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보여주는 영화보고 속터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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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존나 좋긴 했음.
괴물 시꺼먼 곳에서 보여주는거 개싫긴 해
심지어 영화관에서보면 어두워서 뭐가있는지도 안보임ㅋㅋㅋㅋ
초등학생 떄 봤는데 난 아직도 컨테이너 장면을 못잊겠어.... 살짝 열린 문 틈새로 뻗어나오는 손이랑 흐르는 피가 계속 생각나서 잠 못잤음
인졍...
보통은 배경도 CG로 다 입히다보니 어두울수록 배경에 신경 덜써서 CG비용이 아껴진다더라
어색한 cg 감추려고 어두컴컴한 공간에서 카메라로 칵테일 만드는 시점에 사람괴물사람사람괴물사람사람사람 비춰주기 솔직히 짜게 식지
인졍...
괴물 시꺼먼 곳에서 보여주는거 개싫긴 해
저게 존나 좋긴 했음.
ㅇㄱㄹㅇ임 ㅋㅋ
심지어 영화관에서보면 어두워서 뭐가있는지도 안보임ㅋㅋㅋㅋ
파묘 삽으로 칠때 뭘쳣는지 안보엿엌ㅋㅋㅋㅋㅋ
나 이런거 심해서 영화관 잘 안가게 됨...
영사기 수명이 있는데 밝게 설정하면 렌즈를 오래 못쓰니 극장들이 돈 아끼려고 일부러 어둡게 조절한다고 하네요. 정말 일부 극장은 욕나오게 어둡죠
ZZZ
피터잭슨 킹콩도 첫 등장이 영화 시작하고 한 시간 반 지나서잖아ㅋㅋㅋㅋ
그건 섬을 탐험하는 걸 보여주고 싶은 피터 잭슨의 의도니까.. 그리고 대신 영화 길이가, 3시간 21분 이라는 것도 말해줘야지.. 괴물이 2시간 7분짜리라, 한시간 반지나서 나와도, 괴물에서 괴물나온 이후 영화 길이보다, 킹콩에서 킹콩나온 뒤로 영화 길이가 더 길어.
영화길이가 긴 게 뭔 상관이야 봉감독은 영화 시작하고 한참 뒤어 나오는 게 싫다고 해서 저걸 예시로 든 거지 그리고 내가 킹콩 까려고 얘기한 것도 아니고 무슨 진지 500% 더해서 댓글 단디야
여타 공포영화와는 전혀 다른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최근 고스트버스터스는 30분 남기고 유령보스 나옴 ㅋㅋ
보통은 배경도 CG로 다 입히다보니 어두울수록 배경에 신경 덜써서 CG비용이 아껴진다더라
괴물2 만들어줘요
저때는 머리 짧았구나
정작 어둑어둑한 곳에선 음습한 인간들이 가득
초등학생 떄 봤는데 난 아직도 컨테이너 장면을 못잊겠어.... 살짝 열린 문 틈새로 뻗어나오는 손이랑 흐르는 피가 계속 생각나서 잠 못잤음
굳이 잔인한 장면 없이 공포감 주기로는 그외에도 하수도 나올때마다 무서웤ㅅ은
난 괴물이 후반부에 뼈 뱉는 장면 보고 한동안 뼈 치킨 먹기가 좀 그랬음
밤이나 어두운 환경에서 괴수나 크리쳐들 나오게하는건 제작비 이슈랑 cg, 모델링 위화감 줄이려고 한다는 말이 있지....
어색한 cg 감추려고 어두컴컴한 공간에서 카메라로 칵테일 만드는 시점에 사람괴물사람사람괴물사람사람사람 비춰주기 솔직히 짜게 식지
근데 이건 심플하게 돈문제라 ㅋㅋㅋ 공포영화는 비교적 투자를 받기 힘들고 괴물을 보여주려면 애니마트로닉스를 만들던지 CG로 떡칠을 해야하는데 재대로 하려면 둘다 줜나게 비싸니까 애매하게 어두운 곳에서 보여줘서 디테일도 잘 안보이게 하고 나오는 시간을 한정지어서 돈을 아끼려는거라 ㅋㅋㅋ
클로버필드 클라이막스 부분이 초반에 나온 것 같아서 좋았어.
백주대낮에 한강에서 괴물이 날뛰고 애 납치해서 홀연히 사라지는게 뭔가 일상을 침범하는 공포같은 느낌이라 신선했어
이 씬이 딱 그 느낌이더라 별생각없이 지나가던 풍경에 이상한 일이 벌어지는 느낌
20년 가까이 지난 영화인데도 지금봐도 정말 잘만들었음
지금보니 살인의추억 백광호 생각나네. 셀프 오마쥬인가?
cg 어색한게 티나서 일부러 어둠운 곳에서 배치하는게 룰이었음
어두운 곳에서 난리치는거 보면 솔까 잘 안보영...
당시에도 이 인터뷰보고 속 시원했음 ㅎ
맞아 시작부터 팍 하고 군중들 사이에서 사람 납치하는게 최고지
나도 괴물 보면서, '뭐야? 벌써 저렇게 적나라하게 다 나와?' 싶었지
정작 괴물에 의한 피해자보다 인간에 의한 피해자가 훨씬 많은...
하....
생물학적인 괴물은 한 마리지만 사실 괴물은 잔뜩 나온다면서 원흉인 미국, 정치계, 언론, 의료진, 자기 회사 전 동료를 돈 몇푼에 판 배신자 등등을 모조리 사회적인 '괴물'이라 비꼬는 연출이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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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꽤 신선하긴 했음. 덕분에 괴물이 얼마나 무섭고 강렬하다는 묘사하는 시간이 짧고 굵어서, 바로 유가족 서사랑 무관심한 사회 묘사에 충분한 시간이 들어갔다 생각함
괴물이 백주대낮에 나오면 별로 무섭지도 않고 신비롭지도 않다고 하는 기존의 서구식 괴물 크리처물의 고정관념을 확실히 깨버리긴 했지
기존의 서양 괴물 영화들하고 느낌이 다른데 그게 뭔지는 몰랐는데 저거였구나ㅋㅋ 진짜 맘에 든다ㅋ
어둠에 어둠을 끼얻는거 젤 심하다고 느낀게 왕겜 시즌 8 윈터펠 전투. ㅅㅂ 좀비군대랑 싸우는데 배경도 밤으로 해놔가지고 완전 야간전에 시야도 개좁음 ㅅㅂ 누가 만듬
인물 얼굴도 병사 묘사도 아무것도 안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