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미의 카사바 농장
- 뿌리는 고구마 줄기처럼 생겼다.
- 열매를 잘라보면 역시 고구마처럼 전분(녹말)이 가득하다.
- 지구상에서 가장 싼 전분의 주원료, 카사바.
- 소주는 저 카사바에서 추출한 전분을 발효시켜 알콜을 만들고
그 알콜을 희석해 조미료와 감미료등을 첨가해서 만든다.
- 그래서 소주를 끓이면 남는 찌꺼기에선 상상도 못할 노린내가 난다고 한다.
- 옛날엔 소주도 값비싼 쌀이나 고구마로 만들었다.
- 그러나 요즘 소주는 대부분 카사바로 만든다. 그것도 가공비를 줄이려고 액상상태로 수입해서 만든다.
쐬주, 작작 마시자.
술도 만들지만 최근엔 저걸로 자동차 연료도 만든다고 한다.
남미에선 그렇게 만든 바이오 지동차연료가 리터당 700원이라고 한다.
삼겹살에 소주 한잔~ 은 결국 질낮은 고기에 질낮은 술의 조합인 셈이다.
저 카사바 라는거 고구마처럼 그냥 먹을 수 있나?
아마도
독성이 있어 날것으론 못먹고 굽거나 찌거나 튀기는등 열을 가해서 요리한뒤 섭취한답니다.맛은 감자와 고구마 같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