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재밌게 플레이한 벨트스크롤 게임이었습니다.
깔끔한 그래픽, 귀에 착착 감기는 음악, 타격감과 간단한 조작, 캐릭터의 개성까지.
특히나 스토리를 진행함에따라 언락되는 캐릭터에서 팬서비스가 정말 훌륭하다고 느꼈는데,
베어너클1의 캐릭터들이 해금됩니다. 필살기가 모두 동일한건 살짝 아쉽지만요.
엑스박스의 경우 게임패스에 등록되어서, 무료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특징
- 한글을 지원한다.
-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모드와 스테이지를 선택해서 즐길 수 있는 모드, 그리고 배틀 모드를 지원한다.
- 플로이드의 잡기가 강력한 편. 특히 캐릭터 특징으로 두 명의 적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데, 무적 시간까지 가지고 있어서 스테이지를 진행하는데 꽤 유리하다. 파워벨런스를 무너뜨리지는 않는 것 같지만,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확실히 편하다.
- 훌륭한 음악. 게임의 분위기와 굉장히 잘 어우러진다.
- 대전 모드는 격투 게임의 분위기가 나는데, 스테이지를 진행하는 것과는 또 다른 재미가 있다.
- 온라인 모드를 지원하지만 핑을 표시해주는 인터페이스가 없어, 상대방과의 통신 상태를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
- 온라인 게임 중간에 이탈하는 방법이 없다.
- 온라인에서 고를 수 있는 캐릭터는 호스트의 해금상태를 따라간다. 내가 베어너클1의 캐릭터들을 해금해놨더라도, 호스트가 해금해놓지 않았다면 사용할 수 없다.
- 베어너클1의 도트를 그대로 재현해놓은 캐릭터들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필살기는 모두 동일하며, 체력을 소모해서 사용하는 특수기는 사용할 수 없다.
- 멀티는 최대 2인을 지원한다.
장점
- 벨트스크롤의 매력을 훌륭하게 살려낸 게임으로, 팬서비스까지도 훌륭한 게임이다. 온라인 모드를 제외하면 흠잡을데가 없다. 아군 피격 설정도 켜고 끌 수 있기때문에, 설정에 따라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단점
- 핑을 알 수 없는 온라인 모드의 인터페이스와, 끊기지만 중간에 이탈할 수 없는 환경은 불편하다. 최소한 한 스테이지 종료 후에, 이탈할 수 있는 메뉴가 추가되면 좋을 듯 하다.