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임이 나온지도 생각하면 참 오래되었네요...-
저는 좀비가 등장하는 게임을 처음 해본게 "바이오 하자드" 시리즈 입니다... 당시에는 바이오하자드를 하는 사촌형들 옆에서 구경하는것 만으로도 짜릿함을 느꼈으며.. 그만큼 언제 좀비가 나타날지도 모른다는 게임안속의 공포감까지 그대로 들어나져 있던 게임이었는데..
그 바이오하자드 처럼 당시에 저에게 최고의 좀비게임이라고 한다면 이 "하우스 오브 데드" 입니다. 특히1편을 저는 제일 추억이 많으며 많은 분들중에서도..
1편을 제일 많이 해보고 기억들 하실텐데 그당시 아케이드 게임 시장에서 이게임을 처음보고 엄청놀라기도 했고 사실 저로써는 아케이드 게임중에서는 처음으로 해본 건슈팅 게임이 이작품이기 때문입니다.
당시에는 오락실에 이게임이 엄청나게 많이 있는것도 그랬지만 장전하는 방법을 전혀 모르다 보니 왜 총이 안나가지? 라면서 의아 했던 옛기억까지 겹치면서 뭐랄까... 당시에 스테이지가 계속 진행되면서 영화의 한장면을 즐기는 듯 했었죠. 옛날 b급 좀비 영화같은 느낌. 그 느낌이었습니다.
-거기다가.. 게임자체가 꽤나 묘사가 폭력적(?) 이라고 할까요-
당시 옛날이기 때문에 가능했구나 했던 게임이기도 한데 사지절단이 가능하던 게임이어서 그만큼 총을 쏘면서 다양한 좀비의 공격패턴을 막기도 하고 거기다가
"당시 이게임을 많이 즐겼던건 총을쏘던 타격감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지 모르것지만 실제 저희 동내에서 하우스 오브 데드2가 오락실에 들어왔는데.. 타격감이 옛날보다 못하다면서 투덜투덜 하는 아이들이 꽤나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폭력성도 줄어들었다는 소리도 했구요.
저의 입장에서는 하우스 오브 데드 느낌 그대로 최후의 작품은 2라고도 보는데 시리즈가 올라갈수록 옛날의 그 총을 쏘던 타격감과 사지절단을 하던 그 느낌이 없어져서 그런지 거부감이 들더군요. 뭐랄까; ps3로 4를 할당시 "내가 정말 하우스 오브 데드를 하는게 맞나?" 라고 생각이 들정도 였습니다 그래픽은 계속 상승은 하는데.. 옛날의 본래의 그런면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할까요;
그래서인지 저는 이상하게 하우스 오브 데드 작품은 1~2 작품까지를 자주 하는편인데.. 3까지는 그래도 어느정도 좀비를 쏴서 죽인다는 느낌이 어느정도 들긴 했지만...(3부터 그냥 살점이 하나씩 떨어져 나가는듯한 연출을 하는듯 하더군요) 4는 그냥 뭐랄까요.
원래 작품자체가 게임이기는 한데 과거의 b급 영화를 즐겼던 기억이 아닌 그냥 게임을 즐기기만 하는 느낌 잘 표현은 못하겠지만 그런느낌이 강해서 그런지 4탄은 어느정도 실망감을 많이 했던 기억이 나네요.
-과거의 촌스러운 폴리곤 그래픽이었지만.. 그만큼 좀비를 총으로 쏴서 죽인다는 생동감이 느껴지기도 했고..-
-느낌이 과거의 옛날 좀비 영화 느낌이 들면서 몰입감이 좋았던게 과거의 하우스 오브 데드가 아닐까 하네요.-
거기다가.. 이게임이 좀더 특이했던 부분은 "보스" 즉 최종 보스들이 왠지 기계틱 하면서 생명체 같은 느낌이었다는 점이었네요... 물론 이것도 시대도 시대인지(?) 요즘 하우스 오브 데드는 왠지 마블시리즈에 나와야 할듯한 캐릭터들이 보스로 나오기도 하는데...
과거의 하우스 오브 데드 작품은 왠지 그럴싸한.. 느낌이었다고 할까요 보스자체 디자인도 너무 특이하기도 해서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인공적으로 만들어 졌다는 느낌이 확실히 강하면서.... 실제 뭔가 결함이 있는것 처럼 약점을 보여주면서 공략하는 점에도 새로웠네요.-
이런 여러 보스들과 대면해서 상대를 하는것도 그렇지만 저의 기억으로 제일 기억에 남으면서.... 최신작품 이기도 했던 하우스 오브 데드4 에서도 등장했던..
-요... "매지션" 지금은 뭐 호구라고들 생각할 정도로 많은 공략법이 있지만 당시에는 정말 카리스마가 대단했습니다.-
자신을 만든 창조주를 살해 했으며.... 기계이면서도 생명체 느낌이 엄청 강했으며..
"누구도 나를 지배할수 없다."
라는 말을 할때.. "와.... 내가 최종보스랑 싸우는 거구나" 했던 느낌이 납니다.. 당시 오락실에서 아케이드로 요녀석을 처음 만났던 당시에는 주위의 동내 아이들이 전부 모여서 이녀석을 깰려고 죽으면 돈을 넣어주는등(진짜 그랬어요) 추억이 엄청 많은 보스이기도 한데;
당시에 이녀석이 등장할때 약점이 안보이는 "언노운" 이라고 되어 있어서 어딜 맞춰야 할지 몰라서 온몸에다가 총을 쏘았던 기억이 나는데... 자세히 알고 보니 녀석이 미완성 이라서 장갑이 덮어져 있지 않는 부위가 약점이라는걸 뒤늦게 알았다는 후문이 있네요;
-기계인듯 한데 기계가 아닌 생명체 같은 느낌에... 뭔가의 초월자 같은 느낌이 들었죠-
우리 동내에서는 매지션 별명이 "삐에로" 였으며. 그만큼 신비로운 느낌에다가 "광대" 같은 느낌이었다고 할까요; 실제 설정집에서 매지션은 외계 생명체 같은 뇌를 인식한듯한 그림이 있었던 기억이 나는데..... 요녀석의 테마와 더불어 저에게는 건슈팅 게임에서 최고의 보스라고 지금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른분이 플레이 영상 당시에는 녀석의 등장에 너무 놀랐는데 지금 보니 반가운 느낌이 드네요-
매지션은 이작품에서 완전 파괴된걸로 나왔었으나...
"후속작 작품 2에서 미완성으로 부활해서 또 싸우고.... 파괴, 하지만 또 부활해서 4작품에서 우리를 반갑게 인사합니다"
4작품에서 매지션을 다시 만나서 저도 반갑기도 한데... 아무래도 제작진도 이작품에서 상징적인 보스 캐릭은 "매지션"이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이 아닐까 하네요... 이렇게 건슈팅 게임에서 자주 부활해서 싸우는 보스는 또 없을겁니다...
-뭐 말이 길었는데;-
하우스 오브 데드 라는 게임은 그만큼 처음에 즐겼던 건슈팅 게임이기 때문에 추억보정도 많겠지만.. 그만큼 당시에는 엄청나게 이슈가 많았을 만큼 명작 게임이었습니다... 4작품도 명작이라는 점에서는 부정할수 없긴 한데..
그만큼 저에게 기억이 많이 남겠고 많은 게이머 유저분들도 추억과 애정이 많으실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2부 막보스 녀석이 상당히 건방졌던 기억이 나네요. 테어난지 3분도 안되는 녀석이 "나는 황제 이니라."라니...거기다 약점 파악 불가.?
왜 댓글이 아무도 없지 ㅎㅎ;; 저는 거진 하우스 오브 데드 2를 중점으로 많이 했었는데 중학생 때 오락실에서 이거 깨려고 모든 용돈 다 퍼부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 3가 샷건이었나 나중에 번화가 가서 한 번 해봤더니 예전 맛이 안나서 관두고... 아무튼 저한테도 꽤 인상깊었던 게임이었습니다 ~ 건슈팅은 총들고 해야 제맛인데 ㅋ 요샌 오락실이 잘 안보이네요.
초2때 백화점 오락실에서 처음 보고 무서움반 호기심반으로 사람들 하는거 구경하곤했엇는대... 근대 어릴때 충격도 같이 먹어서 초 3까지 악몽꾸곤 했었죠 그래도 최고로 재밌었어요
초딩 꼬꼬마시절때 하오데1 한번 해보려고 의자갖다대고 의자위에서 무릎꿇고 해봤던 시절이 떠오르네요 ㅋㅋㅋㅋ
2부 막보스 녀석이 상당히 건방졌던 기억이 나네요. 테어난지 3분도 안되는 녀석이 "나는 황제 이니라."라니...거기다 약점 파악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