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LGTV가 집에 들어왔습니다
크기는 42인치정도
이모가 TV를 바꾸신다는데 기족에 쓰던 LGTV가 자꾸 눈치없게 고장이 안 났다고 하시더군요
그러다보니 어쩌다가 저희집에 들어왔습니다만...
집의 분위기상 얼마 안 가서 이 친구도 다른 집에 갈 것 같습니다
그 전에 제가 좀 갖고 놀겠습니다
기존에 쓰던 모니터와 비교
크기가 어마어마합니다
자
너는 그간 충분히 고생했으니 좀 쉬어
편히 쉬라고 옆에 귀여운 고양이 배게도 줬습니다
연결은 됬습니다만... 저 책상을 다 차지하네요
너무 커서 이전 모니터가 닿지 않는 곳까지 닿습니다
갱장해애애애애~
플포를 켰습니다만...
???
소리가 안 납니다
아무래도 소리를 켜야겠는데
조작은 TV뒤에 저기서 가능합니다
하지만 크기때문에 본체랑 딱 닿아있는 상태라 조작이 영 불편하군요
리모컨을 가져와줍니다
아마 TV의 개발역사는 리모컨의 도입으로 달라졌을 것입니다
소리도 적당히 커졌으니 이제 게임을 켜볼까요?
생일선물로 받은 마이티no.9을 켭니다
한번 죽었습니다
게임오버가 떳네요
친구돈이 시궁창에 빠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아무래도 저런 망겜말고 다른 게임을 켜봐야겠습니다
다른 게임은 좀 다르겠죠
세키로를 켜줍니다
죽었네요
그래도 세키로엔 회생이 있습니다
또 죽었습니다
술고래 저 새끼 조만간 내가 조지고 말겁니다
자 결론이 나왔네요
큰 모니터든 작은 모니터든 일단 게임은 실력이 먼저 받쳐줘야 합니다
모니터의 크기는 그저 거들뿐...
큰 모니터는 자막 읽거나 이벤트 영상보기 좋습니다.
겨울에 침대에 누워서 즐길때 작은 화면에서는 읽을수 없는경우가 생기기도 하죠. 큰모니터는 같은 해상도에서도 가독이 가능해서 그점이 좋긴하더군요.
티비는 거거익선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