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다는 얘길 몇 번이나 했습니다.
여기 게시판에도...회사에서도...
사람때문이 아닌 일 때문에 그런거라면 일을 쉬고 다시 복직해도 그렇지 않을까라고 하더라구요.
물론..그럴수도 있다 생각은 했습니다.
안할수야 없죠.
다음주에 휴직서를 작성할 계획입니다.
아직도 이게 잘한걸까 하는 생각과 함께 우울증이 일때문에 생긴거라 하더라도
앞으로의 몇십년을 위해 지금 내려놓는 것도 할 줄 알아야한다는 생각도 들어요.
돈 걱정, 일 걱정, 남 걱정 다 내려놓고 날 걱정할 줄 알아야 하는데...
마음을 독하게 먹어야하는데...하.
회사 사람들은...다 좋아요.
저한테 잘해줘요. 제가 힘들어하는거 많이 도와주고..사람이 힘들다면 차라리 더 쉬웠을텐데...
아니면 제가 그런거에 무감각하고 어리버리해서 잘 몰라서 그렇게 생각하는걸지도...
회사에서 휴직이 아니라 일단 퇴사하고 나중에 재입사해라 니가 다시 돌아오면 고용해줄께..이렇게 나오지 않을가요. 병때문에 휴직하는것도 아니고 중소기업은 진짜 중요한 직원 아니면 일단 사직서 받을텐데요. 물론 중요인물은 아 왜그래 한달 쉬고 와.....이럴수 있지만요. 본인이 그정도 인재 아니면 그냥 다니세요...
마음을 독하게 먹으면 독을 품고 암걸려 죽습니다. 본인을 걱정한다라고 하셨는데. 그게 몬지는 감은 오실지... 온세상의 근심을 다 가진 것처럼 무기력하고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니 차라리 그 문제가 일이었으면 함께 일하는 동료였으면 하는 마음 ㅠ
이건 둘 중 하나 입니다. 본인이 업무 능력이 모잘라서 일에 치여 사는 경우 or 능력이 좋은 사람이 와도 소화할 수 없는 일을 주는데 사장이 인력충원 안하는 경우. 해답은 같네요. 쉬고 오면 다시 고통 시작입니다. 인력충원이 필요해요.. 안 해줄 거 같지만.. 이해 안 가는 게, 인력이 모자라는 데 휴직서는 받아주는 지 모르겠네요.
회사에서 휴직이 아니라 일단 퇴사하고 나중에 재입사해라 니가 다시 돌아오면 고용해줄께..이렇게 나오지 않을가요. 병때문에 휴직하는것도 아니고 중소기업은 진짜 중요한 직원 아니면 일단 사직서 받을텐데요. 물론 중요인물은 아 왜그래 한달 쉬고 와.....이럴수 있지만요. 본인이 그정도 인재 아니면 그냥 다니세요...
휴직서를 받아주는 회사면 엄청 큰 회사인가여?? 보통 퇴사 하지 않은가영?
님이 그렇다면 무조건 그런거에요. 하지만 현실의 값과 내 마음의 값을 잘 매겨서 더 큰곳으로 하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