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우리나라의 군사력 전력을 비교할 때 빼놓지 않고 하는 이야기가 있다.

무기의 현대화와 질적인 면에서는 남한이 좋으며, 병력이나 재래식 무기의 양은 북한이 우월하다는 이야기.

무기의 현대화와 전략적 무기개발은 그들에게 꿈같은 이야기 같다.

하지만 유일하게 미국과 남한의 군사력 경쟁에서 북한이 ‘히든카드’로 제시하는 것은 바로 핵이다.

북한의 핵,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 수 있는 악마의 무기임에 틀림이 없다.

 

 

 

 

 

 

그런데!

 

(시그널)

 

북한은 2006년 10월의 첫 핵실험을 시작으로 2017년 9월까지 총 6차례의 핵실험을 거치면서 핵 역량을 다져왔습니다.

이에 세계에서 6번째로 수소폭탄(열핵폭탄)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두 차례에 걸쳐 ‘화성 14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Intercontinental Ballistic Missile) 발사 실험을 치르면서 핵폭탄의 장거리 투발수단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되었죠(공존사회연구실 김동성 선임연구위원).

 

 

 

 

 

 

 

 

전쟁 수행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군사 기지나 산업 시설을 목표로 공격하는 데 쓰는 무기를 일컬어 부르는 무기분류가 있습니다.

핵을 사용하는 전쟁에서는 핵전력을 가진 무기인 대륙 간 탄도 미사일, 원자력 잠수함, 전략 폭격기 등을 말하는 ‘전략무기’라는 것이죠.

 

 

 

 

 

 

우리나라는 북핵의 위협으로부터 국토를 방어하기 위해 개발하거나 미국으로부터 값비싼 무기들을 수입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전략무기로는 육군의 주력전차 K-2 흑표와 해군의 이지스함 세종대왕함, 동북아 하늘 최강의 전투기 F-35A와 F-15K 슬램이글 등을 들 수 있습니다.

KFX사업으로 진행중인 국산전투기 사업과 현재 극비리에 개발중인 EMP탄도 손꼽을 수 있는 예비전략무기라 말할 수 있죠.

 

 

 

 

 

 

하지만!

 

우리나라의 질 높은 무기와 달리 북한은 재래식 무기들로 무장한체 휴전선 부근에서 강렬한 위협행동(도발)을 계속 펼치고 있으며, 국지적인 도발도 서슴치 않습니다.

또한 국제사회에 협박이라도 하는 듯한 모양새로 핵이라는 어마무시한 카드를 들고 있죠.

앞서 말했듯이 2006년을 시작으로 핵실험을 강행하며 국제사회에서 고립되다 싶이 왕따가 되어버린 북한은 완전한 핵무기를 보유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자력갱생이라는 말과 함께 전세계가 반대하는 무기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죠.

 

 

 

 

 

 

 

 

 

 

현재 북한은 핵무기를 최소 20개정도 보유했을 것으로 예상하며 핵폭탄의 위력은 100kt급으로 수소탄 수준일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판단입니다.

어떤 전문가는 미국 등 핵 보유국들이 실제로 보유한 수소폭탄들은 100kt급이라며 그 위력이 대단할 것이란 평가를 내렸습니다.

 

 

 

 

 

 

정말 이런 폭탄이 서울 한복판에 투하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이 가상은 온전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루어진 것이며 그런 일은 없겠지만 북한의 도발은 예나 지금이나 도깨비 같은 행동이기에 추측이 어렵죠.

북한은 잠수함을 이용해 조용하고 은밀하게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SLBM을 개발중에 있습니다.

완성된 SLBM을 이용해 동해 근처에서 핵미사일을 발사했다는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가상전투

 

언제인지 모를 6월 25일 오전 6시, 우리나라와 미국 정보국에서 감시하고 있던 북한의 신포조선소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3발을 탑재할 수 있는 5,000톤급 신형 잠수함 1대가 감시망에서 사라졌습니다.

하루 전 우리나라 국방부는 북핵보관소로 지목되는 자강도 하갑에서 트럭 1대가 신포조선소로 향하는 것을 인공위성으로 확인한 상태였죠.

사라진 잠수함을 찾기 위해 우리나라와 미국정부는 고군분투하고 있었습니다.

일본 해군자위대에도 협조공문을 보내 사라진 북한 신형 잠수함을 찾으려 애를 쓰고 있던 터였죠.

 

 

 

 

 

 

25일 오전 11시, 북한의 기갑부대가 휴전선 부근으로 이동하는 것을 확인하고 이를 청와대로 보고 하기에 이릅니다.

북한의 서해갑문이 모두 개방되고 내부에 있던 포대가 남쪽을 향해 정렬되기 시작합니다.

이상함을 느낀 청와대는 긴급하게 NSC 회의를 소집하기에 이릅니다.

북한에서 수신된 연락은 ‘통상적인 훈련’이라는 메모가 도착해 있었죠.

사라진 잠수함과 북한의 이상징후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각료들의 주장에 대통령은 전군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고 서해5도 지역의 ‘경계태세’를 1급으로 강화합니다.

 

 

 

 

 

 

 

 

오후 5시가 되었을 무렵, 북한측 서해갑문을 모두 닫는 것을 확인한 율곡이이함이 이를 상부에 보고했지만 육상은 여전히 긴장상태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동해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세종대왕함의 함장이 안도의 한숨을 쉬며 큰일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던 그때...

한 수병의 다급하고 빠른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함장님, 서쪽으로 미사일이 발사 되었습니다!”

 

 

 

 

 

 

 

 

 

 

 

 

오후 6시 10분. 동해에서 발사된 북한의 SLBM 한발이 서울 한복판에 떨어지고야 맙니다.

 

 

 

 

 

 

 

 

 

그래서!

 

본 동영상은 가상으로 현실적이지 않으며 문제의 소지가 있을 시 삭제하겠습니다.

하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