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파츠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글을 써보려합니다.
가상의 재판을 통하여 쉽게 설명하도록 노력했습니다만...
지겨울수도 있겠네요. 재밌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재판장 : ○○호 공판을 개정하겠습니다.
검사는 사건의 개요를 모두진술해주십시오.
미츠루기 : 본마이피의 주인이 아틀란티스의 문명과 역사를
소개하면서 문명의 발전이
직선형이 아닐수도 있다고 이야기하였다. 본법정에서 문명의 발전이 직선형인지
순환되는것인지 알아볼 것이다.
재판장 : 마이피 주인의 변호인은 문명의 발전이 순환된다고 주장하는것입니까?
나루호도 : ...아하하하 그렇다고 봐야되나요?
미츠루기 : 그럼 바로 증인을 신청한다.
나루호도 : 잠깐...증인이고 뭐고 필요없습니다. 바로 증거를 보여드리죠.
미츠루기 : 끄으으...강하게 나오시는군
나루호도 : 받아라!!
재판장 : 이것은 무엇입니까?
나루호도 : B.C800~B.C500 년경 남미 콜롬비아에 있던
시누문명의 유적에서 발견된
길이 6cm,폭 5cm, 높이1.5cm 의 조그마한 황금 비행선의 모형입니다.
기원전500년경 비행선이 존재했었다는 증거입니다.
미츠루기 : 이의있소!
미츠루기 : 그냥 단순한 모형일뿐이다. 예를들면 현대문명에도 UFO는
존재하지않지만 UFO 유사모형들은 많지 않은가? 기원전 고대인들이
하늘을 날고 싶다는 욕망에
비행선 모양의 모형을 제작했다고 해도 이상하지않다.
나루호도 : 이의있소!
그냥 단순한 모형이라고 생각할수 없는 증거가 있습니다.
자세히 봐보십시오. 단순한 황금세공물이라기엔 삼각주날개와 수평 꼬리날개,
수직 꼬리날개, 풍향계, 조종석, 엔진의 공기흡입구까지 자세히 묘사해놓았습니다.
당시 비행선을 만들수있는 기술력이 없었다면 모형을 이렇게 정교하게 만들수
있었을까요?
미츠루기 : ..........................
재판장 : 확실히 그렇군요. 당시 비행선을 제작할수 없었고 상상으로만 만든모형에
불과하다면 저 모형과 같이 자세히 만들어놓을순 없었겠습니다.
나루호도 : (재판장님이 동요해간다. 바로 끝내버려야겠어...)
재판장님 다른 증거가 또 있습니다.
나루호도 : 받아라!!
재판장 : 정체를 알수 없는 물건이네요. 설명부탁드립니다.
나루호도 : 기원전 1세기경 침몰한 그리스 선박에서 발견된 고대의 컴퓨터
안티키테라 입니다.
미츠루기 : 이의있소!!
미츠루기 : 후후...안티키테라는 워낙에 유명한지라 나도 알고 있지
컴퓨터라고 말하여 재판장을 동요시키지마라 변호인
그것은 단지 톱니바퀴를 이용해서 태양계 행성들의 상대 위치와 시간을
나타내는 자동회전식 천구의(天球儀)에 불과하다.
재판장 : 그렇군요. 단순히 톱니바퀴를 이용한것이라면 그렇게
고도의 문명이라고 생각할수 없습니다.
나루호도 : .......(재판장님 ,미츠루기 정녕 모르는것인가...)
나루호도 : 이의있소!!
그럼 그 톱니바퀴를 이용한 자동기어 매커니즘이 최초로 등장한걸로 기록된
시기는 언제인줄 아십니까? 1575년입니다.
1575년에 들어서야 만들어진기술을 기원전 1세기에 이미 적용해서
태양계 모든행성의 위치를 표시하는 기계를 만들었단 말입니다.
미츠루기 : 으윽......................................................
나루호도 : (이런걸로도 생각이 안바뀐다면 좀 더 임팩트있는걸 써야겠는걸)
재판장님 이 사진을 봐주십시오.
재판장 : 유적사진이군요. 이게 고대문명의 초고도과학력을 증명하는것인가요?
미츠루기 : 후후...변호인 너무 자만하다 무리수를 뒀군...
그런 신전은 많이 알고있지않은가?
그것보다 훨씬큰 피라미드도 고대인들이 건축하는 방법이 있었지
최첨단 기술력이 아닌 엄청난 인력!! 으로 말이야....
저 신전사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말해보실까?
나루호도 : 두분다 눈치채지 못하셨군요.
저 신전사진의 중요한부분을...
제가 가리키는 부분을 잘 봐주십시오.
이 사진에서 주목해야할부분은 이부분입니다.
미츠루기 : 그냥 돌 아닌가...
이 사진은 별 증명력을 갖지못하는듯하군...
재판장 : 저도 딱히 중요하다고는 생각되지않습니다만...
나루호도 : 사진이라 스케일이 느껴지지 않으시겠죠.
저 돌은 바알벡신전의 '임신부 돌'입니다. 저 돌의 무게는 1200톤이 넘죠.
그리고 바알벡신전의 석재중 가장 큰것은 2000톤에 달한다고 합니다.
현대문명의 기술로도 들기힘든 무게죠.
단순한 인력으로 저 신전의 돌을 옮기는게 가능했을까요?
미츠루기 : 크윽...젠장............................................
재판장 : 변호인의 의견은 잘 들었습니다.
다만 저 3개의 증거로 판단을 할만큼 경미한 사건이 아니므로
판결은 보류하고 다음 공판에 재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나루호도 : (다른 오파츠들을 더 찾아야되는것인가.......)
다음글에는 오파츠만 따로 정리해서 올려볼게요.
곧 주말이네요.
다들 즐거운 주말보내세요^-^
다음글 기대하겠습니다
다음글은 안올라오네요... 빠른시간안에 부탁드립니다,
ㅎㅎㅎ 이 글 1년에 한번 정도는 꾸준히 읽고 있습니다. 재밌어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