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러만 보고 그래픽이 다운됐나 싶었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지면 광원효과랑 텍스쳐 디테일은 더 좋아졌습니다.
그런데 선수 모델링은 몇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선수들은 전작에서 우려먹거나 그닥 신경써서 만들진 않았는지 재현도가 썩 좋지는 않습니다.
이런 비현실적인 요소도 대폭 추가된게 보입니다.
그래픽은 확실히 전작에 비해 좋아졌습니다.
특히 땀 흘리는 효과는 전작보다 낫습니다.
로딩도 빨라지고, 각종 메뉴도 전체적으로 반응이 빠른편입니다.
파츠가 크게 늘진 않았지만 줄지도 않았습니다. 몇몇 파츠는 해금하려면 일정 랭크가 되어야 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캐릭터 제작 메뉴에서 몇몇 질감은 (데님, 범퍼, 나무) 삭제된 듯 합니다.
CAS의 디테일은 전작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옷의 질감같은 요소에 소소한 변화가 있을뿐입니다.
전작에선 하이라이트릴로 리플레이 감상시 일부 특수효과가 전혀 안 나왔었는데 이번작에선 전부 다 나옵니다.
그 때문인지 리플레이 감상시 60프레임이 안 나옵니다.
이번에 페이백 중 재밌는게 몇개 추가되었는데
야수로 변신하거나, 방패를 소환한다든지, 현실성과는 동 떨어진 페이백이 추가되었습니다.
조작키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과도기 적 작품이 나올때마다 컨트롤에 새로 적응했던것 처럼 이번에도 적응기간이 필요할 듯 합니다.
피니시는 △/Y 키였던게 타격+잡기 동시누르기로 바뀌고, 반격이 △/Y로 바뀌었고 페이백도 R2/RT+△/Y로 바뀌는 등 변화가 큽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사운드 트랙도 매우 끝내줍니다.
생각보다 괜찮은것 같네요
경기장이 후덜덜하네요
드디어 그놈의 리얼노선을 버린모양인데 요즘 그래픽으로 ps2스맥다운 시절의 액션성을 지닌 게임으로 나와줬으면 합니다만.. Wwe 게시판의 후기가 전작보다 별로란 평이 많네요.ㅠㅠ 흔한 과도기작의 폐해인지.. 예전처럼 몰입하진 않아도 매년 실망하면서도 꾸준히 구입하는데 이번작도 벌써 다양한 버그제보가 있고.. 전작같은 오프라인 다인플레이 불가 버그만 없었으면 하네요.
그럴수밖에 없는게 제가 본문에 적어놓은거 말고는 전작과 별로 다른게 없거든요. 그런데 전작엔 없던 버그도 발견되고 있는거 같고. 평이 안좋을거라 예상은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