 때 매치 메이킹이 안 되서 스트레스를 받는 일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
● VR에는 관심이 없는지?
게임쇼 등의 행사에서 VR로 군함을 살펴본다든가 하는 콘텐츠는 제공할 수 있을 테지만, 이를 게임 내에서 활용할 계획은 없다.
● 끝으로 한국 팬들에게 한 말씀 부탁 드린다.
아리랑 위장이나 충무함 같은 한국 유저들을 위한 콘텐츠를 발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한국 플레이어의 만족도와 행복감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