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인 트루먼이 심각하고 진지한 표정으로 뭔가 숨기는 게 있고 속이는 게 있다고 아내를 추궁하는 장면인데
그 장면에서 상황에 맞지도 않게 갑자기 어딘가를 쳐다보면서 광고하듯이 얘기를 하고 있으니까 트루먼의 표정이 저렇게 변하는 장면이.
그래서 저 장면에 대한 갑론을박도 꽤 있었는데
저 상황에서 상황에 맞지도 않게 제품 광고나 쳐하고 있다니 여자가 바보 멍청이 아니냐
vs
아니, 솔직히 저 여자도 저 상황에서 저런 걸 광고하고 싶었겠냐, 트루먼 쇼는 엄연히
광고로 먹고사는 프로그램이고 협찬도 많이 들어오는 프로그램이니까 어쩔 수 없었을 거다.
이런 토론도 꽤나 많았던 것으로 알고있지. 근데, 나는 개인적으로 굳이 저렇게 행동한 여자가 멍청하다는 쪽에 한표 던지는 사람임.
왜냐하면 저 상황에서 저렇게 하면 일단은 명목상 남편인 트루먼이 멍청이가 아닌 이상 나와 내 주변 상황이 조작되고 있다고 생각을 안할 수가 없으니까.
트루먼이 너무 강경하게 압박해와서 약간 패닉+히스테리와서 그런거같던데
저런 연기에 지쳐서 맛이 간거
이짓도 못해먹겠네 좀 알아차려라 ㅄ아 한건 아닐까
남편이 물어보려는게 뭔지 알기에, 진실을 알았으면 해서 저런 짓을 했다...고 생각하면 좀 짠한 느낌인데
사실 다크나이트였던거임
멍청한 것보다 자신의 역할에 대한 압박감 때문에 너 말대로 멘붕와서 한 행동같음. 너무 충격받아서 뭘 해야될지 모르겠으니 펑소하던 일을 해버리는거지. 저 장면 뒤인지 모르겠는데 더 이상 못하겠다는 말도 했었고ㅇㅇ
트루먼이 막 원래 가야될곳 안가고 이상한데 다니다가 나온 장면 아님? ppl 타이밍 놓쳤을거니 억지로라도 넣은거겠지 작중에서도 전세계로 중계된다고 했는데 그럼 수익이 얼만데
저 장면 이전 이후에 설명 다 나오잖아. 저거 그냥 패닉 상태임.
내가 느끼기에는 순간적으로 여성 연기자가 정줄을 놓어버리는 상황 같았음 그냥 어쩌다가 진정하라고 코코아를 집었는데 직업병 마냥 무척추 반사로 광고 맨트가 나오는걸로 봤음
그후에 집에 와서 아내랑 상의 할 때 나오던 장면 엉뚱한데 갈 때가 출근할 때고 아내가 왔을 때가 퇴근 후라 시간이 한참 지난 후였어 내가 봤을 때는 계약상 저걸 무조건 방송에 나가야 하는 시간이라서 위약금때문에 어쩔 수 없이 했다고 봐
난 후자
트루먼이 너무 강경하게 압박해와서 약간 패닉+히스테리와서 그런거같던데
로지온
멍청한 것보다 자신의 역할에 대한 압박감 때문에 너 말대로 멘붕와서 한 행동같음. 너무 충격받아서 뭘 해야될지 모르겠으니 펑소하던 일을 해버리는거지. 저 장면 뒤인지 모르겠는데 더 이상 못하겠다는 말도 했었고ㅇㅇ
줄이면 히스패닉 이거 인종차별이네요 ㅇㅇ
순식간에 사람을 ㅋㅋㅋㅋ
나도 보면서 이 생각함. 너무 당황해서 평소 하던거 하는 방어기재가 나온거지
ㅇㅇ 저때 배우의 연기가 패닉+히스테릭 느낌의 연기였음 저 쇼 안에서 말고 트루먼쇼 영화속의 배우의 연기
남편이 물어보려는게 뭔지 알기에, 진실을 알았으면 해서 저런 짓을 했다...고 생각하면 좀 짠한 느낌인데
저짤만 보고 아름답게 상상하는건 좋지만 영화 봤다면 전혀 아님.
이짓도 못해먹겠네 좀 알아차려라 ㅄ아 한건 아닐까
사실 다크나이트였던거임
저런 연기에 지쳐서 맛이 간거
트루먼이 막 원래 가야될곳 안가고 이상한데 다니다가 나온 장면 아님? ppl 타이밍 놓쳤을거니 억지로라도 넣은거겠지 작중에서도 전세계로 중계된다고 했는데 그럼 수익이 얼만데
배때지핥핥
그후에 집에 와서 아내랑 상의 할 때 나오던 장면 엉뚱한데 갈 때가 출근할 때고 아내가 왔을 때가 퇴근 후라 시간이 한참 지난 후였어 내가 봤을 때는 계약상 저걸 무조건 방송에 나가야 하는 시간이라서 위약금때문에 어쩔 수 없이 했다고 봐
삭제된 댓글입니다.
저거 안봣는데 부부인데 섹'스도안함??
했을 껄? 영화를 보면 아내가 계속 아이를 가지고 싶다는 언급이 나와
함. 근데 할때마다 출연료 외에 추가금 받음
와 ㄷㄷ
그럼 섹'스도 중계로 나가는거임?
방송타는건 검열됬던걸로 기억함
화면을 돌려버리고 소리 꺼버린다는 얘기 나옴
실제 남편이 따로 있음
이건 처음 알았네..
잠자리 한번당 제작진에게 10,000달러를 받는다는 설정이 있음
저 장면 이전 이후에 설명 다 나오잖아. 저거 그냥 패닉 상태임.
??: 영화 안봤어!
요즘 홍보계처럼 은밀하게 넣어둔 손모양을 들킴
이게 아마 보는 시청자들에게 '진심을 담은 게 아니다' 라는 의미를 전달하는 손동작이랬던가?
지금 속이고 있어
진실이 아니다 라는게 맞긴한데 얘들아~나 지금 얘 속이고 있어 ㅋㅋㅋ 라는 쪽의 의미라 조금 소름돋지
삭제된 댓글입니다.
楯山文乃
아내 맞음 못하겠다고 소리지르는거
진짜 저건 아무리봐도 연기의 신이야... 정신나가고 직업정신 투철하고 공포심에 질린 표정을 너무 잘 표현함
멍청한 건 맞지만 안했을 때 소송당하는거보단 프로그램이 망하더라도 대본을 따라갈 수 밖에 없던거겠지
내가 느끼기에는 순간적으로 여성 연기자가 정줄을 놓어버리는 상황 같았음 그냥 어쩌다가 진정하라고 코코아를 집었는데 직업병 마냥 무척추 반사로 광고 맨트가 나오는걸로 봤음
저 장면 나오기 전에 친구 맥주 마시는 장면도 빼박 광고더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맥주. 난 위에 짤 보다 더 궁금한게 그 친구는 진정한 친구였을까 라는 부분이 더 논란이 될거 같은데
저 장면 전에도 아내가 쇼핑하고 왔다면서 특정 상품을 소개하듯 보여주는 장면이 있었어
돈 받을려면 시키는대로 해야지
이 장면은 정줄놓은게 맞지
"트루먼과의 저녁 식사에서 모코코를 홍보하라"는 디렉팅이 진작에 들어와있었겠지. 갑자기 트루먼이 정해진 루틴에서 벗어나 돌발행동을 하니까 당황스럽고 혼란스러운데 제작진이 바로바로 연락을 줄 수 있는 것도 아니니 배우 혼자 멋대로 대본을 바꿔도 되나 겁이 나서 억지로 홍보한 거라고 봄
언제봐도 재밌는 영화
나 저 상황 더킹에서 본거 같아
와.. 이렇게 보니깐 더 킹이 왜 당시 욕먹었는지 알겠다..
근데 요즘 북미쪽 cm은 잘 모르겠지만, 옛날 시트콤 같은거 보다보면 저딴식으로 뜬금없는 ppl 많이 넣었었음. 난 그런것도 작품내에 반영된거라고 생각함
제일 긴장감 고조되는 장면에서 끊고 카페베네 뜨는거랑 같은 자연스러운 흐름 아니냐
정말 인상적인 장면이었지 이 영화가 절정으로 치달을 때 갑자기 스릴러처럼 표정이 싹 변하면서 저렇게 홍보하는거 보고 내가 다 얼이 빠지더라
진행은 계속 해야되는데 트루먼 행동때문에 맛간듯?
ㅋㅋㅋ 걍 영화적 연출이자나
끄아아아악
본인도 이제 될대로 돼라 식으로 저지른거같은데
요즘 울나라 드라마들 보면 나오는 그런식으로 이해하면 편하지 않나 이미 다보고 있는 상황인데 광고 타이밍에 광고를 끊으라는 명령을 안하니까 이걸 하기 싫어도 해야만 하는 상황인거지 트루먼쇼 봤으면 알자나 제작진의 명령을 거부한 애들은 전부 끌고나가 버리는거 어떤식으로든 광고를 하라는 대본은 받았고 하지말라는 명령은 안내려오고 연기는 해야겠고 그러니 그냥 했다고 봄 어차피 트루먼에게 애정도 없던 사람이니까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대부분의 배우들은 위에서 통제하고 지시를 내림 저 여자가 패닉이 와서 저랬을 수도 있지만 트루먼을 진정시키면서 광고도 해라고 명령이 들어왔을수도 있음 물론 현실이라면 저렇게 하지는 않겠지만 영화적 장치로써 저 장면은 트루먼에게 확신을 주는 중요한 장면이기에 의도적으로 저렇게 만들었겠지
저부분 영상 있음?
https://youtu.be/6U4-KZSoe6g
화질 보소
솔직히 딴 사람도 아니고 아내역할은 제2의 트루먼마냥 거의 비슷하게 노출됐을텐데 지칠만하다 생각함
짐 캐리 리즈시절 존잘이네 진짜
저기서 광고 안했으면 일시킨 광고주나 사장한테 개갈굼 먹었을거니까.. 저상황에서 싸이코패스 인형마냥 저말을 하는 사람도 무리수인건 느끼긴했지않을까?
다음장면
트루먼 아내 연기자가 가장 연기 시간과 난이도가 너무 높다보니 저때에 한계가 온거겠죠.
아내가 트루먼을 남편으로 보지 않는 장면이지. 결국 난 일 때문에 이 남자랑 남편 역할을 한거 뿐이라는 결정적 증거. 남편이 대학 시절 좋아했던 여자를 계속해서 좋아하는 것도 알고 있었기에 저 여자도 남편역을 하는 사람으로만 생각하고 대하다 보니. 그저 광고 시간 되서 저 광고를 한거뿐임. 문제는 자신의 인생을 전부 프로그램으로 쓰여진 트루먼 입장에서는 그래도 아내이기에 믿고 있었는데 완벽한 배신으로 인해 그렇게 화를 내는 거지.
ㅠㅠ
제일 소름돋는 부분은 트루먼쇼 끝나자마자 다른데선 뭐하냐고 바로 태세전환하는 부분 아닐까
저 장면은 트루먼한테나 아내한테나 공포임 트루먼은 진지한 얘기하는데 갑자기 코코아 설명하는 이상한 아내가 눈앞에 있고 아내는 남편 배역인 남자가 점점 감성적으로 얘기하니까 겁먹은 상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