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 일본 대학학위를 취득하기 위해 일본 톳토리 현 톳토리시에 유학중입니다. 일본 전체에서 보면 가장 소외받는 시골로 1-2등을 다투는 현이지만 -ㅅ-; 그래도 인구 20만의 톳토리시의 대형매장인 야마다전기에서도, 차세대기의 전쟁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밑의 사진들은 제가 오늘 가서 찍어온 야마다 전기의 게임매장 풍경들입니다. 너무 사진기를 적나라하게 들이대면서 찍어서 그런지 도중에 직원한테 열라 갈굼당하고 나왔습니다 0ㅅ0;; ㅎㅎ
위 매장코너입니다. 선전용 디스플레이와 위가 전시되어있지만, 안타깝게도 시연은 불가능했습니다. 주로 위스포츠와 젤다, 포켓몬의 선전이 나오더군요.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게이머의 주 층을 이루는 청소년이나 성인은 물론, 아저씨나 아줌마도 자주 멈춰서서 지켜보는 모습이 자주 보였다는 점입니다. 확실히 닌텐도는 게임 인구 영역을 넓혀간다는 점에서 성공한 듯 보입니다.
위가 진열되어 있군요. 엄밀히 얘기해서 저것이 실제 위이든 디스플레이용 이든, 매장에 유일한 위는 저것 하나 뿐이었습니다. -ㅅ-;;;
플스3 버추어파이터 5 선전용 판넬이군요. 아키라 포스 장난아닙니다 그려 . 0ㅅ0
닌텐도 하드 판매코너입니다. 역시 주 판매 하드는 NDSL과 Wii 입니다만...!
역시나 NDSL 품절입니다. 제가 이곳 야마다전기 지금까지 4-5번 정도 온 듯 한데, 언제나 매진이었습니다. -ㅅ-;; 중간의 글을 약간 번역하자면, <다음번 입하는 미정이므로, 예약은 접수하고 있지 않습니다.>라는군요. 즉, 예약도 안받는다는 소리. -ㅅ-;;
NDSL가 일본에서 얼마나 유행하고 있는지를 실감한 계기가 있습니다... 요즘 공민관에서 검도를 배우고 있는데,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기다리는 부모님들 중에 아주머님 4-5분은 언제나 NDSL을 잡고 계십니다. -ㅅ-;; 언젠가 한번은 좀 빌려서 해보고 싶더군요. ㅎㅎ 대학가와 고교 근처라 그런지 전철 안에서도 플레이하는 중고생이나 대학생은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Wii 역시 완매상황... 역시나 이쪽도 예약 받지 않습니다. 0ㅅ0
이쪽은 플3 코너입니다. 닌텐도 코너에서 가족들이 직원들에게 물어보고 저희들끼리 '생각보다 비싸다, 색깔 어느게 맘에드냐'등등을 얘기하는 등 북적이는 모습과는 달리, 여기는 한산한 분위기였습니다.
판매가는 20기가 49980엔, 60기가 59980엔이군요. 물론 판매중입니다.
플3 시연대였는데, 오늘은 안타깝게도 콘트롤러 고장으로 플레이 불가더군요. 저번에 왔을때는 데모용 플레이가 가능했었습니다.
(그때의 기억으로는, 릿지레이서는 뭐... 360과 비슷한 점 찾기가 힘들었고; 레지스탕스는 박력감등은 생각보다 괜찮더군요. 무기도 신선한 거 많았고... 다만 타점을 조절하기 힘들더군요. 스나이핑 모드로 들어가도 멀쩡~히 서 있는 적 맞추는데 얼마나 삽질을 해야하던지;; 물론 제가 키보드에 워낙 적응해져 있었다고는 해도, 플2용 메달에 비하면 약간 불편한 감도 많았습니다.
데모용 게임들 중 가장 임팩트였던것은 데메크4, 그래픽 정말 대단합니다. 모든 플3용 데모중 독보적으로 화려하더군요. 액션도 여전히 환상적이고... 다만 진동의 삭제에 대해서는 너무 아쉽더군요. 특히 그란HD를 할 때는...;;;)
약간 주제가 벗어납니다만; 덤탱이로 옆의 음반코너 갔더니, 보아의 이번 앨범 가 잘 팔리고 있더군요. 창고에 재고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있을때는 저기에 보이는 단 한장만 남아있었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히지리의 신앨범이 수북히 쌓여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더군요.
다음 기사에서 하향세인 보아라는 글을 보았는데, 그래도 보아 아직 잘 나가는 듯 합니다. 어제 밤에도 TV에서 김치찌게에 관해서 출연했고... 제가 좋아하는 가수는 아니지만, 화이팅입니다!
간략하게나마 매장의 모습과 분위기를 찍어보았습니다. 처음 올리는 글이라 그런지, 조금 서투른 감도 있습니다만, 앞으로도 상황되면 직원의 살벌한 눈을 피해서;; 다른 매장도 살펴 보겠습니다.
wii 하드웨어 자체는 정말 탐난다-_-; 다만,소프트가 내캉 안맞아..지름신이 아직...
숑가룽 님 // 감사합니다 덕분에 잘 봤습니다 ^^ 도토리 도토리 도토리 도토리 ;;;;
좀전에 뉴스보니 중국수출 수입줄어들고.. 일본수출적자 늘어난다던데.. 일본한태 기술딸리고 원하가치떨어져 일본물건 잘팔리고..ㅋ
확실히 사진있는 거랑, 글자 몇줄 있는 거랑 포스가 틀리군요 ^^ 플삼 위 조합으로 할 생각인데, 위도 요즘 알피지 소식이 많아 기대중 ~~ 휴대용은... 거시기 해서리... 지하철에선 겜하는 것보다 영화보는 쪽을 더 선호, 피에스피 안샀으면, 아예 pmp를 샀을 듯. 밖에서 때우는 시간이 많은 분들 한테는 좋겠지만.
돗토리 현 어디서 많이 들어본 것 같은데.. 혹시 영화 촬영지 아닌가요? 좋은 정보글 이네요. 잘 보았습니다.
갈굼이라니 너무하시네요 직원분들 ㅠㅠ;; "엄밀히 얘기해서 저것이 실제 위이든 디스플레이용 이든, 매장에 유일한 위는 저것 하나 뿐이었습니다" 에서 무지하게 놀랐어요;;
아키라보다 포스는 잭키머리가 개간지 그보다 wii랑 ndsl은 후덜나게 팔리는구나 ㅡㅡ
허니와 클로버에서 노미야와 야마자키 둘이서 루이지가 벌려놓은 일을 수습하려, 반년 코스로 다녀온 그 돗토리 로군요..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카드로만든 집 // 감사합니다 ^^ 이번에 제 친구도 이쪽에 도토리 주으러 올거랍니다. -ㅅ-;; dnlkjadf // 네. 톳토리현에 톳토리 사구(사막같은)가 있어서 여러 영화에서는 꽤 나오는 걸로 압니다. 그리고 탐정 코난-ㅅ-; 의 마을이 있습니다.; ㅎㅎ B.Gum // 오늘 제게 갈굼 준 녀석.. 생긴 포스하며 말하는 스킬하며... -ㅅ-;; 일본인 답게 빙빙돌려가며 갈구는데, 오늘 꿈에 나올 것 같습니다. ㅎㅎ
케간지나네요, 일본 한 번 가보고 싶네요,
자기상점 벤치마킹하러온 스파이라고 생각했을것같네요 ㅎㅎ 두번째엔 경찰을 부르는게아닐지 wii 시연해놓은 모니터 예쁘네요~ 깔삼하니 게임할맛나겠다
와우. 이런게 바로 정보게시판에 어울리는 오리지날 글이군요.^^ 다른곳에서도 볼 수 있는 그런 기사글보다는 유저님이 직접 현지 상황을 (완매라는!!) 확실히 느끼게 해주실수 있는 글이 더 좋은것 같아요^^ 추천 드리구 갈게요^--^
으으 저도 추천 드리고 싶은데 다 써버려서 OTL
할말이 없네요 미안하다구 하는수밖에는.. 추천 ㄱㄱ
저도 갈굼을 감수하고 사진찍은 수고에 추천한방~
잘봤습니다! 하지만 어떤분이 "톳토리는 작은 마을이니까!" 라고 할까봐 걱정되네요 ㅋㅋ
보아 앨범이 제일 탐나내요;;ㅎㅎ
역시나 품절과 물론 판매하고 있습니다의 차이를 보여주는 Wii와 PS3
아키라 얼굴이................ 많이변했군ㅇ
저도 wii가 탐나서 360하다 갈아 탔는데 겜 구하기 넘 힘드네요..ㅠㅠ
위 타이틀 라인이 너무 머같아서 아직은 갈아타면 피보는 느낌이들듯합니다. 그냥 주축은 360 즐기고 위는 소프트하게 가끔 즐기는 방식 선택해야할듯..
역시..BoA ^^
야마다...솔직히 비쌉니다..개인적으로 베스토나 빅 카메라를 추천합니다. 게임만 사실꺼면 회원가입해서 게임선대나 카멜레온클럽이 제일 무난합니다 포인트도 많이받고 되 팔때도 신원확인 절차 간단하고요..
이런거 찍어오는 인간들의 정신상태는 어떤지 궁금하다. 매장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게임기 찍어오고, 그러다가 직원한테 갈굼당했다고 하소연하고 참 ...
찍는 사람이 이상하다고 뭐라하는 사람도 이상하다. 이런거찍은게 이상하면 않보면 될텐데...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 요런건 추천을 해줘야죠~
"톳토리는 작은 마을이니까!"
보아..불과 1~2년전만해도 일본에서 이름있는 유명가수 이기는 하나 아직 일본내 톱가수들 만큼 자리매김하진 못했다. 라는 분위기가 있었지만 꾸준히 점점 자리잡아가는 기분입니다. 그리고 음반매장에서 어느선 이상의 인기가수의 싱글이나 앨범이 품절되는 것은 대부분 그렇습니다. 일본도 점점 음반판매율이 떨어져 가기는 하지만 한국과는 비교도 못할 정도로 아직 많이 팔리고 있으니. 정도 12월에 발매된 킨키싱글을 훗카이도간 아버지께 부탁드렸더니 작년에 다팔렸다더군요;
작년 2월 출장간 돗토리..참으로 조그만 도시죠.. 물론 우리나라 중소도시도 마찬가지지만. 여러 교통여건도 않좋고. 또한 독도문제의 중심인 시마네현과 공조하기도 하지만(의원들). 그 돗토리 현지사는 한국을 무지 좋아해서 여러 교류도 하고 있죠..
저 TV볼때마다 탐나네 책상앞에 걸어놓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