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한 스포 포함)
- 체육관 배틀은 정말로 도전하는 느낌을 잘 살렸다.
- 스토리는 뼈대밖에 없다. 체육관 배틀, 라이벌 스토리빼면 아무것도 없고 그마저도 호브정도만 어느정도 포커스를 준다. 마리는 마지막에 가서야 뭔가를 좀 한다.
- 옐단도 별로다. 스컬단보다도 위협이 안된다.
- 체육관 관련 요소가 너무 좋아서 다른부분이 대조적으로 실망스럽다. 체육관 까지 가는 길은 썬문의 섬시련과 비슷하고 매우 좋다.
- 와일드 에리어는 거대하지는 않지만 바이크없이 한쪽에서 다른쪽 끝까지 가는데 몇분이 걸리는 정도다.
- 가끔 강한 포켓몬을 만나기도 하며, 체육관 진행 정도에 따른 잡을수있는 포케몬의 레벨상한도 있다.
- 스토리중에는 와일드 에리어에는 딱 두번밖에 안가지만 언제든지 다시 돌아갈수 있다.
- 와일드 에리어의 자유도는 좋지만, 공허하다. 포켓몬 잡는거 말고는 할수있는것이 매우 적음.
- 개편된 EXP 쉐어 때문에 와일드 에리어에서 레벨노가다할 필요는 없다.
- 와일드 에리어에서 레이드 배틀이 가능. 레이드배틀의 멀티 요소는 리뷰카피로는 불가능 했다.
- 레이드 배틀에서 얻을수있는 아이템과 기술머신이 매우 많다.
- 새로나온 포켓몬 디자인들은 매우 좋다. 몇몇 이상한 것들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라인업은 괜찮았다.
- 다이맥스는 메가진화와 Z기술을 섞은것 같다. 캐쥬얼 보다는 코어 게이머를 위한 디자인같다.
- 포스트게임 편의성은 역대급. 성격조정 가능, 잊은 기술을 되찾기 등등...
- 배틀을 위해 발전된 요소들은 정말 많았지만 리뷰어 자신은 스토리를 위해 플레이 하기 때문에 그 어떤 요소도 별로 중요하게 보이지 않았다.
- 나같은 캐쥬얼 플레이어들에게는 추천하기 쉽지 않다. 그 이유는;
1. 스토리가 시작할때는 좋고 체육관 배틀도 굉장하지만, 이후 그 기대를 충족하지 못한다.
2. 시간이 지날수록 볼것이 없었고 좋았던 요소들은 자주 나오지 않았다. 예를 들어 탈출로프가 키아이템으로 바뀌었지만 정작 던전이 없어서 제대로 쓸 기회조차 없다.
3. 던전만 작은것이 아니라 다른 모든 장소가 너무 작아 보인다. 블랙/화이트의 구름시티, XY의 미르시티보다 볼것이 없다. 대다수가 1세대 노랑시티 정도 크기다. 심지어 5번째 보석이 있는 마을은 태초마을 수준이다. 배경의 빌딩은 커 보이기만 하고 갈수는 없다.
- 마치 썬문에 컷씬이 너무 많다는 지적을 너무 받아들인것 같다.
- 루트마다 있는 트레이너 수도 너무 적고 추가 컨텐츠도 매우 적다.
- 포켓몬 카레는 종류가 다양해서 도감이 있을 정도지만 주는 EXP량 말고는 차이점을 찾기 어렵다. 스토리를 깨면서 포켓캠프나 카레를 사용할 일은 거의 없었다.
- 체육관 배틀의 스케일과 비쥬얼은 뛰어나다. 역대 가장 좋아 보이는 그래픽의 포켓몬 게임이다
- 여전히 굳어 보이지만 최소한 케릭터들이 표정을 짓는다.
- 새로나온 기술들의 움직임은 전부 잘 만들어 졌지만 옛날기술들은 낡아 보인다.
- 약간의 프레임 드랍이 있지만 큰 문제는 아님.
- 음악은 좋고 체육관 배틀 음악에는 관중들의 환호가 들어있어 매치가 잘된다. 소니아의 테마곡이 제일 좋았다.
정리: 처음에는 소실을 플레이 할때는 매우 긍정적으로 보았다. 정말 많은 잠재력이 있었다. 신케릭터의 디자인들도 내취향에 맞았다. 특히 체육관 배틀의 웅장함이 좋았지만, 뭔가 더 필요했다. 와일드 에리어도 있었지만 레이드 말고 할게 없어서 금방 질린다. 비쥬얼은 좋지만 와일드 에리어 말고는 탐험할 장소가 없다. 시도는 좋았지만 너무 간소하다. 편의성이 굉장히 많이좋아져서 역대 가장 경쟁/코어 게이머들에게 좋은 게임이다.
총평: Liked - 포켓몬 시리즈의 첫 콘솔 작으로는 좋은 시작이지만, 나같은 케쥬얼 게이머들 에게는 별로다. 이번 게임을 반면교사로 다음 게임에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
아니.. 그와중에 또 프레임드랍이 있다고? ...
포갈죽해서 코어게이머들 빡치게 하는건가 했는데 오히려 반대로 싱글컨텐츠가 빈약하고 경쟁컨텐츠가 역대급이라는 아이러니네요.
-이번 게임을 반면교사로 다음 게임에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 덕분에 개발에 충실하지 않아도 된다는 반면교사로 삼을지도..
무슨 신규 IP 나왔을 때 처럼 얘기하네 ㅋㅋㅋㅋㅋ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잠재력은 보였다 이건가
가장 구체적이고 리뷰 잘한듯
배틀과 레이드를 위한 편의요소에 치중하고 싱글을 등한시 했다는 지적이군요. 게임프릭이 새겨들을 필요가 있을듯
포갈죽해서 코어게이머들 빡치게 하는건가 했는데 오히려 반대로 싱글컨텐츠가 빈약하고 경쟁컨텐츠가 역대급이라는 아이러니네요.
하드 유저들 말 들어보면 그쪽도 별로인거같은데 이도저도 아니게된건가
아니.. 그와중에 또 프레임드랍이 있다고? ...
-이번 게임을 반면교사로 다음 게임에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 덕분에 개발에 충실하지 않아도 된다는 반면교사로 삼을지도..
가장 구체적이고 리뷰 잘한듯
라이트 유저들 위주로 굴리기 위해 이것저것 어려운 걸 빼고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요소를 줄였지만, 오히려 그거 때문에 게임 자체가 공허해진 느낌인 것 같네요.
무슨 신규 IP 나왔을 때 처럼 얘기하네 ㅋㅋㅋㅋㅋ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잠재력은 보였다 이건가
문제는 포 켓몬이 올해 23살이라는 거죠...
- 체육관 배틀은 정말로 도전하는 느낌을 잘 살렸다. - 새로나온 포켓몬 디자인들은 매우 좋다. 몇몇 이상한 것들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라인업은 괜찮았다. - 체육관 배틀의 스케일과 비쥬얼은 뛰어나다. 역대 가장 좋아 보이는 그래픽의 포켓몬 게임이다 - 음악은 좋고 체육관 배틀 음악에는 관중들의 환호가 들어있어 매치가 잘된다. 소니아의 테마곡이 제일 좋았다. 장점이 딱 네 줄인데 그마저도 모두 체육관 관련이고 그 외엔 싸그리 단점인데 Liked? 그냥 나와주기만 해도 좋다 수준인 리뷰들 진짜 토나오네
40%정도 장점을 이야기하긴 하는데 근데 죄다 체육관 이야기로 같은말 반복이 많아서 편집을 해야 했습니다.
리뷰어가 스스로를 '스토리만 하는 캐주얼 게이머'라고 했으니, 그 관점에서 스토리 콘텐츠의 핵심인 체육관이 좋았으면 Liked가 나오겠죠. 우리는 하드게이머니까 그 관점에서 보질 않으니 이해가 안 가는 거겠구요. 모든 리뷰어가 하드포덕일 순 없으니 이해는 해줘야할 부분.
넵 고생하셨습니다.
근데 제가 뉘양스를 봤을때는 오히려 본인이 잘 모르는 경쟁컨텐츠 관련해서 눈치를 보느라 LIKE를 준것 같았습니다. 전체적으로 계속 하는말이 초반에만 좋고 후반갈수록 퀄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랑, 경쟁컨텐츠가 역대급이고 캐쥬얼한테는 취악이라는 이야기라.
참고로 게임익스플레인에서 LIKED면 위에서 3번째 등급이라서 썩 높은 등급은 아닙니다. 이거 밑으로 등급은 2개밖에 없어서...Loved, Liked A lot, Liked, Disliked, Hated 이렇게 5개등급이라 얘네가 Liked 준거면 딱 중간정도라는 느낌입니다.
포켓몬 디자인은 여기선 3세대, 5세대급으로 불탔는데 영국놈이 해서 그런지 서양애들 입맛엔 딱 맞나보네ㅋㅋㅋㅋ
라이트 유저 입장에서 라이트 유저에게는 별로라고 이야기하고 하드 유저들은 이미 반갈죽으로 쌍욕을 퍼먹고 있는데 그렇다면 결론은 라이트 유저와 하드 유저 모두에게 만족스럽지 못하다는거잖ㅏ?
디자인을 극찬하는게 이해가 안가네 서양쪽 감성에는 잘 맞나?
양키센스의 전형
솔직히 디자인은 문화에 따른 취향도 있어서... 솔직히 함부로 이래라 저래라 하긴 힘들긴합니다.
그러긴 하죠. 근데 호불호가 갈릴 디자인이라 생각했는데 리뷰 뜬 거 보면 대부분 디자인 관련 극찬을 해서 왜 이리 일관된 건지 궁금하더군요
사실 국내에서 제일 혹평받는 3세대 디자인도 서양측에선 반응 나쁘지 않았으니깐요
캠프랑 카레는 역시 있으나 마나한 요소였구나. 그냥 반갈죽을 덮기위한 알량한 갯수 채우기 시스템.
설마 반면교사 삼아서 울트라 소드/실드가 나오는건가...
던전 없다는게 제일 큰 문제일거같은데 싱글 요소는 체육관밖에 없다는거 아님?
사실 원래 포켓몬 싱글요소가 체육관 말곤 딱히 없었죠...배틀 프론티어같은 포스트게임 컨텐츠를 다시 들고 오지 않는이상
참고로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까봐 얘네 레이팅 시스템이 Loved, Liked A lot, Liked, Disliked, Hated이렇게 5개 등급입니다. 대충 주는거보면 정규분포같은 느낌이라 양 극단은 정말 완벽에 가까운 명작이거나 아니면 완전 쿠소게이거나고, liked를 준거면 그럭저럭 할만하다의 느낌의 리뷰입니다. 수우미양가로 치면 미의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