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콘의 쏠림과 버튼 미작동 문제가 있어서 닌텐도 코리아에 as를 보내서 수리된 제품이 돌아왔는데,
수리후 돌아온 조이콘이 태고의 달인의 붉은색 노트 진동 피드백이나 1-2 스위치에서 구슬 갯수를 맞출 때 전달되는 특정 진동들이 아예 없다시피 할 정도로 느껴지지 않더군요.
조이콘을 여러대 쓰다 보니 확연히 차이가 나고, 태고의 달인의 경우 아이들이 매일 하는 게임이다 보니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as 제품 받은 당일 닌텐도 코리아에 전화해 아무래도 수리하면서 뭔가 건드린 거 같다고 제품을 다시 as보냈었습니다.
무상처리됐다고 문자오더니 오늘 다시 제품 받아보니 '아무 문제 없으니 걍 쓰라'는 식으로 고장낸 제품을 그냥 돌려보냈네요.
상담원이 죄송하다고 직접 접수했던 건이라 난텐도 홈페이지에서 제품 처리 내역도 볼 수가 없었습니다,
1-2스위치 같이 진동 피드백 적극 사용한 게임은 아예 이용 불가 수준입니다.
HD 진동인가 하는 기능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문제가 아닌가 싶어요.
(+ 라보 버라이어티팩에 진동 빠르기 조절하는게 있어서 해보니 200Hz 미만 진동이 작동 안 합니다.)
왼쪽이 정상 조이콘, 오른쪽이 지금 문제 있는 조이콘
진동이 문제있는걸 어떻게 시각화해야 하나 싶었는데 조이콘은 정상 제품이 흔들릴 정도로 강해서 동영상으로도 담기네요.
정상제품은 덜덜 거리는 소리가 들릴 정도입니다. 오른쪽은 미동도 없어요.
주파주별로 확인해보니 200Hz 미만에서 오른쪽 조이콘 진동에 문제가 있네요.
진짜 황당한 건 닌텐도에서 아무 문제가 없었다면 제품 검수 후 아무런 확인 전화도 없이 고장낸 제품 다시 돌려보낸 점하며
만에 하나라도 닌텐도 측의 자체 기준이 진동 모터의 하자는 하자로 안 친다고 하더라도
멀쩡하던 제품이 쏠림 수리한다고 보냈더니 자기네들이 수리 중 건드려서 발생한 문제이면 뭔가 언급이라도 해주던가...
택배가 늦게 도착해 닌텐도코리아가 전화를 안 받네요.
뭔 일 처리를 이따구로 하는건지, 하도 화가 나서 내일 전화해서 답답한 소리하면 소액이긴 하지만 손해배상 청구들어가려고요.
혹시 비슷한 경험이나 조이콘 진동 문제로 동일한 경험하신 분 계실까요?
내일 엎어버리려고요. 증거 수집하고 있는데, 정상적인 조이콘은 움직일 정도로 진동이 있는데, 오른쪽은 미동도 없네요. 저 정도 차이가 있는데 제품 기능에 문제가 없다라는 게 도무지 이해가 안 됩니다.
AS 하는거 보면 정내미 뚝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시겠어요
얼마전 게시판 글보니 이게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그런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우리나라에선 더 심하겠죠 제대로 해보지도 않고 제가 볼 땐 문제 없습니다 하고 다시 보내는게 다반사라는데... 저도 지금 문제가 살짝 있는데 그럴거 같아서 안보내고 있네요..
https://en-americas-support.nintendo.com/app/answers/detail/a_id/22638/~/hd-rumble-not-working-correctly-or-not-working-at-all if there i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intensity between the Joy-Con that interferes with your gameplay, we are happy to inspect and if necessary, repair the controllers at no charge within the warranty period. 미국 닌텐도와 영국 닌텐도에는 공식 사이트에 조이콘 진동간의 큰 차이가 있을 경우 기꺼이 수리하겠다고 되어있네요. 한국 닌텐도는 HD진동 세기 차이는 왜 수리를 안 하겠다는 건지 납득이 안 되는군요.
본사가 막장행보를 걷는게 보이니 해외지사도 그런게 보이기 시작하네요 왜그럴까 가격 안정화되면 구매할건데 왜
원래... 라는 말이 굉장히 무책임하긴 하지만, 보통 회사에서 택배를 받고 고장 증상을 보고 그걸 토대로 검수만 하는 것이기때문에 일일이 확인 전화나 문자를 주지는 않습니다. 삼성이나 엘지 등 일부 대기업에서 서비스 차원으로 해 주는 것이지, 일반 기업들은 택배로 수리를 받을 경우 고객이 쓴 증상만 확인하고 문제가 없으면 그냥 돌려보내거나 있다면 그 부분을 고쳐서 보내곤 하지요. 그리고 소액 청구하시려면 저 망가진 것이 닌텐도 측의 명백한 잘못이라는 사실을 증명해야하는데 그 증명이 좀 어렵긴 할 것 같아요. 접수원이 죄송하다고 받아준 것이 곧바로 증거가 되진 않습니다. 이게 택배로 오가면서 승하차 과정에서 여러 곳에 부딪히면서 망가졌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으니까요. 그리고 수리 보내기 전에 진동이 정상이었다, 라는 증거도 필요할테고요. 그래도 잘 풀리시길 바랍니다ㅠ
하도 상황이 황당해서 이미 소장 어떻게 작성할 지 머릿 속으로 정리는 끝났네요. 제가 궁금한 건 닌텐도에서 진동과 관련한 하자를 과거에 어떻게 처리해왔냐라는 점입니다.
요즘 as 아직도 보내면 한달가까이 걸리나요?
네. 처음에 원래 쏠림 하자로 제품 보냈을 때는 그 정도 걸렸습니다. 이상한 건 이번 하자(진동문제 있는 거)는 거의 이틀만에 판정해서 보내더군요. 견적금액-무상이라고 와서 전 고쳐서 보냈는 줄 알았네요.
AS 하는거 보면 정내미 뚝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시겠어요
지금 HD진동 테스트할 방법 찾아보고 있는데, 마침 집에 라보가 있네요.200Hz 미만 진동이 작동 안 되네요. 대체 왜 이걸 소비자가 확인해보고 증명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귤킬러
얼마전 게시판 글보니 이게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그런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우리나라에선 더 심하겠죠 제대로 해보지도 않고 제가 볼 땐 문제 없습니다 하고 다시 보내는게 다반사라는데... 저도 지금 문제가 살짝 있는데 그럴거 같아서 안보내고 있네요..
https://youtu.be/todbHots1RU
내일 엎어버리려고요. 증거 수집하고 있는데, 정상적인 조이콘은 움직일 정도로 진동이 있는데, 오른쪽은 미동도 없네요. 저 정도 차이가 있는데 제품 기능에 문제가 없다라는 게 도무지 이해가 안 됩니다.
https://en-americas-support.nintendo.com/app/answers/detail/a_id/22638/~/hd-rumble-not-working-correctly-or-not-working-at-all if there i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intensity between the Joy-Con that interferes with your gameplay, we are happy to inspect and if necessary, repair the controllers at no charge within the warranty period. 미국 닌텐도와 영국 닌텐도에는 공식 사이트에 조이콘 진동간의 큰 차이가 있을 경우 기꺼이 수리하겠다고 되어있네요. 한국 닌텐도는 HD진동 세기 차이는 왜 수리를 안 하겠다는 건지 납득이 안 되는군요.
음.. 이거 크롬 번역기 돌려보면, <기꺼이 검사하고 필요하다면 수리합니다> 라고 나오네요. 무조건 해준다가 아니라.. 번역기라 뭐가 맞는건지.. 영어를 모르는 슬픔. ㅜㅜ
어찌됐든 ‘세기의 현저한 차이”가 있을 경우 수리를 한다는 게 문구가 중요해요. 한국닌텐도는 처음에는 아예 동작을 안 하는 경우에만 수리를 한다고 했다가, ‘면밀하게 검사해서 기준에 부합하면 수리가 가능하다’라고 하는데, 그 기준이 무엇이냐고 하니 기업비밀이라는 식으로 말해줄 수 없다고 하네요. 조이콘에서 HD진동을 광고문구로 내세우는데, 저 상태가 사양 차이에 따른 정상품이면 HD진동은 과대광고입니다.
본사가 막장행보를 걷는게 보이니 해외지사도 그런게 보이기 시작하네요 왜그럴까 가격 안정화되면 구매할건데 왜
불량이 아닌데, 고쳐주겠다까지 이야기가 왔는데...왜 그렇기 처리하느냐 물으니 ‘불편을 제기하셔서 그렇다’네요. 진동센서 불량 수리 정책이 공식적인 한국닌텐도인 입장인 것을 알려주기까지는 블랙커슈머처럼 취급하며 예외처리하지 말라 했네요. 현재 서비스센터쪽은 더 이상 이야기가 불가능하여 한국지사 답변 기다리고 있습니다. 상담원 왈 한국지사 번호를 알려줄 수 없다고...걍 구글에서 검색하니 바로 나오더만. 대체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어요ㅠㅠ
3ds까지 제품하나는 튼튼히 만들었는데 스위치들어와서 거의 배째라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