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저기 매체에서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올라온 추모메세지를 모아서 올리고들 있는데
폴리곤에서는 직접 업계 관계자들에게 컨택해서 추모메세지를 받아서 기사로 올렸습니다.
처음으로 기사를 올리고 추가적으로 업계인사들의 추모메세지들이 더 추가되었습니다.
북미시간으로는 이와타씨의 사망소식이 일요일 오후에 알려졌으니 아마 내일이면 좀더
추모메세지들이 추가될듯 싶습니다.
폴리곤의 첫 추모메세지 모음은 여기:
http://gaia.ruliweb.com/gaia/do/ruliweb/default/nin/159/read?bbsId=G003&itemId=494&articleId=1785600
브렌다 로메로, 로메로 게임즈 디자인 이사(존 로메로 부인이기도 함.)
'이와타씨가 떠난건 너무 놀랍고 슬픕니다. 그처럼 업계의 방향에 대해서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은 몇 안됩니다.
그가 남긴 결과물의 영향은 후세대에도 계속해서 느껴질것입니다. 진짜 전설이셨습니다.
조금전에 그의 사망에 대해서 들었는데 아직도 믿기질 않습니다.'
존 로메로, 브레인퀘이크 담당 게임 디자이너(그 존 로메로 맞습니다)
'이와타씨가 갑자기 떠나신 소식은 너무나 슬픕니다. 그의 유산은 대단했으며 그가 게이머에 대한
순수한 사랑으로 영향을 받은 많은 사람들이 애정을 가지고 그를 기억할것 입니다.
마티아스 밀레네, 전 레메디 CEO
'그는 게임의 매력을 넒혀서 수백만의 삶에 영향을 끼친 업계의 거장이였습니다.
그는 세계의 수백만 가정에행복을 가져다 줬죠. DS가 처음나왔을때 이게 성공할수 있을지 몰랐던 제가 생각납니다.
'누가 화면 두개를 원하겠어?'였으니까요. 제가 얼마나 틀렸는지요! 저와 수많은 사람들은 이와타씨가
어디까지 계획했는지 가늠할수 없었습니다. 그는 비전과 그 비전을 달성시킬 끈기도 있었습니다.
가끔 그게 사회적 통념에 반대되더라도요.'
'이정도 수완의 리더면 그의 회사에만 축복이 아니라 업계 전체의 축복입니다.'
제노바 첸, 댓게임컴퍼니 사장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저니, 플라워등 개발사)
'이와타씨는 비게이머들에게 어필할수있는 게임을 만들어야 한다고 믿는 업계의 몇안되는 거장중에 한명이였습니다.
그리고 그걸 어떻게 해야하는지 보여준 분이기도 합니다. 진심으로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그 사랑을 다른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싶은 사람들은 그를 그리워 할것 입니다.'
필 스펜서, 엑스박스 수장
'솔직히 저는 자라면서 큰 닌텐도 팬은 아니였어요. 저는 아타리 2600과 PC게임들을 하면서 자랐죠.
제가 이 '업계'에 들어왔을때 게임을 개발한다는것와 프랜차이즈를 키우는것 그리고 업계의 일부분이 되는것을
배운게 왜 닌텐도가 특별한가를 배웠을때 였습니다.. 이와타씨는 저희가 엑스박스 사업을 시작할때부터
닌텐도의 사장이였습니다. 아마 그가 '저의 명함에는 회사의 사장이고 제 머리속은 게임 개발자이지만
가슴속에는 게이머입니다' 라고 말을 한게 2005년도 GDC였을꺼에요. 제가 엑스박스를 위해서 뭔가 결정을
내릴때 매일 생각하는 문구입니다. 닌텐도는 뛰어남, 지속성, 자신들의 비전에 대한 자신감이 무엇인지
보여줬습니다. 제가 이와타씨를 만날때면 항상 그들이 만드는 게임과 콘솔에 '왜'(이유)를 믿는 사람이란걸
항상 느꼈습니다. 제 생각에 그건 가슴속에서 그는 게이머다 라는것에서 나오는게 아닐까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메건 스카비오, GDC 재너럴 매니저
'사토루 이와타씨가 2006년도에 GDC 키노트 스테이지에 올라서서 관중들에게 그는 게이머의 가슴을 가지고
있다라고 했을때 그의 말을 들었던 모든사람이 그가 진심이였다는걸 알고있었습니다. 저희가 25주년 기념
키노트를 기획하고 있었을때 솔직히 그가 저희가 생각하는 유일한 분이였습니다. 그는 게이머의 가슴뿐만이 아니라
개발자의 가슴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저희 모두에게 영감을 줄것입니다.
진짜 댓글 꼴보기 싫다...
이보쇼... 이럴땐 그냥 '애도의 뜻'만 표하면 되는거요. 어쩌고저쩌고 때문에 싫었다~고 사족 붙일바에야 안하느니만 못하지. 이런 자리에서 댁의 싫었다는걸 굳이 알고싶은 사람이 얼마나 된다고? 이건 철이 없는건지... 생각이 짧은건지... ㅉㅉㅉ
저 새끼는 일부러 저러는거 맞음
이 정도면 놀리는 수준 같은데요...
넌 왜 안죽나요??? 맨날 루리웹 와서 똥만싸재끼는거 같아서 싫은데
솔직히 다른게임사 사장들은 이름도 모르는데 이와타 사토루씨는 대표이사인데도 닌다를 통해서 정기적으로 게임소개도 하고 각종 행사에 직접 참여하거나 인터뷰도 하면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셔서 유일하게 이름과 얼굴을 기억한 분이었는데 이렇게 세상을 떠나는군요...게임계의 큰 별 중 하나가 떨어졌네요...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래에 관련 게시글들 주르륵 있습니다 읽으세요....
진짜 댓글 꼴보기 싫다...
담관암이었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놀리는 수준 같은데요...
아직 자세한 사항은 모르지만 일단 간략한 소식은 여기있습니다. http://ruliweb.daum.net/news/view/72783.daum
가지고 계셨던 암 때문입니다
이보쇼... 이럴땐 그냥 '애도의 뜻'만 표하면 되는거요. 어쩌고저쩌고 때문에 싫었다~고 사족 붙일바에야 안하느니만 못하지. 이런 자리에서 댁의 싫었다는걸 굳이 알고싶은 사람이 얼마나 된다고? 이건 철이 없는건지... 생각이 짧은건지... ㅉㅉㅉ
이러니 바로 밑에 글에서 싸움날 뻔 했지
넌씨눈 병ㄱ신아,
전문 어그로인가 이따위식으로 어이털리게 글 싸지르니
저 새끼는 일부러 저러는거 맞음
진짜 오늘만큼 루리정게의 덧글추천 시스템이 기분나쁘게 느껴진적이 없는것같다 베플로 가냐 마냐의 문제가 아니라 추천수가 눈에 보인다는게 진짜 기분나쁨
넌 왜 안죽나요??? 맨날 루리웹 와서 똥만싸재끼는거 같아서 싫은데
미야모토라도 천년만년 살았으면 좋겠다
시게루옹은 다행히 아직까지 왕성하게 창작 활동을 하고 계시니..결과물이 스틸다이버나 스폭 제로(...)같은게 나오긴 합니다만 ㅋ..
요즘 예전같지 않으시긴 하지만 그래도 천년만년 살았으면 진짜 좋겠네요.
이번에 E3에 인형극으로만 나온게 건강이 안좋아서 그런건가...
그렇겠죠..수술도중 숨지셨다하니 반대로 말하면 다시 재수술을 해야할만큼 암이 다시 악화되었단것일테니..
제가 의료쪽에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전문적인 지식은 없지만 비슷한 시기때 저의 아버지께서 담관암 판정을 받고 바로 수술을 하셔서 의사선생님한테 들은 정보에 의하면 담관암은 초기 발견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피검사로도 잘 발견이 안됩니다. 즉, 발견되면 벌써 많이 커져 있고 위(간) 아래(이장)로 퍼져 있는 상태입니다. 수술을 받아도 5년 이상 살 확률이 15% 미만입니다.
당신의 '직접'을 더 볼 수 없다는게 슬픕니다. 좋은 곳으로 가시길 바랍니다.
항상 생각하지만 저 신선한 마인드가 오래됀 닌텐도 게임들을 지금 해봐도 하나같이 재밌게 한 원인인듯 싶음. 좋은곳으로 가시길 바래요 사장님!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 짤 보고 눈말남 ㅠㅜ.. http://i.kinja-img.com/gawker-media/image/upload/s--aYINMXqJ--/c_fit,fl_progressive,q_80,w_636/1337999781517416006.gif 이제 다이렉트 못 보겠네요
TT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음이 아픕니다. 순수한 게이머의 마음을 가졌던 사장이었던 사람을 다시 보기 힘들것 같아서 그렇습니다. TT
아래부터 정주행하면서 보고있는데 시발 진짜 관심병자 새끼들 존나많네
으허헝 저도 슬퍼요 ㅜㅜ
위유 한대 주문 할게요...그동안 수고많으셨어요ㅜㅜ
유저 분들께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서 노력하신 분이신데 안타깝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